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귀병에 난치병이 있는데 직장 상사는 저한테 건강 염려증에 있대요

...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4-02-12 21:32:34
참 속상하네요
제가 희귀성난치병에 걸렸어요
루프스라고.... 온 몸 여기 저기가 아파요
그래서 병원에 2~3주에 한 번씩 다녀요
근데... 직장 상사는 저한테 건강 염려증이 있대요 ㅠㅠ
물론 직장 선배의 입장에서 부하 직원이 병원에 자주 다니면 좀 짜증이 날만도 하겠지만
제가 그렇다고 업무를 펑크내는 것도  아닌데....
어제 회식 시간에 건강 염려증이라고 폄하를 해 버리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자기도 일하다가 아파서 한 달간 병가 다녀왔으면서
자기가 아프면 병이고
부하직원이 아프면 건강 염려증인가요?
계급장 떼고 붙어버릴려다가 참았네요..쩝...
IP : 211.54.xxx.1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12 9:45 PM (203.152.xxx.219)

    직장은 전쟁터잖아요..
    직장 선배의 입장에서 부하 직원이 병원에 자주 다니면 좀 짜증이 날만도 하겠지만
    이라고 이해가 된다면 넘어가세요.
    루프스가 일상생활에도 힘들고 자가면역질환이라서 치료도 어려운데
    그 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죠..
    저도 자가면역질환이 있어서 알아요.. 생활이 불편하긴 하지만 직장에서 배려받는게 당연한건
    아니니깐요.

  • 2. ..
    '14.2.12 10:32 PM (121.168.xxx.144)

    저도 자가면역질환이 있는데 겉으로 드러나는게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이런 병에 걸려봐야 알지 말로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어요.그냥 신경쓰지 말고 무시하세요.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님만 힘듭니다.

  • 3. 루프스
    '14.2.12 10:58 PM (121.135.xxx.169)

    루프스 넘.아픈 병인데. 만성고통신드룸 이라고 부르잖아요. 유명한 행복전도사도 이 병으로 자살을 택랬고요. 그 상사가 무식해서 그런 것이니 병에 대해서 알리세요. 병은 주변에 알려야 좋뎄어요.

  • 4. 저도 자가면역질환이에요
    '14.2.13 12:41 AM (175.197.xxx.187)

    윗님!!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원글님!!!! 원글님 병명은 절대 직장에 알리지 마세요!!
    당연히 흠이 됩니다. 이왕이면 건강한 사람 쓰려고 하는게 회사의 당연한 입장이에요.
    제가 알렸다가 피 본 사람이에요. 회사에다가 병명 알린다해서 배려나 동정을 받진 못합니다.
    물론 잠깐은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직장생활 계속 하실거라면 절대 안되시구요,
    알리는 순간 배려는 잠깐, 약점은 영원히 간다!! 요거입니다..ㅠㅠ

    그런데 원글님.. 저도 환자지만
    2-3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는건, 환자입장에선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일임에도
    회사입장이나 상사입장에선 눈에 거슬리는 일이에요. 저도 민망할거 같아요
    그 상사가 자기는 한달을 쉬었건 말건, 개소리를 하건말건 그건 그냥 무시하시구요.
    가끔은 담당의는 아니어도 토요일을 이용한다던가..외근때 잘 시간을 맞춰보신다던가 해서
    가급적 아프다는 모습을 보이시는걸 줄여보셨음 합니다.

  • 5. 자기병을 왜알려요
    '14.2.13 1:23 AM (175.223.xxx.6)

    회사상사는 님의 가족이 아닙니다
    업무로 맺어진 관계이죠.
    사실 근무시간에 병원가는건 당연히 보기싫을껍니다.
    2~3주에 한번 가는 병원이라면, 연차써서 개인적으로 다녀오시고 회사에는 얘기하지마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254 SBS 폐막식 어록, 시원하네요. 6 평온한 분노.. 2014/02/24 3,551
354253 여기에 글을 써도 될지 88 여쭤봐요 2014/02/24 13,989
354252 방금 청소기 관련 글 삭제했군요 ㅁㅁㅁㅁ 2014/02/24 1,145
354251 꼭 여자가 밥을 해야하나요 26 부부란 2014/02/24 4,116
354250 국제앰네스티, 박근혜에게 인권 빨간불 경고장 3 손전등 2014/02/24 995
354249 제시카 키친, 애슐리 W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3 ** 2014/02/24 2,755
354248 점을 빼면 가렵기도 하나요?? 6 ??? 2014/02/24 826
354247 필리핀 마닐라 홈스테이... 4 홈스테이 2014/02/24 1,347
354246 갑자기 가려워요 도와주세요..ㅠㅠ 2 2014/02/24 1,335
354245 강남 새아파트 가봤는데... 3 . . ... 2014/02/24 3,513
354244 사당역에서 예술의 전당 택시타기 3 00 2014/02/24 2,579
354243 소치올림픽 갈라쇼 마지막 장면 보셨어요? 7 oo 2014/02/24 9,122
354242 이런경우도 자리 비켜드려야 할까요? 17 시내버스 2014/02/24 2,730
354241 포메베리에이션 vs 빌보디자인나이프 7 그릇 2014/02/24 1,576
354240 뽀로로 새 시리즈 하네요 4 오호라 2014/02/24 930
354239 캐럿 다이아 반지? 13 머리아파 2014/02/24 4,524
354238 초2올라가는 여자아이 성조숙증 관련 여쭤봐요 4 성장 2014/02/24 5,528
354237 He is simply smart as a whip 의 정확한 .. 5 질문드려요 2014/02/24 2,045
354236 어제 슬기엄마와 시어머니 나오는 장면 재미있게 봤어요 세결여 2014/02/24 1,910
354235 수유 중인데 입맛이 하나도 없어요 5 ... 2014/02/24 1,098
354234 근데 남초싸이트 여초싸이트 말이에요 7 .. 2014/02/24 1,377
354233 혹시 주변에 100 번 인바운드 업무 하시는 분 계세요? 6 ... 2014/02/24 1,353
354232 언어치료 중간에 선생님이 바뀔 경우... 1 복잡 2014/02/24 1,012
354231 밑에 노점상 말이나와서 말이지만 영등포도 싹 엎어버렸으면..ㅠㅠ.. 18 노점상 2014/02/24 3,509
354230 그림 그리시는 분들 액자 어디서 하세요? 6 추천 2014/02/24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