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말하고 놀리는 말 하는 큰애

..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14-02-17 10:21:32

 

미운말하고 놀리는 말 하는 큰애때문에 막말로 돌아버리겠습니다.

8살 큰아들때문에 화가 나고 스트레스많이 받습니다..

 

두살아래 남동생이 있어서 그럴까요?

 

저는

항상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를 사용하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아이들 소리질러가며 혼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남자아이들이지만 등짝한대 안 때리면서 기릅니다.

비교하는 말은 더더욱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동생이 오줌눟으면.. 오줌냄새내

방구뀌면 냄새난다 코막고 가자..

매사가 이런식입니다.ㅠㅠ

 

정말 화가 납니다.

 

IP : 112.186.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10:29 AM (218.55.xxx.206)

    큰 아이의 그정도 말이 엄마가 돌아버릴 정도의 말인가요? 그냥 한바탕 웃어버릴 수 있는 말들인데... 물론 아직 어린 동생은 약이 올라 화기 나겠지만 말이예요..엄마가 동생과의분쟁이 싫으니 큰아이 말에 과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
    고맘때 아이들 더러운 얘기 아주 좋아할 때예요. 방귀..트름. 코딱지 이런 얘기만 나와도 까르륵인뎅....폰이라 더 쓰기힘든데 다른 분들이 현명한 조언해주시길

  • 2. ..
    '14.2.17 10:37 AM (112.186.xxx.247)

    예로 적은 말은.. 분면 돌아버릴 정도는 아니지요..
    매사 저런다는 거예요ㅠㅠ
    사사껀껀이ㅠㅠ

  • 3. ...
    '14.2.17 11:14 AM (112.186.xxx.247)

    음님... 귀한 말씀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큰애를 어떻게 고쳐주어야할까요?

  • 4. 음님이
    '14.2.17 11:27 AM (218.55.xxx.206)

    좋은 의견을 주셨네요. 8살이면 상대가 듣기 싫어하는거 알고 하는거구요. 동생이 힘들어하니 따끔히 가르쳐야하죠. 또 고때 아이들이 지저분한 얘기 좋아하니 그런 말하는게 특히 더 이상하지도 않구요
    그러나 동생이 너무 힘들정도고 엄마가 돌아버릴 정도로 집요하게 계속 된다면 일단 그 원인을 한번 잘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하나는 큰아이가 정말 짓궃기 때문에 이유없이 못되게 군 경우일 수도 있지만 혹 엄마가 늘상 어리고 약한 동생이라고 동생편에서 감싸니 그에 대한 반발은 아닌지도 돌아봐야하구요.

  • 5. 근본적인 얘기
    '14.2.17 11:42 AM (58.233.xxx.170)

    통상적으로 그렇게 부른다는건 알지만 큰애라는 호칭부터가요..
    아이가 지금 8살 밖에 안되었는데 자꾸 큰애 큰애 하시면 은연중에 나이에 비해 훨씬 많은 걸 기대하게 됩니다
    8살이면 걔도 아직 어린 애기예요
    동생에 비해 크다고해서 너무 다큰 아이로 보지마시고요
    첫째를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 주세요
    따로 불러 눈 맞추고 안아주시고 우리 누구누구 멋지다 이뿌다 칭찬 많이 해주시고요 엄마가 내편이라는 자신감이 있으면 동생한테도 더 잘하게 됩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죠.
    엄마가 동생을 더 이뻐라하는게 느껴지니까 자기도 모르게 관심받으려고 하는 행동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2 3시간 거리 여행인데 남편과 각자 차 가지고 가는거 3 .... 07:31:26 190
1771131 일본때문에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못가요 하여간 07:15:46 416
1771130 김용현 재판방청객들, 지귀연 판사에게 "귀여우시다&qu.. 3 ㅇㅇ 07:10:13 694
1771129 코프시럽 혈당올리나요 .. 07:04:26 141
1771128 자동차보험 1 보험 06:14:57 196
1771127 친정엄마 다른 행동 10 06:06:35 1,401
1771126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8 미국증시하락.. 05:53:20 2,876
1771125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274
1771124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2 ... 05:48:50 522
1771123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7 05:48:03 1,688
1771122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3 Word 05:44:54 564
1771121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189
1771120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2,383
1771119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32 ㄷㄷ 03:22:05 5,422
1771118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917
1771117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1 03:00:20 1,485
1771116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3 아니 02:30:10 1,163
1771115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7 ㅇㅇ 02:22:59 2,003
1771114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909
1771113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11 ........ 01:59:44 2,980
1771112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11 마법 01:53:36 2,675
1771111 여성형 로봇.... 공개. 9 ........ 01:43:07 1,897
1771110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1,532
1771109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441
1771108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