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교체 하고 왔는데

미레나 조회수 : 5,649
작성일 : 2014-02-18 13:50:11
5년 되어서 오늘 미레나 교체 하고 왔는데
다른 분들이 별로 안아프더라 해서 믿었건만

빼내는데 완전 기분 너무 나쁜 통증이 
저의 내부를 바늘이나 칼로 쭉 긁는 느낌 같이 오더라구요.
소리 지를까봐 이를 악물었어요.

그리고 다시 끼우는데도 역시 비슷한 통증이 ㅠ.ㅠ

집에 오니 출혈도 있네요.
그래도 5년간 너무너무 편하고 좋았어서 이제 또 5년 행복 하겠구나 하려구요.

저는 피임 목적이 아니라 내막증식증 때문에 했는데
생리 안하니까 너무 좋아요.

비록 한방에 33만원이 들었지만 뭐 요즘 생리대도 하도 비싸니까 그냥 생리대 값이나 그거나 싶기도 하구요.

아직 자리 잡는지 아랫뱃쪽에 뭔가 삭삭 긁는 느낌 들긴 하는데 괜찮아 지겠죠.

그런데 오늘 빼서 이거 보세요. 하면서 보여주시는데 제가 생각 한것보다 4배는 크더군요. 놀랬어요.
그런데 저게 저절로 빠지시는 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t자형인데 그게 어떻게 저절로 빠지나 싶더라구요.
억지로 빼는데도 넘 아프기만 하던데요.

암튼 이번에도 적응 잘해서 5년 잘 살고 그리고나면 폐경기 될테니까 다행이다 싶네요.


IP : 61.102.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편하죠
    '14.2.18 1:57 PM (14.32.xxx.97)

    저도 오년 했었는데 생리 안해서 넘 편했어요.
    몇달 쉬었다가 다시 하려고 했었는데
    암검사 했더니 암 직전단계라해서 재시술 포기하고 치료 받았어요.
    귀찮지만 이제 폐경도 얼마 안남았을것 같아서
    참아보려구요 ㅋㅋ

  • 2. .....
    '14.2.18 2:20 PM (223.33.xxx.84)

    저도 지난주에 교체 하고 왔어요
    이삼일정도 점점 줄어드는 출혈있고
    조금 아팠어요 뻐근하게요 ㅠㅜ
    그래도 지금은 편하고 좋아요 5년동안ㅠ또
    잘 지내야죠 ^^ 애쓰셨어요!

  • 3.
    '14.2.18 3:41 PM (61.102.xxx.34)

    저도 오늘 암검사 까지 하고 왔는데 그럼 결과 보고 할걸 그랬나보네요.
    33만원이나 하는데 만약 이상 있어서 치료 받으려면 그거 못하나본데 그럼 어쩌나요.ㅠ.ㅠ

    지금도 배가 좀 뻐근하니 아프고 신경쓰이네요. 첨에 시술 받았을때도 몇일 그랬거든요.
    그리고 전 그때 부정출혈이 한달도 넘게 아주 조금씩 있었어요.
    이번엔 두번째니까 그러진 않을거라고 하셨는데 부디 그랬으면 해요.

    미레나 첨 시술 받기를 여름이 아니길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여름에 생리대 한달 해야 했음 땀띠로 난리 났을텐데 시원할때라 다행이에요.

    우리 5년 행복하게 살아 봐요.^^

  • 4. 아아
    '14.2.18 9:41 PM (1.243.xxx.175)

    저에요
    미레나 저절로 빠져도 몰랐던 여자
    그거 찿느라 복부 엑스레이 찍고 난리쳤었죠
    다시 시술 받았는데 시술후 8개월간 계속 염증이 재발해서
    고생하고 있어요
    처음 했을땐 안그랬었는데
    그래서 막 빼고 싶을때도 있어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869 입을 좀이라도 크게 벌리면 턱이 아픈데.. 2 .. 2014/03/01 698
357868 멍게 비빔밥 양념장으로 초장? 간장? 9 ... 2014/03/01 2,775
357867 충남아산 삼성고때문에 어린학생들이 최소4시간 통학 천안고로 배정.. 16 빛나는무지개.. 2014/03/01 3,837
357866 시어머니 육아비용(2세,5세) 19 궁금이 2014/03/01 5,539
357865 보라카이여행 점순이 2014/03/01 674
357864 김연아의 남장 갈라쇼 감상 3 설라 2014/03/01 1,790
357863 요플레 유통기한 지났는데 먹어도 되요? 6 2014/03/01 9,120
357862 리트리버 견주님과 저한테 사과 요구한 사람 봐주세요. 50 ".. 2014/03/01 6,720
357861 '박태환, 호주지역대회 200m도 우승 8 hide 2014/03/01 1,510
357860 히로스에 료코 불륜, 한국으로 치면 전지현이 김수현하고 바람난거.. 10 히소 2014/03/01 8,275
357859 우울증과 무기력에 빠진 친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3 ........ 2014/03/01 2,449
357858 김연아 의외네요. 88 방정식 2014/03/01 25,453
357857 피칸을 호두처럼 한 개씩 집어먹기도 하나요? 2 호두 친구 .. 2014/03/01 1,480
357856 눈꼬리쪽이 따갑고.. 3 이상 2014/03/01 1,386
357855 매주 주5일 일하는 분들은 정말 좋으시죠? 2 ㅇㅇ 2014/03/01 1,521
357854 소아 비만, 도와주세요ㅠㅠ 28 통통이 2014/03/01 3,953
357853 대학생 남학생 가방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13 예쁜 가방 2014/03/01 2,185
357852 별그대 천송이와 도민준 집 어디에 있는 건가요? 5 럭셔리 집~.. 2014/03/01 5,031
357851 가래 삭히는데 강력한 방법 있나요? 10 처방 2014/03/01 4,432
357850 스마트폰에서는 도구ᆞ옵션 ᆞ자동완성 해제 어떻게해야한가요 1 ᆢ바닐라향기.. 2014/03/01 1,047
357849 출퇴근시간 버스 배차시간이요~ 궁금 2014/03/01 701
357848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리페어 아이크림 대체품? 쫀쫀한 아이크림요~.. 2 바비 2014/03/01 1,869
357847 낚시글이였던거에요? 1 방금 2014/03/01 1,305
357846 독일 또는 프랑스 슈퍼에서 사올만한 것들 알려주세요 17 제발 2014/03/01 6,452
357845 트리트먼트나 린스 써보니 물 사용량이 장난아니네요 7 샴푸후 2014/03/01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