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리프니츠카야는 이제 시니어, 난 마무리 앞뒀다"

역시 연아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4-02-14 10:29:31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14012506972

 

 

 

김연아(24)가 소치 입성 뒤 첫 훈련을 마친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스케이트 훈련장엔 한국 취재진을 물론

외신들도 다수 몰려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연습 직후에도 김연아에게 리프니츠카야를 묻는 질문이 등장했다.

피겨 단체전에서 펼친 리프니츠카야의 연기를 봤냐는 것이다.

김연아는 좀더 직접적으로 자신과 리프니츠카야를 비교했다.

그는 "리프니츠카야는 물론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모두 봤다.

난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장을 눈으로라도 익혀야 했다"며 "그 선수(리프니츠카야)는 막 시니어에

접어든 반면, 난 이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서로에게 올림픽의 의미가 다른 것 같다. 다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연기가 끝나자 박수도 터져 나왔다. "여긴 연습 링크라서 한국에서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 경기장에서 연습할 때 적응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한 김연아는 "연습 후반부에 이 곳 얼음에 적응을 했고, 나중엔 잘 됐던 것 같다. 내가 타 본 얼음 중 하나"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소냐 헤니, 카타리나 비트 등 올림픽 2연패 선수들과 비교하는 외신 질문을 두고는 "두 선수와 난 경기하는 시대가 다르다. 세월도 오래 흘렀고 선수들의 기량도 다르다. 2연패하면 더 좋겠지만, 이번엔 그런 의미를 전혀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야무지네요..

마지막 경기 마음껏 행복한 스케이팅 하고  돌아 오길 바래....

 

IP : 175.212.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4.2.14 10:37 AM (121.124.xxx.133)

    김연아 선수 응원합니다... 맘껏 즐기세요... 우리 모두 박수 칩니다 즐기는 선수에 모습만 봐도 박수...

    경기가 끝나면 눈물 날것 같습니다

  • 2. 꾸꾸하은맘
    '14.2.14 10:40 AM (115.95.xxx.82)

    응원합니다..!!!!

    저도 막 울꺼같아요 ㅠㅠ

    벌써부터 떨리네요...

  • 3. 떨려
    '14.2.14 10:53 AM (123.142.xxx.254)

    역시 대인배입니다..

  • 4. ....
    '14.2.14 11:01 AM (180.228.xxx.9)

    스포츠에 달통하더니 사고도 거의 달통수준이네요..
    연아 화이팅 !!~~

  • 5. ...
    '14.2.14 11:37 AM (203.249.xxx.21)

    김연아 즉문즉설......ㅎㅎ
    윗님 짱이예요...^^

    맞아요, 그냥 도인의 경지네요.
    어쩜 저렇게 옳은 말만 하죠? 대단합니다.

  • 6. 역시 대인배
    '14.2.14 12:49 PM (58.126.xxx.5)

    역시 연아는 대인배 이네요. 그릇이 다릅니다

  • 7. 혀니랑
    '14.2.14 1:16 PM (121.174.xxx.196)

    역시 대인배ㅡㅡㅡㅡㅡㅡㅡㅡ멋있는 사람입니다.

  • 8. 별에서 온 연아
    '14.2.14 1:18 PM (117.53.xxx.62)

    어제 새벽, 소치 첫 훈련 중계 방송 봤어요. 슬슬 준비 운동부터 음악에 맞춰 점프까지 뛰는데, 불안한 마음을 가졌다는 자체가 미안해지는 완벽하고 멋진 모습이었어요.

    늘 응원합니다. 금메달이든 아니든 연아선수는 최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521 컴퓨터 고수님들~~ 8 대기중 2014/02/14 777
352520 아이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다쳤을 경우 6 그래그래 2014/02/14 1,847
352519 냉장고에서 2일된 육회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5 ... 2014/02/14 1,625
352518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정말 멋지더군요. 4 구름 2014/02/14 686
352517 12개월 아가 대체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조언좀 부탁드려요.. 23 어디에.. 2014/02/14 2,664
352516 쇼트트랙 궁금한점~ 3 김동성 2014/02/14 988
352515 해운대 역 근처로 이사가려구요 5 막막 2014/02/14 1,179
352514 생후 한달 좀 넘은 강아지한테 잔반 처리 시키는 거 15 ... 2014/02/14 3,767
352513 오늘... 지르자 2014/02/14 443
352512 잘 못자는 아기ㅜㅜ 7 자장자장 2014/02/14 1,576
352511 삼성냉장고 왜이래요??? 7 딸램 2014/02/14 1,614
352510 2014년 병설유치원... 각 지역 마다 추가비용 공유해요.. 4 ... 2014/02/14 3,081
352509 쿠쿠 압력밥솥 속두껑 구합니다 (코팅 벗겨짐) 1 모델 2014/02/14 2,919
352508 빅토르안 마지막 인터뷰중.. 5 dd 2014/02/14 3,156
352507 내 딸이 마흔이네요~ 42 어미 2014/02/14 15,049
352506 캔디팡 초대메세지 christ.. 2014/02/14 464
352505 사이버사령부가 사랑한 남자 ..... 2014/02/14 528
352504 이 봄 점퍼 어떤 색상이 좋은가요? 2 이사벨라 2014/02/14 889
352503 한자 체계젹으로 공부하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4/02/14 923
352502 대학교 교직원들이 교수들과 친한가요? 6 보통 2014/02/14 2,507
352501 시터아주머니가 낮잠을 많이 자요 43 고민 2014/02/14 13,552
352500 딸아이 중학교 준비 문구용품 사야되는데요 도와주세요 2014/02/14 678
352499 잘몰라서 궁금이 2014/02/14 656
352498 한예종도 학과사무실에 레슨희망하면 학생 연결해 줄까요 2 리코더 2014/02/14 1,333
352497 남자 쇼트 경기 보다가 눈물이... 5 스피릿이 2014/02/14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