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아파트 욕실공사 동의 받으러 다닐 때요 선물을 해야하나요

욕실공사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4-02-13 14:18:59
토요일 데코타일 걷어내고
월요일 욕실 뜯고
목요일 마루시공 끝납니다.

인테리어 업자 없이 각각 일을 맡겨 진행하다 보니
어리버리 하다 내일까지 입주민 동의서를 내야해요.

이사하고 인사하는 것 미리 한다 생각하고 다니려는데

보통 아래 윗집엔 롤케잌이라도 들고 가라고 하더군요.
2층 넘는 아파트 절반만 받아도 20세대가 넘는데
모두 다 뭘 사가기도 부담스럽고...
빈손으로 가자니 그것도 미안하고..
아래위 4집은 롤케잌 들고 가고(마주 보는 앞집도 많이 시끄러울까요? 저희집은 사이드에요)
다른 집들은 면행주 이런거 사가면 넘 찌질해 보일까요?


좀 있다 저녁에 다녀야하는데 맘이 넘 조마조마하고 힘이드네요.
IP : 116.37.xxx.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3 2:21 PM (211.208.xxx.136)

    인사라도 오면 다행이게요. 지금 우리 아랫집 공사하느라 종일 시끄러운데 아파트 입구 게시판에 한장 붙여놓은걸로 땡이더군요

  • 2. 욕실공사
    '14.2.13 2:28 PM (116.37.xxx.28)

    그런가요..
    요즘 소음 문제로 넘 말들이 많은데
    저는 미안한 맘도 있고.. 알아보니 그렇게들 한다고 해서요.
    어떤 분은 싸구려 케잌 들고왔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요..
    이웃에 폐를 끼치게 되서 지금부터 저는 안절부절한데
    마음으로 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요

  • 3. 이상하네요
    '14.2.13 2:32 PM (59.25.xxx.22)

    울아파트는 아래입구에 종이한장붙이고 땡인데

  • 4. 우리
    '14.2.13 2:33 PM (112.152.xxx.173)

    아파트는 직접 찾아와서 점잖게 양해 구하길래
    그런가요 알겠다고 수고하시라고 1분도 안돼 이야기 끝
    세집넘게 공사했는데
    두집은 엘리베이터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공사니 양해바란다고 그냥 써붙이기만 했었어요
    뭐 사다주고 받고 하는일은 일반적이지 않은듯한데요

  • 5. 욕실공사
    '14.2.13 2:35 PM (116.37.xxx.28)

    그냥 긴장을 풀고 공손하게 가야겠네요.

  • 6. 나는나
    '14.2.13 2:35 PM (218.55.xxx.61)

    동의서는 그냥 받구요, 아래 위 앞집에만 성의표시 했어요. 양해구하면서요.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거죠.

  • 7. 욕실공사
    '14.2.13 2:37 PM (116.37.xxx.28)

    관리사무소에선 전 세대 받아야 하지만
    최소 위3층 아래 3층은 받아오라하네요.

  • 8. ㅇㅇ
    '14.2.13 2:37 PM (115.136.xxx.38)

    떡 돌리던데요~

  • 9. 욕실공사
    '14.2.13 2:38 PM (116.37.xxx.28)

    저녁 늦지 않게 가면 되겠죠?
    댓글 감사드려요.
    한결 맘이 편안하네요

  • 10. 관리사무소 대박
    '14.2.13 2:49 PM (112.217.xxx.20)

    동의서 받는 곳도 있네요.
    저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에 몇호 공사가 몇일부터 몇일까지 공사중하오니 양해부탁한다고 A4종이에 적어서 붙여놓으시던데요.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집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구요.
    힘드시겠어요...

  • 11. 욕실공사
    '14.2.13 2:53 PM (116.37.xxx.28)

    네... 시간도 촉박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폐 끼치는 일로 얼굴을 터야하는 게 많이 부담스럽네요.

  • 12. 고정점둘
    '14.2.13 2:53 PM (14.36.xxx.128)

    저희집에 동의서 받으러 온 두 집이 있었는데 한 집은 그냥 왔고, 다른 집은 타올 들고 오셨는데요. 음.....저렴한거라도 돌리심이 어떨까요? 다 해봐야 50가구될까요? 집에 있으면 인테리어한다고 다 부수고 하는데 좀 힘들었거든요.

  • 13. 욕실공사
    '14.2.13 2:57 PM (116.37.xxx.28)

    바로 위아래집 아닌데 들고 오셨던가요?
    성의를 표하면 공사소음으로 힘들 때 미안해하던 마음이 기억이 날까요?

  • 14. 앞집
    '14.2.13 3:10 PM (211.36.xxx.71)

    마주보는 집은 소음때문이 아니라 폐기물과 새로운 재료들 들고 나면서 먼지나 소음이 날 수 있고 복도를 잠깐 어지럽힐 수도 있고 해서 양해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 15.
    '14.2.13 3:45 PM (121.143.xxx.17)

    공사는 안하고 이사와서 위, 아랫집에 롤케잌 돌렸어요. 헌데 공사하면서 인사는 커녕 엘레베이터에 공지만 붙여 놓던데요... 양해 구하면 양반입니다.

  • 16. 고정점둘
    '14.2.13 3:48 PM (117.111.xxx.104)

    네 바로 위아래 아니었고 저희는 16층 공사는 12층과 4층이었는데 전 층 동의서 얻으시더라구요.
    위 아래 5층으로는 쿵쿵거리는 소리들려서 양해꼭구하세요^^

  • 17. 딸기
    '14.2.13 4:37 PM (110.9.xxx.72)

    울 아랫집은 올수리하는데 젊은엄마가 딸기주시며 양해구하더군요.
    딸기먹고 얼른 끝나길 기다리네요.^^

  • 18. ,,,
    '14.2.13 5:24 PM (203.229.xxx.62)

    욕실 공사도 뜯어 낼때 몇시간만 시끄러워요.
    아파트 20년째 사는데 뭐 사온 사람은 2명이고 다 와서 그냥 얘기하고
    갔어요. 부담 갖지 마세요. 새로 이사 들어 오시는 거면 이사 온후
    아래집, 윗집 정도만 인사 하세요.

  • 19. ㅛㅛㅛ
    '14.3.9 11:30 PM (61.109.xxx.64)

    누구나 똑같은입장이 되어요.. 언젠가 이사를가면..
    뭘사다준다는것이 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62 충치 두개를 금으로 때우는데 60만원 적당한가요? 8 치과 2014/03/03 2,404
356561 초등수학 좀 봐주세요^^ 1 ^^; 2014/03/03 693
356560 이런 말 하면 시댁에서 절 욕할까요? 21 2014/03/03 4,504
356559 지금 유투브에서 소트니코바 심판들 부정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8 소트니코박 2014/03/03 3,633
356558 요즘 장례식장 비용은 4 궁금맘 2014/03/03 2,639
356557 어디까지가 '명품' 가방인지 18 궁금 2014/03/03 9,344
356556 초6 아들이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줬다네요.. 7 독수리오남매.. 2014/03/03 1,476
356555 늙은호박 냉동보관 될까요? 1 처리밥 2014/03/03 3,074
356554 된장항아리유리뚜껑 6 교환만두번째.. 2014/03/03 1,972
356553 학생의 중학교 생기부를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보실수 있나요? 5 나이스 2014/03/03 1,957
356552 남편불륜으로 이혼후 아내 재혼하면 아이 뺏기는게 맞나요? 3 드라마보고 2014/03/03 2,901
356551 알피보온주전자 쓰시는분.... 1 ... 2014/03/03 2,686
356550 초6아이,,국어사전 뭐가 좋을까요? 3 날개 2014/03/03 573
356549 살짝19)방광염치료중인데 부부관계 12 신혼부부 2014/03/03 21,534
356548 통합신당 효과 41% 급상승 새누리당 턱밑 추격 3 호박덩쿨 2014/03/03 769
356547 명품 2 해피 2014/03/03 715
356546 사춘기 아들 키워본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8 힘들어요. 2014/03/03 3,542
356545 혈관성치매 병원 예약 질문요 3 .. 2014/03/03 628
356544 교환학생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16 ... 2014/03/03 3,933
356543 누군가 나를 좋아해주는 게 두려워요 5 ... 2014/03/03 2,240
356542 40대 가장, 4살 아들 등 두 자녀와 함께 동반 자살 10 참맛 2014/03/03 4,092
356541 김연아, 못된 심판때문에 1500 덜받았네 2 손전등 2014/03/03 1,879
356540 친구가 4라이프 라는곳 에서 나오는 약을권해요 1 ㅇㅇ 2014/03/03 8,323
356539 전세보증금은 이사날전에 줘도 될까요? 3 . 2014/03/03 1,303
356538 선택장애.. 1 슈가크림 2014/03/03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