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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에서 서울대학교 통학하기가 어떤가요?

12345678 조회수 : 4,033
작성일 : 2014-02-18 18:36:25

올해 신입여학생인데 집에서 학교가 멀다고 자꾸 자취시켜달라고 하는데요.

네이버찍어보니 집에서 버스타고 7호선가서 숭실대입구역에서 또 버스타고 해서 1시간 20분 나오더군요.갈아타는게 많아서 많이 힘들까요?

벌써부터 1교시 신청안한다고 엄포를 놓네요.

대학신입생때는 환영회등 이리저리 어울릴 자리도 많고 동아리활동도 팀프로젝트나 시험때는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차라리 자취를 시켜줄까요?

여자아이라 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부평에서 서울대 통학하기 좋은 방법(예를 들면 서울대앞이나 근처까지 직행버스나 어디가서 이렇게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탔더니 편하더라) 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합니다^^

IP : 202.156.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8 6:39 PM (147.46.xxx.91)

    아침에는 더 걸리지 싶은데요. 체력이 된다 하더라도 참 많이 피곤할 듯요. 저희 때 40명 중 수원에 한 명, 인천에서 한 명 통학했는데 인천에서 다니던 애는 자기 차로 다녔어요.

    20대 중반에 서울대입구에서 압구정까지 출퇴근할 때 50분 정도 걸렸는데도 10시면 눈이 절로 감기던데요. 만원지하철에 만원버스, 생각만 해도 피곤해요.

  • 2. 전솔직히
    '14.2.18 6:39 PM (39.7.xxx.244)

    서울대면 자취 아니라 매매로 집이라도 사주겠어요 ㅎㅎ

  • 3. .....
    '14.2.18 6:40 PM (175.223.xxx.73)

    벌써부터 헛바람 잔뜩 들었네요
    다녀보고 힘들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 4. ㅇㄹ
    '14.2.18 6:42 PM (203.152.xxx.219)

    7호선 제가 자주 타고 다녀서 잘 알아요.
    숭실대입구역이 친정이거든요.
    부평이 종점이니 앉아서 올테고.. 숭실대입구에서 서울대학교까지 버스 타면 한번에 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힘든거리는 아니에요.
    다시 집으로 돌아갈때는 대림역에서 많이 내리니 얼마든지 앉아갈수도 있고요.
    또.....부평역이 아마 1호선하고 환승역일껄요?
    1호선 타고 신도림에서 2호선 갈아타고 서울대입구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서울대입구에서 한번
    버스 타야 하겠지만 그정도 거리는 대학생들 다닐만 합니다.

  • 5. 플럼스카페
    '14.2.18 6:43 PM (122.32.xxx.46)

    어느쪽에 있는 단과대인지는 모르겠지만...부평이라면 국철직통타고 2호선 갈아타서 낙성대나 서울대 입구역 내려서 셔틀(셔틀 요즘도 있나요?이건 자신없어요)타거나 마을버스 타면 됩니다.
    여학생이라 아주.먼거리.아니라면 일단 독립 비추여요.기숙사라면 혹시..

  • 6. 공부도
    '14.2.18 7:00 PM (122.34.xxx.34)

    힘든데 몇번씩 차 갈아타고 통학하는거 쉽지 않아요
    요즘 대학도 어디를 서류를 내려고 해도 내신 엄청 많이 봐서 기대체 맞추려면
    고등학생처럼 공부해야 하고
    대학생활하며 주변에 친구들 뭐 준비하고 꿈이 뭐고 지금 무슨 학원 다니고
    같이 자극받으며 발전하려면 학교생활도 건전하게 열심히 해야 해요
    사실 서울에서 통학거리 가능한 지방에 있는 학교들은 과모임을 심지어 서울에서 해요
    지방 대학 캠퍼스 근처에 놀데도 별로 없고 어차피 서울애들 집에 가야 해서 학교근처에서 해봐야
    오는 애들이 많지 않거든요
    대표적인 데가 천안의 단국대 ..여기는 워낙에 통학분위기라서 애들이 수업끝나면 우르르 서울 올라가고
    그래서 오히려 할만하고 위경우랑 내용이 좀 다르죠
    암튼 대학 공부나 생활이나 시간 투자하는만큼 성적도 나오는거고 특히 서울대 정도면 학점따기도 쉽지 않아서 무조건 통학하라 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이상하게 자취냐 통학이냐 그러면
    자취하면 공부도 안하고 술이나 먹고다니는 가장 방탕한 경우를 예로 들고
    통학은 몇시간 통학하면서도 지하철에서 책보고 어찌저찌해서 과생활도 잘하고 장학금도 탔다는 아주 성실한 경우를 비교하는 경우가 흔한데
    어차피 잘하는 애는 알아서 자기 살길 찾느라 잘해요
    요즘 애들 대학성적이나 스펙이 자기 인생에 뭔지 다 잘 알죠

  • 7. 다님
    '14.2.18 7:06 PM (182.212.xxx.51)

    부평에서 1호선 직통타고 신도림에서 2호선ㅈ갈아 타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직장다녀봤는데 그정도는 다닐만해요 직장인은 저녁 늦게 퇴근하지만 오후 수업 끝나도 많이 늦지 않잖아요 여자라면 자취 시키지 마세요 한학기 일단 다녀보라고 하세요 그정도 힘들다고 하는거 솔직히 이해안됩니다

  • 8. ..
    '14.2.18 7:18 PM (58.225.xxx.25)

    그렇게 원하면 집 얻어주시고 첫 월세만 부모님이 내주세요.
    이후 월세, 각종 생활비는 알아서 벌어 쓰라고, 집에서 일절 도움 없다고 하세요. 나중에 손 벌려도 모른척 하세요.
    서울대 학생이면 각종 과외랑 뭐랑 해서 충분히 여력 될겁니다.
    만약 따님을 좀 더 타이트하게 키우고 싶으시면 등록금 전액 혹은 반액은 따님이 책임지라고 하세요.
    국립대니까 이 역시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몇 학기 지나지 않아 따님이 먼저 집으로 들어오겠다는 소리 할 수도 있어요.
    만약 쭉 그렇게 버티고 산다면 따님의 생활력을 기르는거니 나쁠 것도 없구요.

    그리고 부평에서 서울대면 신도림에서 2호선 환승하고 낙성대에서 마을버스 타야하는 루튼데
    뭐 마음먹고 다니려면 다닐 수야 있는 거리지만 좀 힘든 것도 사실이죠.
    부평역에서 님 댁이 어느 정도의 거리에 있는지도 감안해야 하구요.
    만약 님 집에서 부평역까지가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라면 좀 피곤하긴 해도 그 정도는 통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 9. 통학하는데
    '14.2.18 7:27 PM (114.203.xxx.29)

    1시간에서 2시간 안쪽이면 보통 아닌가요
    서울시내 다니는데 한두시간 뭐... 당연한거죠
    부평이라 느낌상 먼거같지만 지하철 버스 다 연결되고 다니기도 좋은데 무슨 자취를해요

  • 10. 에구
    '14.2.18 7:36 PM (218.48.xxx.54)

    공부해보니.. 생활이 단순한게 가장 좋습니다.
    학교앞에 사는게 공부하는데 가장 좋아요.
    요즘 대학생들 공부 열심히 합니다.
    말이 1시간 20분이지 지하철타고 갈아타고 또 버스타고 걷고... 정신 바짝차리고 빨리빨리 후다다닥 해서 1시간 20분인거잖아요... 그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렇게 하루 왕복 거진 3시간을 길바닥에 뿌리고 체력낭비하는 것보다..
    기숙사든 자취든 학교앞에 사는게 최고예요.
    대신 공부에 집중.. 성적 얼마이하면 집에 들어오는거... 이런거 걸고 내보내세요.

  • 11. 서울이 넓어서
    '14.2.18 7:39 PM (122.37.xxx.150)

    다들 한두시간 걸려 통학해요. 일학년이 공부를 얼마나 한다고 밤 10시 넘어 하는것도 아니고. 과제도 그렇게 안하는거 아시지나요

    그냥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은건데 여학생 신입생은 조심할 필요 있어요

    절대 안돼!(저번에도 글 올리신거 같은데) 끌려다니지 마세요

    밤 10시 넘어 집에 올생각 해야지. 자취하면 그 경계선이 없어져요
    3-4학년 되서 자기가 조절할 수 있으면 그때 자취방 얻어줘도 늦지 않아요

  • 12. 저희 신랑이랑
    '14.2.18 7:50 PM (220.82.xxx.66)

    똑같은 경우네요.. 부평이랑 서울대까지..
    학부때부터 서울대앞 건영아파트부터 그 근처 아파트는 골고루 이사다녔네요...시댁이 경제적으로 여유되셔서 자식 힘든것 못 보셔서 그리 해주셨죠..
    전 통학 2시간 왕복 4시간 거리였는데 집에서 다닐때 성적 완전히 죽 쓰다가 자취하고 하숙하면서 장학금 받고 졸업할 때 겨우 중간성적 맞춰서 취직했구요..
    자취하는건 밥 해먹고 빨래가 힘들었지만 시험때 밤새 공부할수 있어 좋았고 하숙은 밥하고 빨래는 해결되는데 2인 1실이다보니 밤에 불켜놓고 밤새 공부할수가 없었구요.. 그래서 성적은 자취할때가 제일 좋았어요..

  • 13. 이년 그렇게 다녔어요.
    '14.2.18 8:27 PM (203.247.xxx.20)

    이사하는 바람에 부평에서 이년을 그렇게 다녔는데,

    전 다닐만했어요.

    체력이 바닥인 사람은 아니고 나름 건강체라 그랬을 수는 있지만,

    해 보지도 않고 벌써부터 1교시 수강 안 한다는 엄포를 놓는다는 건 어리광으로 보입니다.

    자취를 무조건 선택할만한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4. 한학기 정도는
    '14.2.18 8:50 PM (178.59.xxx.156)

    집에서 다녀보는게 좋을것 같지만 그 후에는 자취가 나을것 같네요.
    여기에 다들 한시간은 걸린다 하시지만 그 한시간이 같은 한시간은 아니거든요.
    저는 학부는 같은 서울이지만 길 좀 막히고 걷느라 한시간 정도 거리였고,
    대학원은 집은 부천 학교는 서울로 다니느라 지하철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거리 짧은 곳에서 빙빙 돌며 걸리는 한시간과 계속 직진거리로 달리는 한시간은 피로도가 틀려요.
    운전할때 서울 시내에서 차 막힐때 두시간 도는것과 차 달려서 서울에서 대전 두시간 가는게 다른것 처럼요.
    게다가 타보셔서 알겠지만 직통을 탄다 하더라도 1호선 피로감이 엄청나잖아요. 출근 시간이라도 걸리고 서울대면 신도림에서 갈아탈 확율 높은데, 힘들것 같네요.

  • 15. 랄랄라
    '14.2.18 10:26 PM (175.252.xxx.43)

    딸인데 집도 가까-_-운데 함부로 혼자두지마세요

  • 16. 존심
    '14.2.19 12:31 AM (175.210.xxx.133)

    같은 경우는 아니겠지만...
    지방국립대 다니는 아들 자취하더니
    한학기만에 기숙사 신청하더군요...
    자취 은근 힘듭니다.
    정 원하면 자취시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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