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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분이 일본에서 과자하고 차를 사가지고 오셨는데 ㅠㅠ

아미 조회수 : 5,293
작성일 : 2014-02-16 08:20:45

웬만하면 가지말라고 했는데도 굳이 여행 갔다오셔서

선물이라고 주셨는데 참... 난감하네요..

도쿄 바나나 라고 쓰인 과자하구요..(과자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검색해보니 유명한거네요)

녹차하고... 아무것도 안 사와도 되는데 입장 곤란하네요..

남편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ㅠㅠ 

IP : 175.208.xxx.2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6 8:26 AM (61.254.xxx.137)

    맛있게 먹었다고 고맙다고 인사하시고

    버리세요.

  • 2. ...
    '14.2.16 8:26 AM (39.120.xxx.193)

    꽂등심도 맘 불편할때 꾸역꾸역 먹으면 탈이나고
    신김치 한접시만 못하죠.
    뭐가 고민이세요.
    안드시면돼지

  • 3. 별달꽃
    '14.2.16 8:28 AM (180.64.xxx.211)

    저 아는 사람도 요즘같은때 일본 여행 가던데요.
    만나기도 싫어요.

  • 4. 루비
    '14.2.16 8:28 AM (175.223.xxx.114)

    녹차가 방사능 제일 많이 흡수합니다
    게다가 시즈오카라니
    그리고 지도찾아보세요
    동경은 얼마나 후쿠시마랑 가까운지

  • 5. ....
    '14.2.16 8:29 AM (118.176.xxx.169)

    내가 안 먹을 것 남 주기에는 그렇고..
    버리기에는 주신 분 성의가 괘씸하실테니...
    그냥 정중히 돌려 드리세요...
    그래야 다음엔 질려서라도 선물 안 하시지 않으시겠어요?

  • 6. ???
    '14.2.16 8:33 AM (175.209.xxx.70)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서
    버리시면 되지 않나요?

    돌려드리라는분...본인이면 그렇게 못할꺼면서
    남일이라고 막 대충 조언하시네요

  • 7.
    '14.2.16 8:38 AM (222.107.xxx.13)

    도쿄바나나 좋아하시는분 많은데
    그냥 원하시는분 선물 하셔도 되지않나요
    아님 버리시든가
    둘중 하나죠 뭐

  • 8. ..
    '14.2.16 8:45 AM (223.62.xxx.83)

    다시 선물은 왜하나요? 방사선 폐기물을~~ 조용히 버리세요~~~~~

  • 9. 아미
    '14.2.16 8:54 AM (175.208.xxx.230)

    의견주신 이웃님들에게 감사드려요~ 의견 주신대로 주신분에겐 잘먹었다고 하고, 버렸습니다. 남주기도 찜찜하고(내가 안먹는걸 남줄수는 없구요 ㅠㅠ) 돌려주는건 선물하신분에 대한 예의는 아닌것 같아서~~ 평소 아이들에게도 방사능에 대해 교육 시키고 있는데 막상 이런 일 겪으니 당황스러워서 혼났습니다.~~

  • 10. 아미
    '14.2.16 8:55 AM (175.208.xxx.230)

    글 조금 수정할께요.. 혹시나 선물 하신분이 82쿡 들어오셔서 이글 보시면 기분나쁘실수도 있겠네요
    너무 구체적으로 적어놨다고 남편이 한소리 하네요~ㅠㅠ

  • 11.
    '14.2.16 9:03 AM (59.14.xxx.172)

    여기에서 댓글과 실제는 달라서 참 이상하네요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은 요즘 늘었다는데
    그분들은 82를 모두 안하시는지...
    그 선물준분은 뭔 죄랍니까?

  • 12. 저도
    '14.2.16 9:24 AM (115.136.xxx.100)

    온라인과 오프라인 반응이너무 다르네요
    요새 엔화환율이 좋아서 연세드신분들
    일본 많이 가시는데.
    82 는 답변다는 분들의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다 버려라 미국산 소고기 버려라
    파리바** 롤케익 버려라 ㅠㅠ 다 버리라는
    답변이더라구요.
    저라면 도쿄바나나는 아이는 안주고
    어른들이 조금씩 나눠 먹는 식으로 먹으러같아요
    녹차는 좀 그러니까 그냥 버리구요.
    전 그렇다구요.

  • 13. ㄹㅇ
    '14.2.16 9:29 AM (121.160.xxx.187)

    그 도쿄바나나빵 버린거 제가 주워먹으면 안될까요??
    서울이면 직접 가서 주워오고싶네요.
    아님 착불로 보내주시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 14. ??
    '14.2.16 9:47 AM (68.49.xxx.129)

    저도 오프랑 온라인 특히 여기 82랑 너무 반응이 달라서 놀라요... 제 주변분들은 죄다 일본음식 꺼리낌없이 잘만 드시던데..

  • 15. **
    '14.2.16 9:52 AM (61.254.xxx.137)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그렇겠죠.

    사실 지금 쓰는 리플도 원전에서 나온 전기로 돌리는 컴퓨터로 쓰는 거구요.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골치도 아프고 마음도 아픕니다.

    그래도 일본에서 나온 먹거리를 그냥 먹을 수는 없지요. 위험하다는 걸 뻔히 알면서.
    그거 아니면 먹을게 없는것도 아닌데요.

  • 16. ...
    '14.2.16 9:54 AM (39.120.xxx.193)

    제 주변은 다 안먹는데요?

  • 17. 흠흠
    '14.2.16 9:57 AM (59.6.xxx.240)

    보험이 암걸릴것 같은 확신이 있어 드는거 아니잖아요. 일본 음식 안 먹는것도 전 보험같아요. 나쁘다는거 안하면 좋은거죠 뭐. 원글님 잘하셨어요.

  • 18. ..
    '14.2.16 10:07 AM (220.86.xxx.252)

    여기말고 타 커뮤니티들도 마찬가지던데요.
    일정짜달란말에 가지말라고...
    꼭 82뿐 아니구요. 레테나 뽐부 이런데들
    다들 비슷해요.

  • 19. 아니
    '14.2.16 10:55 AM (39.115.xxx.153)

    우리나라 관광객도 줄었어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다 일본 직항 비행기 없앤다고 나왔던데.
    지난해보다도 작년이 더줄었음.

  • 20. 그리고
    '14.2.16 10:56 AM (39.115.xxx.153)

    우리나라 사람이 좀더 많이 간다는거지 일본 여행은 전체적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 21. 와이알
    '14.2.16 11:24 AM (121.129.xxx.198)

    우리 회사에도 저번달에 두팀이나 신혼커풀
    일본으로 허니문 가던데요~~
    물론 오키나와지만 ㅋㅋㅋㅋㅋㅋ
    오키나와 가고싶네요...ㅠㅠ
    과자는 저 주세요 ㅎㅎ전 먹겠습니다

  • 22. 쭈앤찌
    '14.2.16 11:27 AM (1.251.xxx.199)

    여기 촌구석인데 애기엄마들중 반은 생선도 안먹어요....

  • 23. rr
    '14.2.16 11:43 AM (39.7.xxx.112)

    회사사람도 집으로 선물 들어왔다고 과자를 가져왔더군여. 생전 그런 거 주지도 않는 사람이 속 보이게 먹으라면서요.. 전 그냥 알고도 먹었는데 정작 본인은 남겼더라구요. 애 키우는 사람이 사악해요... 그대로 받을 거 같아요.

  • 24. ,,,,
    '14.2.16 11:47 AM (58.141.xxx.28)

    무신경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 경우 그냥저냥 경계를 늦추게 되더라구요.
    그렇지만 사람마다 암 발병 소인이 다 다르니 조심해야 할 사람들 (몸에 혹이 있거나
    가족력 있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다 조심하고 있답니다.

    여행가지 말라고 말렸던 사람한테 거기서 만든 먹거리 선물한 분이 센스가 완전히
    없으신 분이시죠. 멀리 멀리 버리세요.

  • 25. ,,,,,,,
    '14.2.16 1:21 PM (183.98.xxx.16)

    홋카이도의 생크림으로 만든 몽슈슈 도지마롤과 해피파우치 줄서서 사서 드시는 분들은....

  • 26. 누가거리낌없이먹나요?
    '14.2.16 1:45 PM (58.127.xxx.142)

    마트에 생선도 일본생선 아니라고 제발 사가라고 써놓았던데, 일본가공식품은 오죽하겠어요?
    모르고 먹을 순 있어도 알고는 절대 못 먹죠.

  • 27.
    '14.2.16 1:47 PM (203.229.xxx.36)

    우연히 검색하다 본 어떤 블러그가 그렇게 써놨더군요
    "일본가서 잘돌아다니고 왔는데, 사실 한국도 방사능이 많이 검출된다더라고"
    그렇겠죠...
    방사능이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일본가는 조건으로 블러그에 홍보글 올려주면
    무료로 처리해 주는 사례도 봤습니다.
    가세요.. 가시고 싶은분들은~ 그 무지를 누가 말리겠습니다,

    "비소나 청산가리"를 숟가락으로 드시지는 않을건데
    방사능은 괜찮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겠습니다~ㅋㅋ

  • 28. 그리고
    '14.2.16 1:47 PM (58.127.xxx.142)

    일본 식품 막 들어오는 판에 설사 원전지역 상품이 아니라고 해도 보이콧 해야 정상이죠. 그래야 조금이나마 일본 식품이 덜 들어오지 않겠어요. 나이드신 분이야 그렇다 쳐도 애들은 어쩔껀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일본식품 먹는 애들이 무슨 죄냐구요.

  • 29. 저도
    '14.2.16 2:22 PM (125.31.xxx.241)

    친구가 일본산 커피를 주길래 암말 못하고 가져와
    살짝 버렸어요.
    그 친구는 방사능 걱정같은건 아얘 안하던 친구라............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걱정을 하더라구요.

  • 30. 흐음
    '14.2.16 4:17 PM (58.143.xxx.223)

    저도 거래처에서 들어온 값비싼 과자를 그냥 버렸어요.

  • 31. ...
    '14.2.16 4:45 PM (1.236.xxx.37)

    도쿄 바나나 꽤 비싼데. 그 분이 생각해서 사 왔다는 것만은 알아주세요.
    미안한 마음으로 버리면 되지 뭘 여기에 물어보시는 걸까요?
    애초 말씀하시지, 안 받겠다고. 방사능 때문에 찜찜해서 메이드인재팬은 안 먹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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