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4되는 여아.. 블로그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통제를?

걱정맘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4-02-15 09:02:24

초4여아 올라가는 딸아이 엄마입니다.

한달전부터 네이버에 회원가입하더니 블로그를 시작하더군요.

예쁜 사진도 올려 꾸미는거 같더니 슬슬 서로 이웃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친구들과 카톡이나 문자도 안하는 터라

스마트폰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10분 20분만 하라고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놔두었는데

오늘 아침 네이버가 딸애 아이디로 로그인된 상태라서 들어가보니(평소에도 아이디, 비번을 감추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웃들이랑 서로 댓글 달고 이름 공개하고 사진 공개할까? 하고...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여자 남자 다 있는데 남자애들은 저희 딸애보다 나이 는 많은거 같고..

저 나우누리 시절때 호기심으로 몇번 해보았던 채팅? 그런 느낌이 딱 생각나면서 걱정이 막 밀려오네요..

그래도 나우누리 시절은 제가 성인일때라 그냥 호기심으로 해보고 빠지지는 않았는데 저희 애는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계속 놔두다가는 나쁜 게시글도 접하게 될거 같고..

차라리 학교 친구들이랑 카톡을 일정시간 허용하는게 낫지 이렇게 모르는 아이들하고 블로그질? 하는거 정말 걱정되네요..

핸드폰 없이 컴퓨터로만 카카오톡계정을 만들수 있다면 차라리 블로그 대신 그렇게 하라고 해줄까요?

학교친구들하고만 하루에 잠깐씩만요?

못하게 해야 하겠는데 무조건 하지마 라고 하면 아이한테 반감만 사게 될거 같아요.

아이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 제가 얘기하면 잘 들어줄거는 같아요..

어떻게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IP : 180.69.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
    '14.2.15 9:14 AM (175.223.xxx.57)

    저도 못하게 했는데 자꾸 하려고 해요.
    일단 강제적으로 했어요 ㅠㅠ

  • 2. ㅇㅇ
    '14.2.15 9:26 AM (118.46.xxx.72)

    저희 아들은 작년 겨울부터 게임 블로그를 만들어 댓글 올라오면 수시로 띵똥 거려 미치겠어요ㅠ
    모르는 넷상의 애들 접하는것도 걱정이고...

  • 3.
    '14.2.15 10:35 AM (175.213.xxx.61)

    울아들도 같은 나이인데
    아들 핸폰으로 보면 여자애들 대부분 카스를 하고
    카스로 소통하더군요
    요즘은 대부분 엑소같은 연예인사진으로 도배를
    전 오히려 터치안하고 가끔씩 아들 폰 보면 요즘애들이 무슨 대화를 하고 어떤 주제로 소통하는지 알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4. 블로그
    '14.2.15 2:58 PM (112.152.xxx.173)

    정도는 별 걱정 안해도 돼요
    그냥 남의 생각 구경하는 정도라서요
    불안하면 애들 학교간 사이에 블로그 이웃들 한번씩 훑어보면 되고요

  • 5. 흐음
    '14.2.15 5:37 PM (58.143.xxx.223)

    다 좋은데 저작권 침해 안 하게 조심시키세요. 괜히 엄청난 벌금 물게 되는 경우 있어요. 소설, 게임 이런 것도 그렇고 사진으로 걸리는 것도 나름 심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165 주인이 버리고 간 강아지.. 22 너무 생각나.. 2014/02/16 3,984
353164 머그컵 사이즈-좀 넓고 긴것, 커피잔 크기? 3 /// 2014/02/16 1,923
353163 부동산에 집 내놓을 때요. 6 질문요 2014/02/16 2,130
353162 카드 승인나고 2달 후에 취소가 안 되나요? 5 ..... 2014/02/16 2,966
353161 겨울 왕국 5살짜리도 잘 보나요 4 괜찮나요 2014/02/16 1,133
353160 아이들 종이에 그린 그림들 책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2 amelie.. 2014/02/16 1,005
353159 드림렌즈 관련글 다시써요.. 조언주세요 2 우리 2014/02/16 1,009
353158 2011년 안현수 아버지 인터뷰 8 빅토르안 2014/02/16 5,593
353157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 - 착한갈비탕에서 마구리란? 2 참맛 2014/02/16 4,300
353156 진짜 소름 돋네요 14 눈빛 2014/02/16 16,194
353155 뚜껑 없는 궁중팬에 브로콜리 데쳐도 될까요? 4 2014/02/16 1,033
353154 좋은 사람 5 좋은 사람 2014/02/16 1,217
353153 직감이 발달한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43 .. 2014/02/16 29,086
353152 (뒷북)수박이랑 수박이 엄마 3 . . 2014/02/16 2,497
353151 이이제이 쌍년특집 민비편 1 ㅇㅇㅈㅇ 2014/02/16 3,036
353150 마들렌 반죽 문의드려요 1 마들렌 2014/02/16 974
353149 미드 csi 시즌 14보신 분들! 이 사람 이름이 뭔가요? 10 csi 2014/02/16 1,517
353148 박근혜 퇴진 이명박 구속 요구, 김창건씨의 분신 소식이 레볼루션.. 1 light7.. 2014/02/16 904
353147 신부전은 어떻게 검사해요? 3 소변자주봐요.. 2014/02/16 1,610
353146 머리뿐만 아니라 몸에서 새치가 ㅜㅜ 6 37세 2014/02/16 3,466
353145 MTS랑 토닝 어때요 1 himan 2014/02/16 1,972
353144 드림렌즈 보통 1주일 시험착용한다는데...저희아이는 바로 주문했.. 2 우리 2014/02/16 1,791
353143 딸이 처음으로 출산하면 오시고싶은게 엄마 마음인가요?? 21 39주 2014/02/16 4,717
353142 안현수 선수가~~~ 2 안현수짱 2014/02/16 1,967
353141 맛있는 주스... 4 2014/02/15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