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대로따지지도 못하고 제자신이 아주 병신같아요

우유빛피부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4-02-12 17:51:04

분명히 제가 따질수 있는 상황이였거든요

근데 막 심장이 떨리고 ,, 목소리가 떨려서 아무 말도 못했어요

등신처럼... 이 나이 먹도록 어디나가서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고 정말 한심해서 미치겠어요

이거 고칠 방법 없을까요?

억울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조근조금 말 잘하시는 분들 넘 부러워요..

IP : 183.98.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지
    '14.2.12 5:52 PM (39.121.xxx.247)

    타고 나는거에요.
    괜히 댓거리 해보겠다고 하다가 어버버거리면

    모냥만 빠짐

  • 2. 저는
    '14.2.12 6:00 PM (119.204.xxx.93)

    차분하게 제 할말 잘하는 스탈,,
    제 딸아이는 못그래서
    제가 알려주는 방법이에요.

    최대한 목소리 낮추고 말을 천천히 하세요.
    말을 하면서 상대방ㅇ의 말도 최대한 들어주고요.
    그러면흥분된 내 감정이 억제되고 이성적이 되서
    해야할말이 생각나고 머리속이 정리가 되요

    최대한 천천히 생각하면서 말하기..가 포인트에요

  • 3. ㅇㅇ
    '14.2.12 6:00 PM (223.62.xxx.85)

    타고나는것도 있고
    혹시 자기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어릴적 억울함같은 상처를 삭히며 표현하지ㅡ못하고 살아온 사람들이..좀 그러더라구요
    마음속에 억울함이나.분노 그런걸..다 .풀어내고 나면
    한결 자기자신에나 대외적으로 당당해지더라구요

  • 4. 우유빛피부
    '14.2.12 6:29 PM (183.98.xxx.154)

    휴~ 정말 사람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또 제가 쉽게 잊어버리는 성격이 아니라,, 더 억울하고 더답답하고 등신같고,, 그런감정이 오래가요

  • 5. 춥네
    '14.2.12 6:49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화는 나는데 조곤조곤 따지지도 못하고 얘기하다보면 화난거 열개중에 여덞개는 잊어버려서 따지지도 못하요
    완전 백지장 된다 해야하나
    신랑이 완전 이성적인 말쟁이라 한번을 못이겨요
    그래서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더니 저랑은 대화가 안된다구 하네요 ㅋ

  • 6. 저두
    '14.2.12 7:35 PM (39.7.xxx.42)

    저두 바로 말이 안나와요 모욕적인 욕이나 기분 나쁜말 듣고도 심장이 떨려서 그자리에서 싸움도 못하겠어요 그리고 한참동안 힘들고 눈물도 나고 우울하고 제자신이 한심하고 등신같아서 싫어요ㅜㅜ

  • 7. 뒷북치는 스타일
    '14.2.12 8:37 PM (220.76.xxx.244)

    저도 그래요
    그자리서 왜 그런 말 못했을까...
    그런데 이것도 배운바가 없어서 그런거라는거..
    어릴때부터 그런식으로 대응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으면
    그냥 순종적이고 선생님 말 잘 듣는 타입이면 그런거 같아요.
    울 딸이 정말 말대답을 잘하는데
    거기 대응하다보니 저도 말하는게 늘었네요.
    이건 상황을 자꾸 겪다보면 할 말을 바로 조신하게 할수있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57 건강검진하면 같은 병원으로 연결해줄까요??? .. 2014/03/14 541
361956 초등학생 치실말고 치간칫솔 해주는데 괜찮나요?? 1 두아이엄마 2014/03/14 888
361955 싱가폴 계시는분 급조언부탁드립니다 6 롤블라인드와.. 2014/03/14 985
361954 "농약이 보약?"... 서울교육청 강연 '후폭.. 6 샬랄라 2014/03/14 1,191
361953 드럼세탁기 삶기기능. 3 궁금 2014/03/14 8,248
361952 아파트 누수문제....집팔고 이사후 한달도 안돼서 전집에서 누수.. 1 2014/03/14 3,669
361951 놀이학교 고민.. 문 닫을까봐 걱정돼요 답답 2 놀이학교 2014/03/14 1,142
361950 아래 '엄마학벌이 자식학벌' 쓴 글...ㅎㅎㅎㅎ 15 ㅎㅎ 2014/03/14 4,103
361949 mdf도 원목이라고 하나요 12 .... 2014/03/14 2,982
361948 요즘 아이들의 '나눠먹기' 개념.. 10 재미있어 2014/03/14 2,131
361947 자식들 어떤때 차별받는다고 느낄지? 1 .. 2014/03/14 762
361946 돈이 잘모여서 뿌듯해요. 45 열심히절약중.. 2014/03/14 12,868
361945 어차피 할일 불만없이 기분좋게 하는 성격 부러워요 4 성격 2014/03/14 1,415
361944 남편 잘못할때마다 쇼핑하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5 쇼핑 2014/03/14 1,213
361943 친구네 한정식집 알바하고.. 28 .. 2014/03/14 11,987
361942 3년 7개월 만에 벗겨진 '노무현의 누명'과 진범들 2 샬랄라 2014/03/14 903
361941 브랜드 추천... 2 수엄마 2014/03/14 745
361940 '국정원 협력자' 오전 영장 청구…수사 확대에 관심 外 1 세우실 2014/03/14 480
361939 스마트폰.. 무료로 음악듣기? 어떻게 해요? 1 ... 2014/03/14 1,312
361938 새누리, 노인정 가서 ‘기초연금 민주당이 나쁜놈’ 선전 6 섹누리당 2014/03/14 841
361937 복비 계산좀 부탁드려요 3 나비 2014/03/14 718
361936 어제 냉장고 문짝에 쉬한다는 강아지,기가 찹니다. 12 강아지 2014/03/14 2,642
361935 시래기 된장국 어찌 하나요 8 헬ㅍ미 2014/03/14 1,692
361934 스마트폰 사용하게 되었는데.... 2 스마트폰맹 2014/03/14 632
361933 게스 통통이 패딩 사신분들 계세요? 3 고라파 2014/03/14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