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4-02-19 10:37:16
집을 내놨는데 보러오곤 부동산에서 그 분이 살거같아 고민중이라 가격조율을 원해서 저도 팔아야할 입장이라 최대한 가격도 맞추겠다했어요. 그후로 다시 연락이 없길래 그냥 안하나보다 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막 부동산에서 부탁 좀 해도 되겠냐며 전화가 왔는데 저희 집을 보고 간 사람이 다른 동 같은 층 같은 구조의 집을 산듯한데 저희 집 인테리어 좀 업자 데리고 와서 보겠다고.
순간 이건 모지? 이런 생각.
그냥 집을 보러왔던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저희 집 예쁘다니 구경도 시켜주고 업자 소개도 시켜주고했는데 이건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썩 내키지않고 또 곧 나가려던 중이라 시간이 없다 했더니 언제 오냐며.
제가 근데 이건 좀 경우가 그렇지않냐.했더니 부동산아줌마도 웃으며 그러게요.하는데 자긴 하나 팔았다 이건지.
그냥 그 부동산하고 거래하기도 싫어지고.
이런 경우 꼭 제가 집을 보여줄 필요는 없는거아닌가싶구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ㅡ.ㅡ 전화받고 기분이 좀 그래요.
IP : 39.119.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
    '14.2.19 10:38 AM (180.65.xxx.29)

    미친거 아닌가요?

  • 2. ..
    '14.2.19 10:40 AM (116.121.xxx.197)

    집을 보여줄 필요는 없지요.
    신경 끄세요.

  • 3. ...
    '14.2.19 10:40 AM (112.220.xxx.100)

    정 줄 놓은 부동산;;;;;;;;;;;;;

  • 4. ...
    '14.2.19 10:41 AM (39.119.xxx.203)

    충분히 제가 기분나쁠만한 상황 맞는거죠?
    보통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웬만한 일은 그냥저냥 오케이 했는데 오늘 일은 순간 그게 안되더라구요.
    전화 그리 끊고 내가 이상해진건지 그냥 보여주고말면 되는건가싶다가도 아직도 기분이 꽝 ㅜㅜ

  • 5. 한마디
    '14.2.19 10:45 AM (118.222.xxx.201)

    기분이 안나쁠수가 없죠.
    그 부동산과는 인연 끊고싶겠네요.

  • 6. 프린
    '14.2.19 10:48 AM (112.161.xxx.204)

    그 부동산 일처리 이상하게 하네요
    집 다른곳에 내놓으시고 이런 얼토당토 안한 부탁하면 거절하세요
    그리고 그 부동산서 보여주는집으로 정했나? 본데
    어지간하면 그 부동산서 집 보여 달라함 보여주지 마세요
    보여주더라도 당일은 안되고 다음날 정도로 약속잡아 보여주시구요
    보여주는 집인거면 꼭 그날 봐야 할거고
    진짜 매수자면 괜찮은 집이라면 다응 날이라도 꼭 보고 싶어하지 안보지 않아요

  • 7. 참내
    '14.2.19 10:50 AM (221.140.xxx.216) - 삭제된댓글

    제정신인가요
    못오게하세요!!

  • 8. ...
    '14.2.19 10:52 AM (119.197.xxx.132)

    개소리 처음부터 이용한거죠.

  • 9. ...
    '14.2.19 10:57 AM (39.119.xxx.203)

    아 진짜 생각할수록 기분나쁘네요. 제가 넘 바보같긴하다싶어요. 이궁!

  • 10. 단수히
    '14.2.19 11:02 AM (211.199.xxx.152)

    단순히 기분 나쁠 상황정도가 아니라
    열받을 상황이요

  • 11. 단수히
    '14.2.19 11:03 AM (211.199.xxx.152)

    다른부동산에도 다들 내놓고
    문제의 부동산에서 전화오면 집에없다하시고
    딴 부동산 손님들만 보여주세요

  • 12. ....
    '14.2.19 11:04 AM (222.233.xxx.101)

    이게 화나는 상황인가요 라는 묻고 다른 사람들이 맞다고 하면 화낼 건가요?
    평소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시고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강박있으신가봐요
    뭔가 좀 안타깝네요
    거절이란 단어로 82 검색해보시고 읽어보시길 권해요

  • 13. ...
    '14.2.19 11:09 AM (39.119.xxx.203)

    222님 말씀이 딱 와닿네요. 제가 더 속상한건 분명 화날만한 상황인데도 순간적으로 내가 못된건가 고민했단 사실이에요. ㅜㅜ 전형적인 호구스탈. 세상 살려면 아직 멀었구나싶은게.

  • 14. ...
    '14.2.19 11:13 AM (119.197.xxx.132)

    아니 도대체 얼마나 우습게 보이셨길래
    진짜 화나네요.
    이제 똑띡이 하고 사시길

  • 15. ᆞᆞ
    '14.2.19 12:06 PM (121.130.xxx.218)

    웃음게 보이지 않아도 그런 인간들 있습니다
    잘못은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반기든 내가 잘못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님 잘하셨어요
    화이팅

  • 16. 우유좋아
    '14.2.19 2:25 PM (119.64.xxx.114)

    옆집가게 옷을 사면서 피팅은 내가게 옷으로 해본다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23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한동훈 엄청나네요 ㅋㅋㅋㅋ ㅇㅇ 08:16:38 37
1773322 피지컬 아시아 제작진과 일본 넘하네요 (스포) ㅇㅇ 08:11:06 166
1773321 위 대장내시경 3일전인데 무,양파 익힌건 괜찮을까요 Ui 08:10:10 35
1773320 보완수사권을 내세운 검찰의 기득권 부활 꿈 이잼5년후,.. 08:10:06 36
1773319 김치양념 4kg으로 몇 포기 가능한가요? 4 ooo 08:00:24 131
1773318 아이가 부족함이 자랐어요 7 감사합니다 .. 07:56:16 911
1773317 인테리어견적을 받았는데 사장님께서 1 00 07:52:53 245
1773316 어제 운동하고 아침 몸무게가 1.5 킬로 늘었어요 2 허걱 07:51:21 251
1773315 김장양념의 단맛은 어떻게 낼까요? 7 내일 07:42:15 479
1773314 ETF 출시 되는건 한국거래소인가요? ETF 07:38:16 128
1773313 오늘 야외활동 옷차림이요 .. 07:35:07 189
1773312 김치 없이는 못사는 집이 아직도 있어요 6 ㅇㅇ 07:26:04 1,106
1773311 다이소 약품 단가 3 06:53:16 767
1773310 김건희 자승스님 커넥션? 5 상월심 06:35:06 1,436
1773309 [Q] 애들이 좋아할 만화 또는 시리즈. 어힌이 만화.. 06:09:00 149
1773308 워렌버핏 마지막 편지 4 체리박 06:03:55 2,353
1773307 이재명 김만배 민주당 vs 검사 이런거죠? 29 .... 05:18:24 830
1773306 제 증상은 정신과 진료 받아야할까요 6 진료 04:40:16 2,507
1773305 편평사마귀 제거후 병원몇번가셨어요? 바쁘다구요ㅜ.. 04:31:08 425
1773304 서울대학병원 소아백내장 진료하는 유영석교수님 어디계실까요 silver.. 03:28:26 726
1773303 사망 직전 팀장과 나눈 메시지…휴무 묻자 "이직하라&q.. 1 ㅇㅇ 03:06:08 3,236
1773302 해외사는 여동생한테 보낼 식료품 질문있어오 7 ... 02:33:02 1,184
1773301 '주 6일 야간근무' 직원 숨진 SPC에 노동부 "대책.. ㅇㅇ 02:16:00 1,434
1773300 노원 피부과(기미검버섯), 안과(라식) 추천해주세요 7 형제맘 01:52:02 506
1773299 명언 - 인류 역사 ♧♧♧ 01:47:44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