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짜 좋아하는 동네친구

허참..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4-02-11 18:42:50
동네친구인데 한친구가 카톡으로 누구랑 셋이 영화보러 가자고 왔더라구요
저는 오케이하고 
나머지 다른 한친구에게 영화보러 갈거냐고 물었더니
답변이
초대해줬는데 감사히 따라가야지 하고 왔더라구요.
그말이 왜이리 얄밉게 들리던지
이친구가 평소 입만 가지고 다니는 친구이고 
나름 남에게 베풀기는 하지만 돈안느는것만 하고 막상 돈들여야 하면 빌붙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초대? 그친구가 영화 공짜로 보여준데? 나한텐 그런말 없었는데 라고 했더니
공짜표가 생겼데 ㅋㅋㅋ 라고 답문이 온거에요.
그래서 영화보자고 한친구에게 공짜표로 영화보여준다고 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그냥 영화보자고 한거라고 했다는거에요.
공짜표 얘기는 어찌 나온거냐고 물었더니
자기 조카가 극장에서 일해서 공짜표가 나오고 저번에도 공짜표로 그집딸래미 영화를 보여준적은 있지만,
이번엔 조조로 그래보야 5천원이니 자기가 보여줘도 되고 본인이 부담해도 5천원이니
누구부담이라고 따로 말안하고 그냥 영화보자고 했다는거에요.
그런데 이 친구는 권유를 초대로 받아들이고 초대해줬으니 감사하게 가겠다고 한거에요.
더구나 점심즈음이면 자기 딸 학교에서 돌아와서 점심 줘야 한다는 말도 곁들엿다는거에요.
영화보러 가서 누가 영화만 딱 보고 오나요
점심되면 점심도 먹고 오는거지..
근데 공짜표로 영화보고 점심은 자기가 부담해야 할것 같으니 미리 자기딸 점심타령 한것 같아요.
공짜로 영화보여줄수도 있고 점심도 쏠수도 있는데
늘 자기돈쓸일 생기면 뒤로 물러나는 친구 사귀기 짜증나요.
IP : 180.182.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4.2.11 6:51 PM (119.70.xxx.159)

    그사람 본심이 글대로 사실이라면 전 과감하게 왕따시키겠습니다.

  • 2. ..
    '14.2.11 6:58 PM (125.137.xxx.15)

    대박
    공짜 좋아하는 사람은 많으니
    경우없는 사람
    시르다

  • 3. 처음 느끼는것도
    '14.2.11 7:09 PM (223.62.xxx.200)

    아닐텐데 뭐하러 어울리나요
    공찌돈이 생겨도 안쓸 사람입니다
    자르세요

  • 4. 오프라
    '14.2.11 7:17 PM (1.177.xxx.142)

    소탐대실이라고 정말 소인배 친구를 두셨네요
    저 사람은 눈 앞의 이익만 쫒다가 인생의 큰 흐름은 읽지 못하고 쩨쩨한 삶만 살다가
    평생을 마감하니 불쌍한 인생이라고 안타까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265 최화정 요즘 실제로 보신 분 계세요? 24 배우 2014/02/13 25,371
352264 광고 밥퍼 2014/02/13 430
352263 한달반여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왔어요.. 14 2014/02/13 4,001
352262 마흔다섯 여자가 할 수 있는 일 24 에너지 2014/02/13 13,444
352261 석지영씨는 대체 12 woman 2014/02/13 5,683
352260 예비 초3 남아 책가방 바꿔줘야 할까요? 1 궁금 2014/02/13 2,155
352259 보름날 오곡밥 뭐 넣고 하세요? 4 별들에게.... 2014/02/13 1,268
352258 주방에 있는 시간 줄이기 2 집밥 2014/02/13 1,424
352257 겨울왕국,예매안해도 볼 수 있을까요? 2 날개 2014/02/13 628
352256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 교과서 전쟁 한국 승리 light7.. 2014/02/13 553
352255 바나나 껍질은 일반 쓰레기 아니죠? 9 바나나 2014/02/13 25,279
352254 [JTBC] 벌금 낼 돈 없다는 전두환 일가…안내면 1000일 .. 2 세우실 2014/02/13 939
352253 존재감 없는 아이, 자라면서 변할까요? 37 고민 2014/02/13 5,697
352252 취업자 70만 명의 허와 실 손전등 2014/02/13 811
352251 지금 윗층에서... 4 .. 2014/02/13 1,683
352250 인상이 쌀살해 보여서 언제나 손해 7 k 2014/02/13 1,402
352249 어젯밤 김밥 두줄에 어묵2개 국물 김치까지.. 6 내가미쳤지 2014/02/13 1,832
352248 급질. 졸업식꽃살려하는요. 어디로 8 바보보봅 2014/02/13 1,420
352247 교복신상인줄 알았는데 이월이었어요ㅠ 7 샐숙 2014/02/13 1,694
352246 눈썹이나 속눈썹도 희끗해지신 분 계세요? 2 혹시 2014/02/13 1,080
352245 또래가 없으니 재미가 없어요 3 종교활동 2014/02/13 1,566
352244 과자이름. 3 커피와함께... 2014/02/13 1,121
352243 신천역에 유명한 이비인후과 있나요? 알려주세요. 1 별달꽃 2014/02/13 3,670
352242 살림팁 한 가지 10 .... 2014/02/13 4,310
352241 은행 파트타임 면접보게되었어요~ 9 예비초딩맘 2014/02/13 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