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중반에 자신의 일에 갈피를 못잡고 한심스러워요

사십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4-02-16 18:29:14

사십중반이예요.

학원에서 요리 관련 강사로 있어요.

수입은 들쑥 날쑥

일 한지는 오래 됐지만,

저랑 동종에 있는 지인들은   애초 주관을 갖고 샌드위치전문점,  반찬가게도 작게 열고 정신없이 일하고

한 사람은 제과점을 하며 다들.. 그 분야로 열심히 들입니다.

저도 반찬가게를 열고 싶은 소망이 있지만,  상가구하는거서 부터, 이런저런거 생각으로만 그치고

뭔가 개척을 못하고 있어요.

같이 일하는 요리강사에게 회원들이 많음, 그게 또 속상하고.. 난 뭔가..

이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사십중반, 아니 오십이 다 되어가면  여기서 오래 버티지도 못할텐데

그거 알면서도 어쩌지 어쩌지  벌벌 떨고만 있는 제자신 넘 한심해서요.

왜이렇게 바보일까요 저는..

 

IP : 115.13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6 8:21 PM (66.25.xxx.190)

    신도시 초등 학교앞 상가에서 분식집 이나 브런치 집 하니 괜찮더군요
    엄마들이 아이 간식도 사가고 모임도 많이해요
    반찬가게도 맛있고 친절하니 꽤 잘 되고요

  • 2. 저는
    '14.2.16 10:07 PM (39.118.xxx.55)

    저도 님같은 나이에 다른쪽 가르치는 일하는데요.
    저는 슬슬 하는게 더 좋아요.
    일에치여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제생활도 즐기고 애들도 봐가면서 슬슬하는게 더 좋아요.
    동네 엄마들이 자기애들도 모아 해달라고 해도 오히려 불편한 사이 될까봐 그냥 사양하구요.
    저도 악착같은 면이 없어서 그냥 생긴대로 살고 있어요.
    뭐 어때요.
    님이 맘이 확 땡길 때, 아주 절박하고나 너무 아쉬울 때 그때 추진하세요.
    나름 자기 사업갖는게 쉬운일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39 야당"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 11:56:34 18
1771438 대만 여행 호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동원 11:56:00 13
1771437 늙어도 이쁨 사는게 편하긴 해요 아... 11:55:00 96
1771436 매일 똑같은 걸 물어보는 남편...대답해 주기 싫으네요 1 safari.. 11:53:29 83
1771435 노다지곱창전골 11:51:24 40
1771434 류 수영 깍뚜기 레시피 만들어보신분! 2 요리초짜 11:45:47 197
1771433 시조카 결혼식에 안가려고 해요 6 .. 11:43:55 546
1771432 대봉감두박스가 들어왔는데 2 100개 11:43:30 184
1771431 윤 구속되고 오히려 좋아하며 관저에 있었겠네요. ㅎㅎ 11:43:28 223
1771430 쇼파쿠션 많이 파는곳 아시나요? 1 쿠션 11:42:21 57
1771429 목동 부근에 사시는분들 질문 좀 드릴게요!! 1 궁금 11:41:25 105
1771428 지디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람. 1 ........ 11:38:43 506
1771427 정년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3 김약국 11:37:33 300
1771426 “웃다가” 왜이리 웃겨요 6 ㅇㅎㅎ 11:31:43 587
1771425 연예인 유튜브중에서는 고소영이랑 이민정이 제일 재밌어요 10 /// 11:26:16 820
1771424 이사하는데 가구랑 전자제품만 2천만원 넘게 드네요 6 ... 11:21:26 595
1771423 미국주식 분할매수 TQQQ 위험한가요 18 --- 11:19:20 723
1771422 고디바 초코소라빵 넘 먹고싶어요 7 .. 11:13:53 409
1771421 슈파토 우산 좋아요? 저번에 11:11:02 124
1771420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27 미쳐나갈판 11:04:46 2,445
1771419 더 이상 예쁘지 않을 때 16 Hvjvk 11:03:53 1,409
1771418 인건비 '6천억 원' 부풀린 건보공단…연말마다 임금 파티 7 ㄱㄹ 10:59:15 775
1771417 맛있는거 먹을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 2 ^-^ 10:58:26 492
1771416 소원해진 친구 생일축하톡 보낼까요? 3 코코코 10:56:28 311
1771415 질 출혈이 계속 되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6 흐음 10:55:26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