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아이랑 둘이서만 여행다니면 이상한가요?

나원참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4-02-11 21:09:33
남편은 휴가를 잘 못 내고 저는 비교적 자유로와서 국내나 해외나 아이랑 둘이서 여행 자주 다니는데 이상해보이나요? 남에게 피해만 안 끼치면 아무도 관심 안 가진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자주 가는 여행 웹싸이트에서 어떤 분이 아이랑 둘이 다니다 사람들이 자꾸 아빠는 어딨냐고 묻고 단체 관광객들은 뒤에서 수군거려서 ㅡ남자 구하러 왔냐는 둥 ㅡ기분 잡쳤다는 글 보고 놀라서 문의드려요
IP : 211.58.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 헛소리를 다 듣네요
    '14.2.11 9:10 PM (222.119.xxx.225)

    저 여행경험 많고 해외여행도 혼자간적 있었는데 아이+ 한 부모 이렇게 온 분들 몇번이나 봤는데
    아무 관심도 없었어요

    그분이 그날 재수가 없으셨나봐요 ㅠㅠ

  • 2. 별 헛소리22222
    '14.2.11 9:27 PM (218.38.xxx.157)

    전 남편이 바빠서 거의 해외는 애들하고만 다니거든요.
    아직 한번도 그런 얘기 못들었어요.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

  • 3. ....
    '14.2.11 9:32 PM (211.202.xxx.227)

    아빠랑 애랑 다니면 무슨 소리를 할까요. 혼자 다니면요.
    그런 사람들이니 그런 소리를 하는 거 아닐까요?

  • 4. ..
    '14.2.11 9:35 PM (203.226.xxx.88)

    거의 패키지로 여행 많이 다녀요
    특히 엄마가 애들 데리고 오는 경우 많았지만
    아무도 뭐라하는 경우 못봤어요
    보통 아빠들은 일땜에 시간이 안맞아 같이
    못오나보다 생각하지 왈가왈부 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엄마랑 애들 같이 오면 보기 좋던데요.

  • 5. ...
    '14.2.11 9:39 PM (58.236.xxx.74)

    황당하네요.. 오지랍도 참...
    애랑 같이 다니는데 뭔 남자를 구한다니.. 머리는 장식으로들 달고 다니는지..

    저도 아이아빠가 바빠서 얼마전에 저랑 유치원생 아이랑 3주 자유여행했는데 아빠어딨냐고 묻는 사람 거의 없었어요.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아이랑 둘이서 여행왔다고 하면 아이한텐 엄마가 혼자서 데리고 다니기 힘들텐데 넌 정말 좋겠다고..
    저보곤 아이가 아직 어린데 혼자서 정말 용감하다고.. 그런 얘기는 많이들 하더군요..

    누가 뭐라하든 신경쓰지 마세요.. 좋은데 여행와서 여행이나 즐기지..왠 미친 오지랍인지..

  • 6. ...
    '14.2.11 9:40 PM (1.244.xxx.132)

    굳이 관심을 가지자면
    그냥 남편이 돈잘벌고 많이 바쁜가보다..
    이런 느낌밖엔 없죠.

    그런 사람 엄청 많지 않나요?

  • 7. ,,
    '14.2.11 9:41 PM (124.54.xxx.177)

    저 이혼녀입니다.. 애들 데리고 해외여행 갔는데.. 패키지 아줌마가 중2 애 붙잡고.. 아빠는 왜 안왔냐고.. 아빠돈 벌게 하고 엄마랑만 놀러왔냐고 하더이다.. 참나... 똑 뿌러지는 울 딸애가.. 엄마도 돈 많이 벌구요, 아빠는 휴가 못내서 못왔어요 라고 말하니까.. 그렇냐고 살짝 무안해 하면서 그래도 아빠가 돈 버느라 고생많이 한다고..

    가끔 그렇게 자기 입장에서 빙의 되는 아줌마들 있어요.. 무시하세요!!!!!

  • 8.
    '14.2.11 9:48 PM (1.236.xxx.128)

    남편은 회사원이라 애만 둘데리고 해외여행갔더니
    좀 궁금해하더라구요
    저한테 슬쩍물어보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아이한테 또확인하듯 물어서 황당했어요

  • 9. 한번도
    '14.2.11 9:57 PM (1.238.xxx.210)

    그런적 없는데요.
    저도 바쁜 남편 스케줄 맞추기도 어렵지만 아이랑 휘휘
    둘만 돌아다니는거 넘 즐겨서요^^
    대영박물관서 중년따님과 여행오신 할머님도 뵈었는데
    엄마가 대단하다고 칭찬도 마구 해주시고 아이한테도
    엄마 멋지다고 해주시는 분 많던걸요??
    생각보다 외국서 만나면 반가워해주시고 부럽다,멋지다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 많아요.
    이상한 사람들 신경쓰실거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88 턱근육은 왜 다시 줄어들지 않나요? 5 --- 2014/03/03 8,549
356387 느긋함과 게으름의 차이가 뭘까요? 8 깨꿈 2014/03/03 2,166
356386 개학식날 교과서 가져갔나요 7 2014/03/03 957
356385 채널 CGV에서 생중계 아카데미 2014/03/03 469
356384 드디어 개학! 야식으로 뭐 하실건가요? 3 ... 2014/03/03 775
356383 유행지난 종아리길이 버버리 안입는게 나을까요? 15 40대 후반.. 2014/03/03 3,322
356382 구몬 이야기 수학, 어떻던가요? 1 학부모 2014/03/03 1,925
356381 30대 여자 새치많은데 염색해야겠죠?? 5 .. 2014/03/03 3,558
356380 똘똘한 반려견들 글 올라오면 속이 뒤집혀서..... 31 .... 2014/03/03 4,165
356379 "부모 밑에서 해주는 밥 먹고 살때가 젤 행복했구나&q.. 5 주부 2014/03/03 1,649
356378 주택청약 통장 제가가서 만들려면 필요한 서류? 5 엄마인데 2014/03/03 1,396
356377 국내어린이 1대1후원단체 소개좀 해주세요 후원 2014/03/03 939
356376 병원이 부도났다네요. 8 아는 사람 2014/03/03 4,298
356375 중2짜리가 잘 때 코피 흘리는데 패드가 손바닥만큼 항상 젖어요 7 중2남자애 2014/03/03 1,157
356374 보성중앞 큰문구점 어디 있나요? 3 중딩맘 2014/03/03 528
356373 '175억 빚더미' 한강 요트장 정상화 까마득 1 세우실 2014/03/03 490
356372 초중고 자녀들 학급 홈페이지 운영 활발하게 되나요 . 2014/03/03 389
356371 골반뼈 부위 통증...경험있으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6 디스크 2014/03/03 2,466
356370 세결여 채린이 혹시 임신 아니겟죠? 1 세결여 2014/03/03 2,603
356369 시간 여행자의 아내란 책 오늘 50% 세일합니다. 4 2014/03/03 1,234
356368 초등학교 입학식 얼마나 걸리나요? 2 ... 2014/03/03 682
356367 프리메라란 화장품브랜드 어떤가요?? 2 40대 2014/03/03 1,994
356366 면 100% 와이셔츠 보풀 생기나요?? 에구 2014/03/03 4,170
356365 아이스크림 만들었는데 거친살얼음느낌으로 단단하면 망친거지요? 2 수제 아이스.. 2014/03/03 516
356364 세금고지서에 미안하다..30대 주부 4살배기 동반 투신 19 참맛 2014/03/03 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