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울메트로 괜찮은 직장인가요?

mo 조회수 : 6,094
작성일 : 2014-02-17 21:53:39
남동생이 어제 서울메트로 입사 시험을 보고 왔는데요

얘가 학벌이 괜찮습니다... 연대에요

근데 졸업후 취업이 안되어서 1년을 낙방만 하다가 서울메트로에 넣어본거 같은데

붙을지 안붙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부모님이 동생한텐 부담될까 말은 안하셔도 저와 함께 있을 땐 많이 속상해하세요

아들 돈 많이 벌게해서 이후에 등골 빼먹겠다 이런 생각하실 분들은 전혀 아니고 다만 그저 자식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시지요

저는 막연히 공기업이니 요즘세상에 좋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부모님 걱정을 듣고 보니 얘가 무슨 관리자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언제 민영화될지 모르는 곳에 공무원 급수로 따지면 한 9급대우 받고 들어가는게 잘하는 일일까 싶고...

이제 스물여덟이거든요

아무리 취업시장이 꽁꽁 얼었다지만 대기업 문을 좀 더 두드려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근데 본인이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아서 아무리 누나라지만 섵불리 뭐라 말걸기도 어렵고

걱정이네요
 
붙지도 않았으면서 김칫국이라 생각하실수도 있고 김칫국이 맞기는 한데

꼭 서울메트로가 아니더라도 얘가 계속 공기업쪽으로만 넣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이게 잘하는 일인가 하는 걱정이에요

한전같은 연봉체계나 대우나 그런것들이 많이 알려진... 학벌좋은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는 소위 메이저 공기업이 아니라

다른 곳들만 계속 지원하는거 같아서요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얘한테 하는 제일 큰 걱정은 그거에요

자기 삶에 치열하지 않다는거? 공기업을 지원해도 자기가 뚜렷한 비전이 있어서 지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대기업다닐 자신은 왠지 없고... 원서 안넣기엔 집에 눈치보이고... 매사가 이런 식이라...

에휴... 답답합니다

IP : 207.244.xxx.1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년차 직원부아
    '14.2.17 10:39 PM (124.5.xxx.121)

    저희 남편이 서울메트로에 30년째 근무중인데요.
    합격만 하면 아주 좋은 겁니다. 공개 게시판인지라 세세한건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부인으로서 아주 좋은 직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80 딸이 인턴면접에 떨어졌어요 ㅇㅇ 21:41:55 1
1808779 여자 화장품을 남자가 쓰는것 그렇죠? ..... 21:40:50 13
1808778 건성피부 분들 요즘 피부가 .. 21:37:52 61
1808777 양자대결, 정원오 50.2%·오세훈 38.0%-조원씨앤아이 1 받들어총 21:36:14 87
1808776 고1 아이 첫시험에 한 과목이 0 점이에요 2 애둘맘 21:32:35 307
1808775 연봉이 얼마정도 되면 의대를 안가고 공대 갈까요? 1 ........ 21:32:19 193
1808774 만나이 40살 난자 얼려도 될까요 1 ㅇㅇ 21:29:12 181
1808773 쿠팡대신 6 주부 21:25:52 321
1808772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금융소득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3 글쎄 21:25:38 258
1808771 현장실습 사망 학생 부모에 “소송비 887만원 내놔라” 황당한 .. ㅇㅇ 21:23:54 495
1808770 재테크 고민 접고, 본업에 올인하며 1n억 목표로 갑니다. 5 21:19:33 644
1808769 국세청 카톡문자 오월 21:17:47 429
1808768 데일리 메이크업 와우 1 ㅇㄹ 21:17:42 332
1808767 결혼식 이 일주일 차 나는데 13 결혼 21:10:26 887
1808766 갑상선 생검이후.. 1 ㅠㅜ 21:09:57 342
1808765 자취하는 아들..맹장일까요? 9 . . 21:09:46 509
1808764 드라마 이판사판, 신이랑 법률사무소 보신 분 1 .. 21:06:04 186
1808763 강아지 산책하면 꼭 바닥을 핥거나 더러운곳 혀를 대는데 5 강아지 21:01:56 340
1808762 혹시 바르는 탈모약 쓰고 효과 보신분 계실까요 5 21:00:55 259
1808761 동생이 이직해서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6 ... 20:58:31 954
1808760 순천 김문수 '따까리' 발언에 뿔난 전공노…"민주당 공.. 1 ㅇㅇ 20:53:33 509
1808759 수육을 미리 삶아두고, 나중에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8 레시피 20:53:25 590
1808758 친구모친 조의금 오만원은 안하느니 못한걸까요? 13 20:53:24 1,151
1808757 수입계란나온다고 울 동네 마트 4 달걀 20:41:43 734
1808756 종합소득세 냈어요 120만원 13 .. 20:41:08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