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광염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응급조치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4-02-17 10:22:05
원래 몸이 피곤하면 잔뇨감 때문에 불편을 겪다 증상이 사라지곤 했는데요 이번엔 정말 제대로 방광염이 왔나봐요.
걷는 것도 앉아있기도 힘들고 아예 변기에서 일어나기가 겁이 납니다. 배뇨시 통증이 있고 아랫배까지 묵직하구요. 아까는 티슈에 혈액도 묻어나요. 남편은 오후에나 들어올 수 있어 애들 등원을 못시키고 병원도 못가고 집에 있네요.ㅜㅜ
병원 가기 전 잠시라도 증상을 완화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IP : 118.222.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노비아
    '14.2.17 10:25 AM (121.169.xxx.146)

    애들이 많이 어린가요?
    애들델꼬 택시타고 병원가셔서 주사맞으셔야되요
    혈흔도 보였다니 심한상태신데
    병원에 가시느게 최선이에요

  • 2. 도토리
    '14.2.17 10:31 AM (112.169.xxx.201)

    병원가세요 많이 괴로우시면 주사도 같이 맞고 약드시고 쉬시면 금방 나아요
    방광염은 오래끌지않아도 금방 피가 같이 나오더라구요 처음 걸려도 그래요
    찌릿한느낌도 약먹고 하면금방나아요.

  • 3. ....
    '14.2.17 10:37 AM (58.237.xxx.11)

    힘드셔도 병원 가세요.
    약드시고 몇일 푹 쉬면 낫습니다.
    꼭 끝까지 치료 잘 받으세요.

  • 4. 약국
    '14.2.17 10:49 AM (109.23.xxx.17)

    방광염 약 달라고 하면 줄텐데요. 한번만 먹어도 대게는 멈춥니다.

  • 5. ..
    '14.2.17 10:52 AM (117.111.xxx.109)

    고통의 시간 더 보내지 마시고 병원가세요... ㅜㅜ 얼마나 힘든데요. 주사 꼭 맞으세요. 금방 괜찮아져요. 3~5일치 약줘요.. 약은 끝까지 드시구요.

  • 6. 병원이 진리입니다.
    '14.2.17 10:54 AM (125.143.xxx.43)

    병원이 진리입니다.
    제가 몇주전에 처음으로 급성방광염이 왔었어요.
    멀쩡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자주 가고 싶더니만 금방 혈뇨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통증에 서지도 앉지도
    못하는 미칠것같은 괴로움..그렇게 2시간을 힘들어하다가 산부인과 가서 소변 검사하고 항생제 주사 2대
    맞고나니 그 미칠것같은 괴로움이 사라집니다. 단번에..ㅜ.ㅜ.
    그날 처음으로 병원에 대한 고마움이 들었다고나 할까요..그렇게 일시에 괴로움이 사라지는 경험은
    사실 처음이였거든요. 얼릉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 7. ㅠㅠ
    '14.2.17 10:58 AM (183.98.xxx.7)

    그냥 애들 데리고 병원가세요. 병원에서도 이해해 주더라고요.
    저도 몸살나서 너무 힘든데 남편은 매일 야근에 애 맡길데는 없고..
    그냥 두돌짜리 애 데리고 동네 가정의학과 가서 같이 진료실 데리고 들어가서 진료 받았어요.
    애가 너무 극성이라 가만 안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간호사가 얼러가며 도와 주더라고요.
    평소 사탕 안먹이는데 사탕 하나 쥐어주고 무사히 진료 받았어요.

  • 8. .....
    '14.2.17 11:21 AM (223.62.xxx.109)

    얼룬 병원이 정답이고요..저는 밤에 그래서 물을 엄청 마시고 배 따뜻한 찜질하니 좀 나아졌어요..드라이로 아래 따뜻하게 했구요..조금 나아지더라구여..아침에 병원갔구요

  • 9. ㄱㄴ
    '14.2.17 11:44 AM (218.52.xxx.186)

    병원에서 약먹으라 할때까지 쭈욱 드세요
    임의로 끊으시면 절대 안돼는거 아시죠?
    내성생겨 만성 방광염옵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소금물 좌욕 하세요
    이게 약없는 오밤중에 급히 할수있는 방법인데요
    약드시면서 같이 하시면 더좋아요
    아주아주 따끈한 물에 소금을 타서
    좌욕을 하는거에요 꼭 같이 해보세요

  • 10. 약만
    '14.2.17 11:52 AM (211.178.xxx.40)

    먹음 금세 좋아지는데 안타깝네요. 택시 불러서라도 병원 가시는게 젤 빠릅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요.

  • 11. 약만
    '14.2.17 11:54 AM (211.178.xxx.40)

    그리고 약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드셔서 완전하게 치료하세요. 안그러면 자꾸 재발해요.
    일주일 드셔보시고 개운치 못하다 하면 일주일 더 처방 받아서 완벽하게 박멸하세요.

    그리고 다 낫고도 밤마다 아주 따끈한 물로(샤워기가 좋겠죠) 뒷물겹 따뜻하게 덥혀주시고 주무셔보세요. 재발이 적을거에요.

  • 12. 원글
    '14.2.17 1:42 PM (118.222.xxx.32)

    너무 감사해요. ㅠㅠ
    고민하다 남편이 방금 들어왔네요. 얼른 병원 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424 별그대 집중이 안되네요..ㅠㅠ 8 별별 2014/02/27 2,336
355423 남초 사이트에서 보고 웃긴 점... 19 ㅎㅎ 2014/02/27 4,708
355422 정말 통신사들이 고객의 사랑을 엿으로 갚나봅니다. 2 하아 2014/02/27 1,131
355421 수백향 정말 재밌어요 9 짱! 2014/02/27 2,375
355420 저녁9시전에 자는 남편분 두신분계신가요? 7 봄봄 2014/02/27 1,693
355419 헬로우 드림 ...이런데서 돈 벌수 있나요? .. 2014/02/27 570
355418 분당에 라식/라섹 잘 하는 병원 추천 해 주세요. 물의맑음 2014/02/27 704
355417 표절 박사 문대성..누가 끌어들였나? 1 손전등 2014/02/27 527
355416 천주교 기도하는방법 질문 좀 할게요^^ 4 ... 2014/02/27 2,160
355415 구대영보다 김똥꼬가 더좋네요ㅎㅎㅎㅎㅎㅎ 7 헤헤 2014/02/27 1,376
355414 싱글침대 좋은 것 추천 좀요... 7 ..... 2014/02/27 1,665
355413 김무성 -박대통령이 공약을 속이고 당선됬다- [녹취록 원본] 참맛 2014/02/27 753
355412 동갑 사촌끼리 호칭 어떻게 쓰나요. 18 왜그러셔1 2014/02/27 5,680
355411 미백화장품의 성분은 뭐에요? 미백 2014/02/27 625
355410 턱이며 얼굴이 너무 뾰족해 박해보이면.. 2 . 2014/02/27 1,566
355409 제사때 쓸 곰솥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3 결혼1년된 .. 2014/02/27 898
355408 치맥하고 있어요 12 하.조타 2014/02/27 1,681
355407 부동산 최고 비수기는 언제일까요? 4 캬바레 2014/02/27 2,613
355406 교복 이월상품은 보통 할인이 어느정도 되나요? 9 엘리트 2014/02/27 3,002
355405 초등고학년 아이 학교에 남자애들이 이상한 소문을 냈어요 6 사랑해 11.. 2014/02/27 2,693
355404 풍산개 견주 입니다.질문있어요 3 둥이 2014/02/27 1,033
355403 (긴급)상심실성빈맥은 발작하면 응급실밖에? 4 김흥임 2014/02/27 1,347
355402 이거 기분 나쁜거 맞죠... 4 찝찝 2014/02/27 1,255
355401 돼지감자 차로 끓여 드시는분 계신가요?? 11 당뇨환자 2014/02/27 14,818
355400 연아 직캠 보니까 말인데요. 7 .. 2014/02/27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