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싫다 경계가 희미해졌어요...
- 1. 음..'14.2.17 3:26 PM (222.235.xxx.22)- 저도 그래요 
 뭔가 확고하게 맞다 . 아니다 생각했던것들이.........
 어느순간........ 정답이 없는것 같다로 변해가요
 
 " 그럴수도 있지" 뭐 이렇게...
- 2. ..'14.2.17 4:16 PM (175.252.xxx.162)- 답변 감사합니다. 어떤 땐 이게 나이 들어가는 건가.. 싶기도 한데, 하지만 문제는.. 
 그러면서 너무 양보하게 되기도 하고, 너무 많이 이해해 버리기도 하고
 너무 경계가 흐려지다 보니 제때 잘 판단해 미리 대비하기보다 뒤늦게 후회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마음 아파지면서 분노하기도 하고.. 많은 걸 알고 이해하게 되면서
 더 현명해지고 그럴 줄 알았는데 더 모르겠기도 하고.. 그러네요..
- 3. ....'14.2.17 4:20 PM (211.202.xxx.2)- 어떤 스님은 사람들이 고민을 갖고 찾아오면 이러셨대요. 
 
 "차나 한잔 하고 가십시오."
 
 다 비어 있고 정답도 없지만,
 상황은 계속 바뀌어서 이미 지나간 일은 보내고 그때그때 맞춰 살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차나 한잔 하세요. ^^
- 4. 이상한건'14.2.17 4:30 PM (222.235.xxx.22)- 저도 경계가 흐려지다 보니 분노를 혼자서 삭히고 
 나중에 내행동을 후회하는 일들이 생겨요........
 
 그리고 나이들어 간다고 해서 더 현명해 지는거 같지는 않아요
 제주위 어른들 봐도 그렇고......
 
 저도 이제 낼모래가 40인데... 실수가 좀 줄어들고 감정을 좀 숨기는거지
 더 이기적이 되는거 같기도 하네요.........
 
 인생에 정답이 없는거니.. 내가 생각하는 틀 안에서 살아야줘 뭐...
- 5. ,,,'14.2.17 7:09 PM (203.229.xxx.62)- 세상사에 대한 익숙함, 노련함 때문이 아닐까요? 
 세상과 타협도 하면서요.
 분명하게 의사 표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나이가 들어 가면서 에너지도 부족하고 귀찮기도 하면서
 타혐 하는것 같아요.
 죽고 사는 일처럼 절박하지 않으면 너그러움을 가장한 포기를 하게 돼요.
- 6. ..'14.2.18 12:20 AM (175.252.xxx.51)- 아주 예리하게 보신 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들 읽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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