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가는날 아들에게 뭘 하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예비중1엄마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4-02-15 10:01:51

이번주 금요일(아들 봄방학입니다)에 이사를 갑니다.

다들 하시는 포장이사라서 할일은 크게 없을것 같고

제가 월차를 내서 짐 옮기시는거 지켜볼 예정입니다.

남편도 그날 월차를 내고 부동산 잔금 치루고 확정일자등등을 맡기로 했지요.

 

아들은 이제 중1들어가는 나이이고,

봄방학중일것이고 (이번 수요일에 봄방학시작), 영어학원은 4시 50분에 집을 출발하면 됩니다.

 

오전부터 내내 제 옆에 붙어있으면 일도 안되고 걸리적(미안해 아들아..ㅠㅠ) 거릴것 같거든요.

점심은 먹여야하는데

요녀석을 어찌해야 책읽히고 공부도 시키면서 점심도 먹이고 학원도 늦지않게 보낼수 있을까요?

외할머니외할아버지댁이 가까워서 그곳에 있다가 학원가라할까 싶으면서도

할머니댁에만 가면 말리는 분 안계시니 LOL 이란 온라인 게임을

합니다...ㅠㅠ

 

아들을 하루 어디에 맡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63.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4.2.15 10:03 AM (113.199.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옆에끼고 있겟어요
    이삿날 애라고 정신이 있어 책이 눈에 들어오나요 ㅎㅎㅎ

  • 2. ㅇㄹ
    '14.2.15 10:12 AM (203.152.xxx.219)

    뭐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애가 아니라면 엄마 아빠 직장갔을땐 어쩌려나요...
    이사를 할뿐 그날은 엄마 아빠가 직장간것과 별다를바 없을것 같은데요..

  • 3. ..
    '14.2.15 10:12 AM (121.138.xxx.75)

    저도 3일전 이사.
    아이는 학원근처 독서실에서 숙제하고 친구랑 점심먹고 바로 학원갔다..
    이사한 집으로 오게했어요.
    걸리적거리지않고 오히려 좋던데..

  • 4.
    '14.2.15 10:18 AM (14.45.xxx.30)

    그냥 친정에 보내겠어요
    하루 게임한다고 어찌 되지않죠

  • 5. 하루도
    '14.2.15 10:29 AM (115.22.xxx.28)

    못볼정도 인가요 애가 고3인가 싶어보니 예비중1...엄마가 오버하시는듯

  • 6.
    '14.2.15 10:37 AM (175.208.xxx.91)

    하루 게임하게 두세요.
    아이도 그런 자유 좀 누리게 해요.
    고3도 아니고 무슨...
    엄마의 오버222

  • 7.
    '14.2.15 11:21 AM (211.36.xxx.242)

    저는 그날 데리고 있겠어요
    이삿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옆에서 보면 대충 알 나이잖아요
    남편이 뭐 처리하러 가면 아빠랑 같이 가봐라하고
    끝나면 진공 청소기라도 돌리라고하고
    귀중품은 따로 챙기는거라는것도 직접보고 거들게하고
    뭔가 잘하면 의젓하다고 칭찬도하고.
    어리지만 이제 어른들의 일 옆에서보고 곁눈질로 익힐 나이죠
    몆년 지나면 대학 신입생인데..그 때 어리버리 한거보다는 어깨너머로 잠깐이라도 보고 크는게 좋겠어요

  • 8. ...
    '14.2.15 11:52 AM (1.217.xxx.250)

    이삿날 책이 눈에 들어올까요?
    외갓집에 보내던지 옆에서 청소,자기물건 정리 하라고 하겠어요

  • 9. ㅇㅇㅇ
    '14.2.15 12:04 PM (121.130.xxx.145)

    외갓집 보내겠어요.
    저희는 이삿날 평일이었는데 애들 학교 갔다
    이사한 집으로 바로 왔지요. ^^

  • 10. ,,,
    '14.2.15 4:02 PM (203.229.xxx.62)

    저도 그냥 데리고 있었어요.
    산 교육이라 생각 하고요.
    눈으로 보고 이사 하면 머리속에 어떤 풍경이라도 떠 오르겠지요.
    아들에게 물어 보세요.
    그날 엄마랑 같이 있을래, 아니면 뭐하고 싶어 이렇게요.
    어린 아이 아니니 이사에 방해 되는건 없을거예요.
    제가 이사짐 들이는데 같이 있다가 방해 되는것 같아서 현관 밖에 있었어요.
    아저씨들이 어떻할까요, 어디에 놓을까요? 물어 보는것만 대답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7 언젠가부터 과자류 중국산이 많아지네요.. ..... 12:52:50 11
1773116 오늘 같은 날 효자 종목 하나 12:50:37 101
1773115 28기 상철 정숙의 혼전임신고백에 바로 서울로 갔다 추카추카 12:50:19 128
1773114 상속전문 변호사 추천좀부탁드립니다. ㅇㅇ 12:44:29 71
1773113 당근거래 2 좀그래 12:38:44 151
1773112 백악관 - 한미협상 조인트팩트시트 9 To 나베s.. 12:36:00 375
1773111 미국 핵잠 공식승인!!! 우린 준비끝 4 옷홍 12:35:46 431
1773110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주부 12:27:56 107
1773109 중학교 학폭 신고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려요. 3 .. 12:27:46 183
1773108 도마 어떤거 쓰세요? 4 12:24:35 359
1773107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3 현금 12:20:06 842
1773106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12 00 12:19:23 1,188
1773105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12:16:50 365
1773104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10 ... 12:15:24 675
1773103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8 이럴수가 12:09:26 443
1773102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21 ㅇㄴ 12:02:38 1,247
1773101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6 ㅎㅎ 12:01:49 477
1773100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14 좋다좋아 12:01:07 742
1773099 남편과 여행중 18 아내 11:50:38 1,698
1773098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10 dd 11:50:04 1,631
1773097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29 ... 11:48:30 1,068
1773096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414
1773095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9 .. 11:45:01 926
1773094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3 ㆍㆍ 11:43:14 1,712
1773093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2 11:41:28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