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히 누워있어야 쉬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4-02-15 18:56:59
저녁식사하고와도
정말 힘 하나 안쓰는 일인데

침대방구석에 서너시간은 가만히 누워서 티비보거나 스마트폰보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쉬는거 같아요

삼십초반이구 신혼인데
집안일도 해야하고 할일은 많은데
부지런하고싶어요

노력하면 될까요
IP : 223.62.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5 7:01 PM (58.236.xxx.74)

    제가 젊을 때 그랬는데요, 혼자 있어야 제대로 쉬는 거 같았어요.
    늘 스위치가 온 상태에 있는 느낌이랄까.
    작은 일에도 너무 과민하고 에너지를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오히려 나이 드니까 신경이 무뎌지면서 피로를 덜 느껴요.

  • 2. 원글
    '14.2.15 7:04 PM (223.62.xxx.72)

    네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정맛ㄴ 예민해요 ㅠ

  • 3. ㅂㅈ
    '14.2.15 7:11 PM (115.126.xxx.122)

    쉬엄쉬엄 하세요...

  • 4. 그게 쉬는 거 맞아요
    '14.2.15 7:25 PM (175.116.xxx.86)

    정확히는 그런 것 조차 쉬어야 쉬는 거죠.
    완벽한 쉼... 짧더라도 굵게 쉴 수 있어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쉴 수 있는 거
    근데 아무나 못 해요. 대부분은 잠시라도 생각을 못 쉬거든요.

  • 5. 근데
    '14.2.15 7:33 PM (58.236.xxx.74)

    정작 바꿔야 할 건 쉬는 시간이 아니라요, 일 할 때 같아요,
    종이에다 다음날 일의 순서와 동선을 대강 적으시고요, 일을 하는 도중에는 되도록 생각을 많이 하지 마세요.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그거 따라가다 보면 생각 덜하게 되고요.
    떠오르는 거 있으면 즉시 생각을 종이에 적으면 내 뇌대신 종이가 생각하게 되고
    머릿속에 상쾌하고 텅빈 공간이 생기거든요.
    에너지는 적은데, 머리는 약간 완벽주의라,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제한된 조건에서 최대의 좋은 선택을 하려하고 사소한 디테일에 에너지를 많이 쓰는 거거든요.
    그러니 선택을 할 때도 생각을 할 때도 빨리 빨리 버리는 게 관건 같아요. 결정을 빨리하고 모든 걸 다 담아두지 않고요

  • 6. 헤링본느
    '14.2.15 8:09 PM (42.82.xxx.29)

    근데 그게 쉬는건 맞아요.
    단지 시간이 넘 길어요.
    우리가족도 나가서 외식하고 들어오면 다들 암말없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자기만의 시간 가집니다.
    저는 대부분 가만 있어요.
    암것도 안하구요.그땐 우리애도 저한테 말 못붙여요.
    그러고 한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회복되고 다른일을 할수 있어요.
    도시생활이란게 다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 7. 청소좋아
    '14.2.15 10:04 PM (175.195.xxx.200)

    저도 그래요. 충전시간 꼭 가져야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842 작년11월에 산 패딩지퍼고장...무료로수선해주나요? 3 .... 2014/03/07 862
357841 문잠그는게 버릇된 초4..문제있나요? 3 초4 2014/03/07 907
357840 34평 에어컨 2 in 1 해야하나요? 2 .. 2014/03/07 2,144
357839 바삭한 스낵류 중 뭘 젤 좋아하세요? 18 스낵 2014/03/07 2,290
357838 화장실 천장에서 노란 때물 같은게 보여요. 윗집에서 내려오는 걸.. 7 이게 뭐지!.. 2014/03/07 6,555
357837 해피트리나무 3 나무사랑 2014/03/07 1,582
357836 토익문제집 무료제공 정보에요~ 톡톡 2014/03/07 555
357835 시할머니께 드릴 말씀이 없어서 곤란해요.. 3 말주변 2014/03/07 1,032
357834 오버핏자켓이나 야상, 괜찮은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6 선택 2014/03/07 1,447
357833 아래 초5딸의 하루라는 글을 읽고... 20 엄마 2014/03/07 4,025
357832 여행시 매기 좋은 크로스 백~~??40입문했어요^^ 4 ^^; 2014/03/07 1,929
357831 이건 어떤음악이라고 해야하나요 3 .. 2014/03/07 360
357830 요즘 우리 집의 갱년기 깡패 저.. 3 내마음 모르.. 2014/03/07 2,330
357829 집에서 제빵할때 위생장갑 안끼고 해야되나요? 4 궁금 2014/03/07 879
357828 강남고속터미널 인근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7 반포 2014/03/07 1,376
357827 남자들은 전세놓고 ..... 16 2014/03/07 3,679
357826 맏며느리가 효부이면 집안이 화목한가요? 23 효부 2014/03/07 4,240
357825 베가 아이언 쓰는 분들 배터리 수명 짧다고 느끼시나요 6 .. 2014/03/07 833
357824 결혼 안한 친구에게 맞춰줘야할까요..? 22 2014/03/07 3,934
357823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 키우기 ㅠㅠ 4 조언 부탁드.. 2014/03/07 2,096
357822 분당, 성남에 아토피, 건선, 알러지 잘 보는 한의원 없나요? 4 길영맘 2014/03/07 1,669
357821 서울예고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어딘가요? 4 서울예고 2014/03/07 2,288
357820 아이 데리고 학기중 미국 여행할때 체류기간과 입국심사 문의요 2 이런 2014/03/07 828
357819 이대앞 옷수선집 몇시부터 문여나요? 그리고 잘하는데. ... 2014/03/07 1,465
357818 닭 끓였던 국물이 있는데요~ 9 ^^ 2014/03/07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