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직 어려서 영어교육은 시키고 있지 않치만
주변에 좀 괜찮다 하는 학원이나 정보들 미리 눈여겨 보고 있는 정도에요.
근데 전 어제 화상영어라는걸 처음 알게 됐는데요..
(그전에 들어봤을수는 있지만 흘려버린듯..)
원어민이랑 1:1과외 받는거랑 효과는 비슷할꺼같고
가격은 그냥 학원보내는것보다 더 저렴한듯 싶더라구요?
근데 왜 많이 알려지지 않을걸까요?
(저만 몰랐던걸까요?;;)
주변에서 화상영어 하는사람을 한명도 못봐서요.. 사람들이 많이 안하는 이유가 있나요?
아이가 마지못해 하는거면 아무런 효과도 없더라구요.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그나마 학원가서 하는건 못해도 열개면 한두개는 알고 오는데
화상영어는 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사전 예습도 조금하고 본인이 안되더라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도해야지
우리 아이같은 소극적인 아이는 선생님(필리핀) 하는 말 듣기만 하고 대답 예스 노만 하고 그런 수준이라서
1년 6개월 정도하고 끊었어요. 왜 했나 싶은데 그나마 학교 외국인 선생님하고 수업할때 조금 덜 부자연스러운거 말고는 얻은게 없어요.
우리 아이는 남아이고 초5때 시작 했었어요.
화상 영어 하나만 보고 하기에는 부족한게 많아요.
노출을 위함이면 듣기와 읽기가 병행 되어야 하고, 어떤 특정한 목표없이 하루 십분 대화한다고 자연히 느는 건 아니고, 노출이 십분이면 너무 짧고 애매모호 하잖아요.
그리고 커리큘럼이나 방향성 전혀 없이 그냥 대화. 예스 노만 할 경우 더 답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