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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로 유학 보내야 하는 아이..걱정이네요.

지방의 어려움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14-02-18 14:40:20

여기는 충남입니다. 교통의 요충지라고 많이들 하죠.

아이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다닐 예정입니다. 아들이구요.

기숙사는 충남권  아이들에게 거리상 불리해서 배정을 못 받을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

아이는 고등학교 생활 내내 기숙사에 있었구요. 그런 와중에 틈만 나면 친구와 어울려 노는걸 낙으로 삼아요.

이해하죠 한창 그럴나이인데.

 

근데 대학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게 되면 , 특히나 기숙사도 아니고

자취나 하숙이나 고시텔? 뭐 이런델 가게 되면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되네요.

저처럼 이런 경우의 부모님들..

아이가 혼자 생활 잘 하나요?  걱정 많이 하시죠?

안전도 걱정되고..먹는것도 걱정되고..또 비용은 얼마나 들까..그것도 걱정이죠.

아까 말씀드린 친구들과의 절제있는 생활..이런걸 잘해줄까..

믿고 보내야 겠죠????

IP : 175.204.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에
    '14.2.18 2:46 PM (76.88.xxx.36)

    아무런 연고도 없으시나요 저희 집 빌라는 원룸 투룸들이에요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네요 저희 건물 원룸에 방 얻게 되면 제가 감시 노릇과 스파이 활동 해드릴게요ㅎㅎ학쿄는 어디인가요?

  • 2. ㄱㅇㅇ
    '14.2.18 2:50 PM (112.155.xxx.178)

    아들을 믿으세요
    충남이면 서울에서 가깝고 하니
    부모님께서 자주 와서 들여다보고 하면 되죠
    본인도 이제 대학생인데 새로운 각오도 있을 것이고
    대학생활하다보면 철도 들고 그럴겁니다

  • 3. .......
    '14.2.18 2:51 PM (1.235.xxx.107)

    염려되시면
    학교 근처 아파트 구해서
    엄마가 같이 올라 와
    있으면 좋을텐데요.

  • 4.
    '14.2.18 2:53 PM (14.52.xxx.59)

    자취 원룸 이런것보다 옛날식 하숙 추천해요
    애들은 사생활 보장 안된다고 싫어하지만
    그 사생활이 자칫 방탕해질수도 있어서 하숙집 아줌마라도 감시할 사람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 5. ...
    '14.2.18 2:56 PM (175.196.xxx.222)

    충청북도라면 충북학사 추천해드려요~

  • 6.
    '14.2.18 3:05 PM (203.226.xxx.15)

    근데 고시텔은 외부인 드나드는거 자유롭지 못해요.
    제 아들아이는 원룸자취 하다가 이사할때 이제
    마음 잡아야한다며 학교앞 고시텔로 옮겼는데 좁아서 잠자는거 공부하는거 외에는 할게 없대요;;

  • 7. ...
    '14.2.18 3:11 PM (218.236.xxx.183)

    저도 고시텔 추천합니다. 최소한 친구들 아지트 되는건 막을 수 있고
    공과금 같은거 따로 안드니 자취 하는거에 비해 비용은 절반정도 들겁니다.
    요즘은 고시텔도 숨막히게 좁은곳 말고 원룸 크기에 비해 크게 차이 안나는
    곳도 있더라구요.

  • 8. ㅁㅁ
    '14.2.18 3:21 PM (61.254.xxx.206)

    여학생인가요? 남학생인가요?
    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사들도 있던데 알아보세요.

  • 9. 일학년
    '14.2.18 3:23 PM (121.177.xxx.96)

    때 기숙사 탈락하고 학교에서 10분 거리 고시텔에서 1년 생활했어요


    저흰 지방이고 1학년 1학기라 그래도 상대적으로 가장 큰방을 구해서 생활했어요
    도심지라서 그 정도 방은 직장인이나 일본인 단기 유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더군요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관리해서 관리도 잘되고 밥도 항상 준비되고 등등

    사실 남편이랑 처음 그방 구하고 나서 잠이 안올 정도였으나
    아들은 욕실을 혼자서 사용해서 나름 좋았나바요
    덕분에 2학년은 성적이 좋아서 기숙사 입사해요

  • 10. 원룸
    '14.2.18 3:24 PM (118.39.xxx.125)

    원룸 얻어주세요.원룸에 주인직접거주하는집 알아보세요.
    아이들 생각보다 원룸 생활잘해요.울아들 원룸 2년째인데
    아주개끗하게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요.이번에 투룸에서
    동생하고 생활한다고 옮기는데 정말 깨끗하게 원룸 생활
    잘해서 뒷청소도 별 할게 없었네요,친구만 데려오지 않는다면
    원룸 추천해요...

  • 11. 고시텔
    '14.2.18 3:26 PM (218.236.xxx.183)

    고시텔 추천한다고 이해 안간다고 하시는 분
    대학가에 살기 때문에 고시텔도 원룸도 구경 많이 해봤고요.

    저희애도 학교가 코 앞인데도 친구 원룸에서 가끔 자고 옵니다.

    숨막히지 않는 고시텔도 있어요.
    요즘 애들이라고 다 똑같은거 아니예요...

  • 12.
    '14.2.18 5:10 PM (219.250.xxx.155)

    학교앞에서 하숙시키세요
    그러다 다음학기 기숙사될수도있고
    아님 자취같이 하는 친구생기면
    같이해도되고ᆞᆞ
    어른들눈엔 한심해보여도
    그렇게지내보는것도 한때고
    또 재밌어요
    제가그렇게살았었고
    힘들기도했지만
    지금은 다추억이네요

  • 13. ...
    '14.2.18 8:27 PM (61.81.xxx.53)

    저와 비슷한 경우네요
    집은 충남 학교는 서울입니다.
    1학년땐 기숙사에 있었고 2학년 부턴 원룸 얻어 주었어요.
    나름 밥도 잘 해먹고 규칙적인 생활 하면서 알뜰히 살고 있어요.
    평소 생활 습관이 성실하다면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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