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직대비 옷 쇼핑해야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막막해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4-02-13 13:30:38
아이들 둘 낳고 키우고 5년만에 복직합니다.
짐작하시다시피 그건 옷을 거의 안 사고 지냈어요.
외출할 때 입을 게 정말 하나도 없네요.
출산 전 옷들은 이제 맞지도 않고...ㅜㅜ
몸매가 날씬하고 이쁘면 뭐든 걸치면 예쁘겠지만
아줌마 몸매에 하비족이라 옷 사는 게 두렵고 막막합니다.
키는 162, 출산 전엔 상의 55, 하의 66 정도 입었어요.
지금은 2-3kg 정도 불어났고 신체치수는 재보질 않았네요.
엉덩이와 허벅지가 매우 풍성한 몸매랍니다. ㅜㅜ
매일 정장 입어야하는 직군은 아니고
그냥 깔끔하고 단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요샌 모든 바지가 달라붙는 형태라 옷 입기가 두려워요.
어디 가서 골라야할지도 모르겠고
평소에도 옷 쇼핑을 즐기지 않았어요.
아주 피곤해요. 옷 살 생각만 하면...
모든 옷을 새로 사야한다고 할 때
무엇무엇 갖춰야하고 어디서 사면 좋은지
소개할만한 매장이나 브랜드도 좋고
옷 사는 팁이나 유의할 점도 좋고...
마음 같아서는 수수료나 수고비 지불하고
누가 대신 사줬으면 좋겠네요.
저랑 함께 다니면서 의견 도와주는 사람 있으면 좋겠어요. ㅜㅜ
편하면서 단정한 옷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당장 이번주말 결혼식부터...
아주 옷 걱정은 한가득인데. 좀체 사러 가게되질 않아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뭐 한마디씩이라도 도움 좀 주시면 참고할게요.
82찬스 좀 써볼게요. ㅎㅎ
IP : 222.98.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간
    '14.2.13 1:35 PM (202.30.xxx.226)

    하비시라면, 치마 추천합니다.

    이제 날씨도 조금씩 풀려서..바지에 어그나 부츠..졸업할 시기라서요.

    검정스타킹 깔끔한거 몇장 사시고, H라인 스커트에 편안한 니트 몇장 그리고 오버사이즈 쟈켓 어떨까요.

    백화점 나가셔서 쉬즈미스나 BCBG 매장에서 마네킹꺼 세트로 입어보고..사이즈 확인하고 그대로 구입하던지,

    집에와서 백화점 인터넷쇼핑몰에서 비슷한 스타일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 후후
    '14.2.13 4:06 PM (119.194.xxx.235)

    5년동안의 쇼핑공백이 있으셨기 때문에 기본 아이템들도 여의치 않으신 상황일 것 같아요
    괜히 유행타거나 디테일이많은 옷들 구매하지 마시고 베이직한 아이템ㅡ흰색 셔츠, 블랙원피스, 가디건, h라인 스커트, 슬랙스, 트렌치코트(이제 봄이니), 검정펌프스 등ㅡ을 집중적으로 마련하세요.
    한 예로 블랙민소매원피스에 가디건이나 재킷만 바꿔가며 걸쳐도 일주일을 날 수 있거든요.
    이렇게 믹스매치가 쉬운 기본 아이템을 위주로 사들이시고, 머플러나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주세요.
    어느 정도 기본아이템이 마련되신 뒤에늣 유행아이템도 조금씩 도전해 보시구요~
    그리고 허벅지있으신 체형이시라면 윗분처럼 스커트나 원피스 추천드려요^^

  • 3. 어제인가
    '14.2.13 4:54 PM (14.39.xxx.200)

    여기 올라온 질문 댓글들이 주옥 같아서 링크 드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54703&page=1&searchType=sea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82 이런 게 망상 증상일까요? 1 09:30:14 48
1770881 중년남성 정장에 버버리입고 뭐 신어야 할까요? 2 신을것 09:28:40 43
1770880 늦은나이까지 본가에 살면 나오기 힘든가요 4 부모님집 09:28:37 84
1770879 코스피 조심 하세요 1 ㅇㅇ 09:27:50 250
1770878 주식하지마세요. 암걸립니다 1 일반사람이 09:27:44 244
1770877 부산시,2040 엑스포 재도전.jpg 계속해먹어야.. 09:23:25 136
1770876 주식 끝물에 7 주식 09:22:31 399
1770875 중국 명예훼손 하면 한국인이 징역 5년 14 단독 09:17:02 314
1770874 달러 옮길 수 있나요 2 레모네이드 09:14:47 157
1770873 대딩한테 증여, 본인 모르게 할수 있나요? 4 투자도 09:14:26 336
1770872 코알라를 인스타에 올린 이준석 6 ㅇㅇ 09:03:12 872
1770871 오늘 앱장에 미장 매물 쏟아졌나봐요. 7 조조 09:00:05 1,089
1770870 30평대 방3 거실 커튼하면 300 정도 드나요? 8 ... 08:57:46 365
1770869 성시경이 정치색때문에 안티들이 많긴하지만 14 아무리 08:53:49 1,073
1770868 속이 빨간 용과도 있네요 6 ㄱㄴ 08:47:19 294
1770867 저 멋있지 않나요 !!!??? 4 08:45:07 938
1770866 바지 길게나오는 브랜드가 어디인가요 9 .. 08:38:43 477
1770865 기내간식? 과일 기내에 가능해요? 7 . . 08:33:32 862
1770864 ADHD 지인 너무 힘들어요. 23 싫다 08:31:45 2,383
1770863 65세 정년 추진 전 좋은데요 43 좋은데 08:30:21 1,893
1770862 절친 자녀 결혼 축의금 13 찌질 08:25:28 1,081
1770861 [단독] 헌재 “헌법소원 대상에 법원 재판 포함될 수 있다” 4 가즈아 08:25:06 815
1770860 크롬이 글도 읽어주네요 1 ... 08:24:07 309
1770859 명언 - 행복한 순간 ♧♧♧ 08:21:53 363
1770858 쿠팡에서 감자옹심이를 샀는데요 1 사기 08:21:23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