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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케터 분들 참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에휴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4-02-13 15:48:39

요 며칠 계속 TM전화 받네요. 대출하라는 카드사 새 카드 발급하라는 전화등등..

아님 핸드폰 새로 바꾸라는 전화...

공해예요. 정말 공해긴 공핸데;;;

좀 전에도 받았는데 **카드 누구라는데....... 하이포인트 카드 사용에 대해

연락드렸다면서

아주 앳된 목소리긴 한데 목소리에 지친기색이 완연하고 약간 쉬기까지 했더군요.

제가 바쁘다고 다음에 전화달라 말했더니, 급하게 잠시만요 하길래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네 대답하자마자 다다다다 할말 하고 (회원님이 이용하시는 하이포인트 카드는 땡땡마켓 땡둘마트 뭐뭐극장등에서

포인트 적립 두배로 받을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상담원 김땡땡이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끊는데, 세상에 돈벌기 힘들지만 저것도 못할짓이다 싶더군요.

우리는 텔레마케터 전화 진짜 짜증내면서 받는데 한쪽에선 그걸로 돈을 벌어야 하고..

그냥 마음이 쫌 안좋아서 글 올렸어요. 다 받아주고 싶은데 그러면 정말 생활이 안되고 짜증나잖아요..

그 사람들은 돈을 벌어야 하고, 우리는 짜증나고 ㅠㅠ

 

 

 

IP : 203.152.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3 3:53 PM (125.188.xxx.112)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들어주며 진빼면 그게 더 힘드니까 됐습니다.하고 바로 끊으세요.

  • 2. 원글
    '14.2.13 3:59 PM (203.152.xxx.219)

    저도 왠만하면 길게 통화안하고 저 지금 바쁩니다 하고 상대 말 듣기도 전에 끊어버리는 편인데,
    방금 그 텔레마케터는 목소리가 앳되어서 그런지 지친목소리라 그랬는지.. 마음이 흔들렸어요..
    점셋님 위로드려요 ㅠㅠ
    저거 말고 다른건 없으려나요 ㅠㅠ 뭔가 자격증이라도 따서 다른거 하는게 낫지 저건 정말 멘탈망가지는
    지름길일듯.. ㅠㅠ

  • 3. ..
    '14.2.13 10:54 PM (175.197.xxx.137)

    저도 미안해서 다 들어주는 편인데

    지난 며칠 사이에 두 번 연속으로 친절하게 자기 할말 하다가 제가 죄송하지만 지금 생각이 없네요

    했더니 암말없이 0.1초만에 끊어버리길래 -_-

    이제부터는 말 안듣기로 결심했어요. 어쩌면 다 들어주는게 그분들께 더 고역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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