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믿음이 없는 남편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4-02-18 09:29:53
20년 넘게 살면서 바위에 한쪽발로 서있는듯한 불안함으로 살았어요.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으면 다른쪽으로도 일을 저질러 집안이 편한날이 없었어요.오히려 아무일 없으면 더 불안할 지경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안계신 홀어머니 밑에서 외동딸로 자랐어요.크게 윤택하게 살진 않았지만 딸하나 먹여살려야한다는 의지가 있었던 엄마덕에 서울에 집을 하나 장만하여 두모녀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을 만나 엄마집을 날린건 둘째치고 엄마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갚지않아 뒤 늦게 저희가 알아 처리한일. 집에 돈 못받았다 찾아오는사람.. 별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그래도 두 아이 아빠고 잘할려다보니 그랬겠지 제 스스로 위로하며 살지만 근성자체가 문제가있는지 지금도 조용할날이 없습니다. 큰 문제는 믿음이 전혀없다는거죠.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IP : 175.223.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때문에
    '14.2.18 12:13 PM (121.139.xxx.131)

    오해하고 글 읽게되습니다. 신앙적 믿음인줄 알았는데..
    인간적인 믿음이 안생기는 결혼생활은 참 힘드실것 같네요.
    원글님 고생 많으시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565 환율 관찰 대상국이면 미국이 18:41:25 4
1785564 물은 안먹히는데 레몬즙은 엄청 먹혀요 1 맛있어 18:39:45 38
1785563 며느리들은 가정에서 가장 서열이 낮은 사람으로 생각하네요.. 1 ........ 18:36:12 155
1785562 가죽장갑 자주 끼시나요? 2 퇴임선물 18:35:25 73
1785561 흑백요리사2 10화까지 다 보신 분만! 스포 관련 1 강력스포조심.. 18:30:21 209
1785560 개념인 행세 하며 설교한 부부 3 ... 18:28:18 424
1785559 왜 이렇게 마음이 허하죠 ... 18:27:20 142
1785558 경향신문,한국갤럽_ 민주 41% 국힘 24% 1 여론조사 18:25:54 120
1785557 isa 계좌 한도 관련 이 내용 맞나요 3 .. 18:18:09 298
1785556 이런 바람 심리는 뭘까요 6 18:16:20 438
1785555 최근에 간병인 보험 청구해서 나오신분? 1 ... 18:16:15 158
1785554 올 해가 가기 전에 이건 82에서 1 스님가방님아.. 18:13:52 173
1785553 통화내용 공개는 당사자인거죠? 4 질문 18:12:31 276
1785552 낮은등급 대학교 컴공과 3 갱년기 18:03:48 531
1785551 남편이 친정 돈을 바라는데... 21 결혼 18:01:59 1,807
1785550 혼자 홍콩 마카오 갑니다 2 설레고 두렵.. 17:59:44 691
1785549 오늘 부동산 공급대책 나왔네요 10 서울서울 17:55:07 1,330
1785548 집값 서울 말고 경기도는 어디가 올랐나요? 7 ... 17:52:35 730
1785547 저녁 뭐 드실거죠? 4 17:51:39 585
1785546 50대 10년 만에 검진했는데요 4 .. 17:51:27 1,110
1785545 쿠팡 관련 이것 꼭 보세요 5 Coopan.. 17:51:13 499
1785544 고3아들이 여친이랑 해 넘겨서 들어온대요. 7 ........ 17:50:15 999
1785543 최종정시 경쟁률 17:49:00 342
1785542 자취하는데 빨래 6 아.. 17:45:41 479
1785541 아들이 저녁사준대요 4 배달 17:44:26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