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남편과 나이차이가 어느 정도인지요?

딸맘 조회수 : 16,405
작성일 : 2014-02-12 22:48:34

딸이 이십대중반이에요.

이번에 사귀는 남자가 10살 더많은 삼십대 중반이라고 하는데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일단 10살차이라 하면 어떤가요?

여기 82쿡맘들은 남편과 몇살차이이신지?

너무 나이차이가 많은게 아닌지 심란하네요.

IP : 14.50.xxx.8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2.12 10:51 PM (112.170.xxx.130)

    저 열살차이에요..남편이 나이가 많아 저 25살 남편 35살에 결혼했어요..
    지금은 35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요

  • 2. ...
    '14.2.12 10:54 PM (118.221.xxx.32)

    동갑에서 3살 정도요
    10살은 많긴해요

  • 3. .....
    '14.2.12 10:55 PM (122.32.xxx.12)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아이 문제가 좀 그래요...
    저는 4살 차이인데..
    어찌 저찌 아이가 늦어 지다 보니...
    지금 남편 나이가 40이고 저는 36인데..
    한번씩...
    저도 늦긴 늦었는데..
    남편나이가 있다 보니..
    한번씩 심란하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또 남편은 자기 주변엔 아직 친구들 중에는 미혼도 좀 있고..
    회사에서도 남편의 경우..
    마흔 넘은 미혼도 많고..
    서른 중후반에 결혼에 이제 아이 한둘 낳는 사람들도 많아서 별로 그렇게 까지는 생각 하지 않더라구요..
    워낙에 요즘 늦게 결혼을 하긴 하는거 같아요..

  • 4. ...
    '14.2.12 10:56 PM (112.171.xxx.243)

    지난번에도 적었는데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남녀 결혼 연령차는
    2011년 2.2세
    2112년 2.7세예요.
    82쿡이야 맨날 10살차 아무것도 아니라하지만요.

  • 5.
    '14.2.12 10:56 PM (121.134.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나이대의 딸이 있는데요
    제 맘에 흡족할 정도의 조건이라면 모르겠지만
    나이차가 너무 나네요
    제가 남편과 동갑이라 더 그런가봐요

  • 6. ocean7
    '14.2.12 10:56 PM (50.135.xxx.248)

    전 5살차이인데 살아보니 친구같아서...나이차이많은 남자에게 기대고싶은 그럴때가있죠 ㅠㅠ

  • 7. 나이차가 중요할 수도 있겠죠
    '14.2.12 10:58 PM (59.187.xxx.13)

    그것보다는 따님이 상대의 어떤점에 이끌렸는지가 더 중요할것 같은데....;;
    신기할거 같아요.
    딸.. 딸아이의 마음을 얻은 상대... 따님을 믿어주시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어른들이 믿어주시는 것 그것이 자신의 선택에 더욱 신중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그깟 나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잖아요.
    당장은 왜 하필 열살이나 많은 사람인거냐 하시겠지만 그 선택에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 8. ㅇㅇ
    '14.2.12 11:00 PM (222.112.xxx.245)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통계에서 보면 3살보다 적잖아요.

    그리고 살아보면 나이차 안난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가 드문 경우고
    연애책에서도 남녀 나이차이는 남녀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도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그런 장애를 극복한 커플들도 있겠지만 그게 장애인건 분명하다고 봐요.

  • 9. 30대 초반인데요
    '14.2.12 11:07 PM (175.192.xxx.35)

    제 주위 결혼한 친구들 남편과의 나이차이가 평균적으로 1살에서 2살 차이예요 동갑도 많구요
    나이차이 많은 남편 솔직히 별로인 것 같아요 ㅠㅠ

  • 10. ...
    '14.2.12 11:16 PM (211.197.xxx.90)

    여자 서른에 남자가 마흔이에요.
    여자 서른이면 한창때죠. 남자 마흔은 몸에서 냄새나요.
    가치관 차이도 무시 못해요.

    제 동생이 나이차이 좀 나는 결혼했는데 한 3년 지나고 남자나이 마흔되니 후회하더군요.

  • 11. 신기한게
    '14.2.12 11:17 PM (39.120.xxx.193)

    그렇게 나이차이 많은 결혼하면요.
    시간이 지나면 외모상 둘이 엇비슷해지더라구요.
    열살넘게 차이나는 남자랑 결혼한 제 친구 팍삭 늙었어요.
    남자는 확 젊어졌구요.
    그 커플 말고도 한커플 더있는데 똑같아져서
    양기를 뺏긴다는게 진짜있나 싶더라구요.

  • 12. ...
    '14.2.12 11:19 PM (108.175.xxx.239)

    다른 조건이 훨씬 좋다해도 10살은 너무 많은거 같아요 곧 40이잖아요

    전 제딸 남자친구가 5살 많은데도 싫더라구요.... 동갑이나 2,3살이 적당한거 같은데

    어린 제딸이 너무 아까워요

  • 13. ..
    '14.2.12 11:21 PM (116.121.xxx.197)

    저는 50대 입니다만
    옛날같이 대부분의 여자가 결혼하면 집에서 애 키우고 살림에만 전념하는 시절도 아니고
    같이 나가서 직장 생활, 사회 생활하는 시대인데
    남편하고 너무 나이차가 크면 말도 덜 통하고 갑갑할거 같아요.
    우리 언니는 형부랑 다섯살 차이인데 맨날 구닥다리, 늙다리 하고 투덜 거렸거든요.
    저도 이제 두 아이 결혼을 생각 할 나이인데 내 아이보다 아래, 위로 두 세살 차이까지가 좋겠다 싶어요.
    다행히 딸 아이는 두살 차이 얌전한 청년을 사귀는데
    청년은 재수하고, 우리아이는 학교를 한살 일찍 들어가 학번도 같고 투닥투닥 귀엽게 잘 사귀어요.
    저는 남편하고 두살 차이인데 늙으니 남편이 동생같이 귀엽네요.

  • 14. mm
    '14.2.12 11:26 PM (220.78.xxx.36)

    고등학생때 나이 많은 총각 선생님이나 선생님 안좋아해본 여고생들 거의 없을 꺼에요
    어릴때는 연상에 대한 뭐 그런 동경?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고요
    이건 아직 사회생활을 경험 못한 20대 초반 여자들한테도 좀 보여요
    남자들은 군대 다녀오고 어쩌고 해서 인지 그때부터 어린여자 찾는거 같지만
    여자들은 그때까지도 나이 많은 남자가 이해심 많고 아빠같고 오빠같고..그런줄 알고 띠동갑 가까이 차이나는 남자들이 꼬시면 많이 넘어가요
    그런데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1년만 해도 그 가치관이 변한달까요
    거의가 그때부터는 또래를 사귀고 결혼하는거 보면요
    글쓴님 따님이 아직 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 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저 남자랑 만나게 된거 같네요
    어찌 보면 운이 나쁘달까..아님 연애경험이 좀 나이에 비해 부족하달까..그런거 같아요
    82에서나 10살 차이 괜찮다 띠동갑도 괜찮다 하지
    실제로 제 주변 어디도 저렇게 나이차 나는 커플이나 부부는 없어요
    많아요 5살?
    실제 차이나는 부부도 있겟지만..흔치는 않더라는거..연예인들이나 그러지..
    지금이야 남자가 아직 30중반이고 연애니 괜찮지만
    윗분들 말처럼 5년후 따님은 아직 팔팔한 30 남자는 40...
    하...저같으면 결사 반대할꺼 같아요

  • 15. ㅎㅎㅎ
    '14.2.12 11:30 PM (62.134.xxx.16)

    4개월....^^ 같은해..

  • 16. ...
    '14.2.12 11:42 PM (39.119.xxx.203)

    35동갑이에요.
    열살차이면 좀 많긴하네요.
    나이들수록 어린게좋네요. 동갑남편두고 더 쌩쌩한 젊은이들 봄 눈돌아가요 ;;;;

  • 17. 나 아는 사람
    '14.2.12 11:46 PM (222.119.xxx.200)

    18살 차이.... 휴....

  • 18. ...
    '14.2.12 11:57 PM (61.103.xxx.6)

    저희 아버지는 5살차이도 성내면서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19. ..
    '14.2.13 12:10 AM (61.33.xxx.134)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이면 한창 때인데 열살이나 많은 사람.. 좀 그렇긴 해요ㅎㅎ
    부모님 입장에서 가슴 철렁하신 것도 이해되고요
    아직은 둘 다 2-30대란 말로 퉁칠 수 있는 젊은시기라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따님이 한창 나이인 30일 때 남자분 마흔인걸요
    남자쪽이 결혼이 급한 나이라 결혼 조를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따님에게 몇년 더 만나보며
    천천히 생각하라 그러세요 강압적으로 나가진 마시고요^^
    2-3년 지나면 따님 남자보는 눈이 또 변한답니다
    좀 더 성숙해지고 남자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고 해야하나..

    결혼 조르는데 넘어가서 어린나이에 결혼하게 되면
    평균 결혼연령차 2.7세 시대라는데 친구들 젊은남편과 비교되는 마음도 들거고
    평균수명 생각하면 20년 가까이 혼자 살아야 할테고요
    따님은 이런 현실적인 부분들을 알기 힘든 나이이니 부모님이 조근조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면
    될 거에요^^

  • 20. ,,,
    '14.2.13 12:11 AM (121.166.xxx.125)

    이러니 저러니해도 통계가 가장 정확한 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랑 5살 차이이신데도 나이 차 많이 나면 안된다며...ㅡ.ㅡ;;;;;;;;;;;;;;;
    생각해보니 저도 고등학교 때랑 대학교 때...무려 30대 유부남 선생님을 진짜 짝사랑했었네요 ㅋㅋㅋ
    그러다 또래 만나니까 내가 미쳤었나?? (심하게 말해서) 했어요...
    눈이 확 변해요. 나이대에 따라서

  • 21. 동갑입니다.
    '14.2.13 12:13 AM (121.161.xxx.57)

    저보다 늙은 남자 싫어요.

  • 22. ㅂㅈㄷㄱ
    '14.2.13 12:50 AM (120.50.xxx.29)

    저희이모 여덟살 많은 전문직이랑 결혼했는데...
    돈 많이벌어도 나이차 나서 별로라능;;
    삼십대까지는 괜찮은데, 이모가 마흔되니깐 이모부가 마흔여덟 오마이갓..ㅠㅠ
    밖에서는 괜찮다 나이차 나서 이해해주고 좋다 그러긴 하죠

  • 23. ㅈ기
    '14.2.13 1:03 AM (116.36.xxx.7)

    나이 들수록 나이차 적을수록 좋은거 같아요. 어릴땐 동갑 남편 싫었는데 갈수록 든든한 느낌이네요. 게다가 친구들 남편은 정년이 가까워오니 나이들어 일년이라도 더 일하는 거 정말 커요";

  • 24. 아는 분
    '14.2.13 5:20 AM (175.192.xxx.247)

    나이차 나는데 남자가 버거워해요 맞춰주질 못해서

  • 25. 요즘...
    '14.2.13 9:01 AM (121.175.xxx.111)

    평균은 3살 차이도 안나요. 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좋을게 없으니까요.

  • 26. 그럼
    '14.2.13 10:24 AM (1.246.xxx.85)

    한살차이~ 친구가 25에 35랑 결혼했는데...그땐 그차이을 그렇게 몰랐어요근데 15년차쯤 되고보니 대부분 40초중반인데 그 친구남편만 50넘었네요 지금은 차이가 더나요 완전ㅠ

  • 27. 성의 신비
    '14.2.13 11:35 AM (114.205.xxx.124)

    마흔넘어가면...남자는 힘들어요....음..

  • 28. ..
    '14.2.13 4:54 PM (222.110.xxx.1)

    저 6살차이나는데 6살이라는 나이차이 자체는 별로 안좋아요.
    남편이 생각보다 너무 나이가 많은게 느껴지고 빨리 늙고..
    심지어 지금 전 20대고 남편은 30대라 나이가 든게 느껴질만한 때도 없는 젊은 시기인데도 그런게 느껴져요.
    게다가 남편이 나이만 6살많았지 정신연령 자체는 중딩수준이라 나이많은 남자의 듬직함 이런것도 별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491 엔프라니 망했나요? 2 .. 2014/03/12 2,103
359490 운동 가기 싫어서 82중 7 별달꽃 2014/03/12 997
359489 토익공부할려고하는데요? 4 ..... 2014/03/12 1,001
359488 누가 저를 미행하는거 같아요 3 불안 2014/03/12 2,044
359487 카트리지 절약하는 방법 아시는지요? 2 프린트 2014/03/12 613
359486 고1 모의고사 어떤 의미가 있나요? 15 바니74 2014/03/12 2,425
359485 후비루로 기침 심한거 6 기침 2014/03/12 3,865
359484 ebs 용서.. 가끔 보는데요. 1 필부 2014/03/12 1,818
359483 전여옥..노 대통령 탄핵 가결된 날, 함익병과 파티 6 귀태들 2014/03/12 2,829
359482 비염 코세척하고 더 안좋아지는 거 12 비염 2014/03/12 4,249
359481 부부 연예인이 최고!! (부부공무원이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2.. 4 후딱~ 2014/03/12 2,603
359480 서해안 바다와 연결된 독채펜션 찾아요 1 갯벌체험 2014/03/12 1,062
359479 우리집 공유기 비번을 다른집에서 걸수 있나요? 7 우리집 2014/03/12 1,876
359478 주식 오늘 뭔일인지 1 주식 2014/03/12 1,533
359477 불만제로보니 어린이집 수익이 대단할거 같네요 31 나참 2014/03/12 15,984
359476 출퇴근용으로 스파크 어떨까요?? 6 출퇴근용 2014/03/12 1,551
359475 배우 고 황정순님 자식같이 키우던 강쥐들을 안락사 시킨 못된 양.. 6 시끄러운 유.. 2014/03/12 3,429
359474 바나나가 살찌는 과일 인가요?? 10 폴고갱 2014/03/12 4,409
359473 대학원을 어디로 가야 1 깊은 2014/03/12 727
359472 갤럭시 노트3 쓰는데요 자판 한영키가 안먹혀요.ㅠ 1 카페라떼 2014/03/12 1,498
359471 카톡에 추천친구가 뜨는데.. 8 망토 2014/03/12 2,555
359470 1004로 문자를 보낼수 없어요 1 어머 2014/03/12 435
359469 코렐그릇 1 오늘은 2014/03/12 1,269
359468 육개장 끓이려고 파를 데쳤는데... 7 2014/03/12 1,791
359467 중1아들 너무 공부를 안 하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네요. 5 걱정맘 2014/03/12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