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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자식 졸업식때

ㅇㅇ 조회수 : 9,423
작성일 : 2014-02-11 12:45:23
당연히 전화 해야하는건가요?
남편 형제끼리 딱히 친힌지도 않고
남편 지금 항암치료 중이라 심란한대요
시어머니가 막내시누이 아들 졸업식이 내일이라고 전화 넣어보라고 전화왔네요.별로하기싫은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IP : 223.62.xxx.11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으면
    '14.2.11 12:47 PM (118.47.xxx.149)

    안해도 되요 시누 남편 입원때 어떻게 했냐에 따라 전화정도는....

  • 2. .......
    '14.2.11 12:49 PM (121.160.xxx.196)

    전화해서 '애는 졸업 잘 했어요?' 딱 한마디 하고
    오빠에요? 남동생이에요? 여튼 형님동생이가 항암중이라 너무 아파하고, 병원 다니느라 힘들고, 돈도 없고 걱겆이에요
    등등 등 님 마음 풀어놓으셔요

  • 3. ㅇㅇ
    '14.2.11 12:49 PM (223.62.xxx.118)

    시어머니 오지랖이 너무 싫으네요
    시누남편 생일이다 전화해봐라
    남편 형수 생일이다 연락해봐라
    제 생일 축하전화 받은적 한번도 없구요
    시어머니가 제일 문제 같아요
    아픈 남자랑 사는것도 너무 짜증이 나는데 자꾸 나한테 바라는게 많으니 힘듭니다

  • 4. ㅇㅇ
    '14.2.11 12:51 PM (223.62.xxx.118)

    쩜 7개님~
    남편 막내누나에요
    남편이 누나셋에형한명-.-;이거든요

  • 5. ㅇㄷ
    '14.2.11 12:56 PM (203.152.xxx.219)

    네 하고 대답만 하고 하지마세요.
    참 노인분이.. 당신 건강걱정이나 하시지, 그런건 왜 그렇게 열심히 챙기는지,
    당신이 챙겨주시던지... 다른 자식한테 전화해서 또 딴 자식 챙기라고;;;
    아 물론 그럴수도 있긴 하죠. 그런데 당신 아들 항암치료하느라 고생하는 며느리한테
    다른 자식 챙기라는 소리가 나오냐고요.. 염치는 어디다 두셨는지 참..

  • 6. 에고
    '14.2.11 12:56 PM (223.62.xxx.17)

    시모 그럴때마다 님도한마디하시믄되긋네요
    어머니 저생일때는 저나한통도못받아봤어요 애아빠아픈덷 형제들이 연락도없는데 무슨 졸업했다고 저나를하나요 저도 힘들고섭섭하고 마음에 여유없습니다
    그래야 시모가 자꾸며늘이안잡죠

  • 7. 그거요.
    '14.2.11 12:57 PM (114.207.xxx.130)

    노인들 할일없어서 오지랍떠는거에요.
    걍 무시하세요.

  • 8. ...
    '14.2.11 12:58 PM (180.69.xxx.122)

    저라면 안해요..
    저에게도 그런 전화를 하는 시누이들이라면 모를까..
    나만 하고 상대방은 한번도 안하는거 왜하고 있나요? 남편도 아픈데..
    하지마세요.. 한번하니까 계속 하라고 강요하는거에요..
    계속 안하면 시켜도 안하는 며늘이라는걸 아시게될거에요..

  • 9. ...
    '14.2.11 12:58 PM (58.143.xxx.49)

    아픈건 아픈거고
    졸업식은 졸업식이죠.

    부모입장에서야 자식끼리 기본은 챙기고 살았으면 하는거고
    피 섞이지 않은 부인 입장에서야 귀찮고 그런거죠.
    님이 하시는 대로가 정답 아닐까요? 물어서 할 일은 아니나
    삭막한건 맞지요.

  • 10. ...
    '14.2.11 1:00 PM (211.253.xxx.57)

    그냥 인사차 하시면 될거같은데요. 너무 부담갖지는 않으셔도 될거같구요

  • 11. ...
    '14.2.11 1:03 PM (119.197.xxx.132)

    사람이 싫으면 표현을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조카라고 하면될것을 시누자식
    시누이를 남편동생
    이러다 남편엄마라고도 하겠어요.

  • 12. 뭐지
    '14.2.11 1:03 PM (112.150.xxx.51)

    그냥 네~하고 안하셔도 되요. 왜 안했냐 또 그러시면
    깜박했다 하시구요.

  • 13. 시누가 잘 안해서
    '14.2.11 1:04 PM (58.143.xxx.49)

    그리 된것 보다는 시누와 왕래나 어떤 관계 자체가 싫은거죠.
    시누들도 다 알아차립니다. 그러다보니 남처럼 되는거고
    너가 안하는데 나도 안한다 이건 아니죠.
    잘해줘도 소용없는 위치라는게 있어요.
    어려서 아이들 다 봐주고 맡아주고 해도 커보면
    소닭보듯 하는 경우도 다반사고 경험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시누 올케사이는 참 어렵다 생각되어요.
    당장 내 자식은 내 옆에 딱 붙어 있으니 친하게 지내는거
    당연하고 걱정없다 보시겠지만 다 크면 남의 식구도 들어오고
    함 이해관계 얽히고 하다봄 비슷하게 되버리는거죠.
    그 시어머니의 입장에 놓이게 된다는겁니다. 그때는 다시
    오지랖 떠는 나의 모습 발견하게 되기도 하죠.

  • 14. ...
    '14.2.11 1:05 PM (211.202.xxx.202)

    시조카라고 하면 될 걸 얼마나 가족이기 싫고 남같으면 시누이 자식이라고...

  • 15.
    '14.2.11 1:10 PM (210.221.xxx.40)

    그정도 전화는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간단하게 ㅇㅇ이 졸업 축하해요
    애 아빠가 많이 아파 가보지도 못 하네요
    정도로 얘기하믄 될 거 같습니다

    남이 안 한다고 나도 꼭 안 해야하나요
    그냥 내 도리하고 잊으세요
    인연 끊고 사실 것 아니라믄요

  • 16. ...
    '14.2.11 1:11 PM (223.62.xxx.3)

    참 오지랖들도.....
    시누이 자식 이라한들,남편 누나 자식 이라 한들 왜 그걸 갖고 뭐라하실까요?
    그 댁 속사정을 얼마나 안다고.
    그냥 사이가 좋지 않아 조카라고 하기도 싫은가보다.
    뭔 사연이 있어 사이가 안 좋은가보다 하고 물음에만 답하면 되지....

  • 17. 근데 시누 입장에서는
    '14.2.11 1:18 PM (58.143.xxx.49)

    관계도 별로고 영혼없는 문자나 인사 자체가
    사실상 반갑다기 보다는 화나는 일입니다.
    인사도 서로 좋은 관계유지 의사가 있을때나
    반갑죠. 문제는 진심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갠적으론 그렇네요. 남매사이는 객식구들과의
    이해관계로 참 힘들어요. 그냥 남매들이 알아서 하면
    하고 아니면 말고 하는게 편한것 같습니다.
    남동생도 안하는데 올케에게 인사받는다고 뭐가 좋을까
    싶네요.

  • 18. ^^
    '14.2.11 1:19 PM (210.98.xxx.101)

    조카잖아요. 원글님이야 남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시조카 입니다. 전화 한 통 해주는게 어렵나요?
    만약 친조카라도 전화 안하시겠어요?

  • 19. ..
    '14.2.11 1:25 PM (203.249.xxx.21)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누구 뭐 챙겨라 이러면....
    하고 싶던 맘도 사실 달아나죠;;;;;; ㅡ,ㅡ

    애도 아니고. ㅜㅜ

  • 20. ..
    '14.2.11 1:26 PM (203.249.xxx.21)

    전 제가 남동생 결혼할 때 친정어머니께 절대로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했고 엄마도 동감하셨어요...
    내 마음 내키고, 내가 하고 싶어서
    챙겨주면 고맙지만 지시받고 싸인받아까지 챙겨야할일은 아니라고 봐서요.

  • 21. ....
    '14.2.11 1:27 PM (112.220.xxx.100)

    어른이면 알아서 먼저 챙겨야죠
    애처럼 행동하니 시어머니가 저러시는거겠죠..

  • 22.
    '14.2.11 1:27 PM (211.237.xxx.207)

    위에 몇개 댓글 보니 혈압 오르네요
    에휴
    님 연락하지 말고 담에 얘기나오면
    애키우느라 남편 수발하느라 바빠서 못했다하세요
    몇번 걍 넘어가야 시키는거 안하실듯 ㅜ

  • 23. ?????
    '14.2.11 1:31 PM (121.160.xxx.196)

    조카도 좋고, 졸업도 좋고, 시누이도 다 좋은데
    그게 일방적으로 해야 하고
    관계가 좋지도 않아서 할 마음도 없는데 강요에 의해서 해야 하니 문제죠.

    자기 남편 생일에 까지 전화하는 올케가 있으면
    그 시누이는 당연히 올케 생일 기억했다가 축하 전화했어야지
    가족이건 관계건 생기는것 아닐까요?

    시누이남편 남매 사이의 일에 왠 처남댁이 시누이 남편 생일에 전화를 해야 하는지.

  • 24. 나 시누이
    '14.2.11 1:34 PM (203.81.xxx.2) - 삭제된댓글

    오늘 울아들 졸업했어요
    우리 올케 온다는것도 내가 오지 말라고 했어요
    아직 애도 어리고 오면 추운데 고생할까봐요
    그리고 부모 살아있으면 부모만 축하해 주면 되지
    졸업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중학졸업 처음이라 기대 했는데
    별로 볼것도 없드만요

    암튼 오고 가는 사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건 그냥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시부모 결혼기념 챙기냐느 글에
    나는 저럼 부모 되지 말아야지 했네요

  • 25. ..
    '14.2.11 1:35 PM (222.110.xxx.1)

    나만 하고 상대방은 한번도 안하는거 왜하고 있나요? 남편도 아픈데..22222
    시누이는 내자식들 다 챙기는데 난 전화하기싫다
    이게 삭막한거고요,
    시누이는 생전 전화한통 없는데 맨날 나만하는건 굳이 할필요없는데 하는거에요

  • 26. 참 내
    '14.2.11 1:38 PM (152.99.xxx.62)

    싫은 것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꼭 그렇게 시누이자식이라고 해야하나요,

    아주 싼티나네요.

  • 27. 그러게요
    '14.2.11 1:40 PM (211.178.xxx.40)

    전화는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

    시누이 자식이 뭡니까... 참나...

  • 28. 일부러
    '14.2.11 1:49 PM (58.123.xxx.76)

    로긴 했어요..

    그런 오지랍이 태평양인 사람들이 있어요..
    여기저기 다 간섭해서 부부쌈 나게 만드는
    시어머니, 시누이들요..

    아들이 항암치료중이면 삶이 고된 며늘에게 미안해서라도 그런 얘기 못꺼내겠고만, 참 대단합니다..

    네네 하고 그냥 전화하지마세요.

  • 29. ㅇㄷ
    '14.2.11 2:05 PM (203.152.xxx.219)

    참내
    항암중이라고 간단히 쓰셨지만, 마음이 마음이겠어요?
    항암이면 지금 직장도 못다니셔서 아마 생활도 편치 않으실텐데,
    집안에 환자 하나 있으면 그 병원비뿐 아니고
    환자 하고 간병이나 병원 같이 다녀줄 사람까지 일을 못하게 되어 집안이 엉망이 됩니다.
    늘 우울하고요.
    시누이 자녀가 초등 졸업한다는것보니 이분들도 젊은 부부들일텐데
    젊은 분이 암이면 얼마나 상심이 크고 괴로우시겠어요.. 지금 조카 초등 졸업이 문제에요?
    남편이 암하고 싸우고 있는 판에? 그 시어머니도 참 모정은 어따 팔아잡수셨는지.
    여기 조카라 안했다고 그깟 전화한통이 뭐가 어렵냐는 분들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자식이 암이라는데 그 배우자에게 다른 자식네 조카 그깟 초등졸업 챙기라는 소리 할수 있는지

  • 30. ...
    '14.2.11 2:19 PM (175.214.xxx.70)

    가족이라면서 의무와 도리가 며누리, 올케에게만 강요될때
    시댁 식구는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그 까짓 전화 한 통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왜 한쪽만 그리해야 하나요?
    왜 그걸 내 의지가 아닌 강요에 의해서 하게 하냐구요.

    아픈 남편 병수발 드느라 마음이 피폐해져서 표현이 다소
    거칠어질 수도 있지요.
    오가는것없이 챙김만 받으려 하면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는거 당연한거 아닌지요.

    '시누이 자식, 남편의 형수'
    시댁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결코 섞일 수 없는 물에 뜬 기름 같은 존재로 소외감을 느껴서 쓰신 표현으로 읽히네요.

  • 31.
    '14.2.11 2:56 PM (116.41.xxx.135)

    그런 전화받으면 짜증나지만 바로 전화해요.
    할까 말까 고민하는 감정노동하고 싶지 않아서요.
    꾹 참고 해치우고나면 맘은 편하잖아요.
    나님은 소중하니까~~

  • 32. ..
    '14.2.11 2:56 PM (150.183.xxx.253)

    기브엔 테이크죠.

    님 남편 입원시 조카가 문병왔나요?
    아님 시누이라도?
    거기에 따라;;

  • 33. ㅇㅇ
    '14.2.11 3:11 PM (223.62.xxx.12)

    원글 작성자 입니다
    위로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 수술에다 재발에다 방사선치료 에 항암에 옆에서 하루종일 뒤치닥거리 하고..저도 많이 우울했어요..
    시누는 셋이나 있지만 한번도 고생많다는 말 들어본적 없고 제 나이가 33인데 남편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 막내시누자식은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 거구요
    저희는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아이도 없습니다
    게다가 남편 아프고 난 뒤로는 시집 시구들이고 시누 자식들이고 뭐고 다 관심 없네요..
    시부모에게만 도리 잘 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위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34. ..
    '14.2.11 3:17 PM (222.110.xxx.1)

    어휴 여기 댓글들 읽다보니 혈압오르네요
    시누이는 평생 전화한번 안한다잖아요 졸업이건 생일이건;;;
    지 오빠 암걸려서 항암치료하는데도 전화 한통화 없는 사람인데
    그 자식 졸업이며 생일이며 원글님만 일방적으로 축하전화 해야하나요?
    82에는 무조건 시댁편만 드는 분들도 생각외로 많아요 이런 종류의 글 올라올때마다 느끼네요

  • 35. 암환자
    '14.2.11 3:20 PM (221.151.xxx.168)

    남편이 암치료중인데 조카 졸업이 대순가요.
    그 시어머니 참 한심한 거죠.
    자기 아들 생각하면 그런 전화하고 싶을까요.
    저라면 그런 전화받으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차라리 핑계김에 대성통곡하고 미친 척 하면
    다신 그런 전화 안 할것같은데.

  • 36. ,,,
    '14.2.11 3:35 PM (203.229.xxx.62)

    평소에 각별하게 잘 지냈으면 전화 할 수도 있고
    데면 데면 지냈다면 전화 하지 마세요.
    다음엔 시어머니께 직접 돌직구 날리세요.
    스트레쓰 받지 마시고요.
    시어머니 치매 걸렸다 생각 하세요.

  • 37. 하지마세요
    '14.2.11 3:49 PM (125.177.xxx.190)

    원글님이 괜히 저런 생각이 들겠어요?
    여기서 정없다느니 삭막하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원글을 제대로 안읽은거 같아요.
    정도 오고 가야지 왜 며느리만 시집 식구들을 챙겨야합니까??
    남편 항암중이면 남 챙길 여력이나 있나요.. 시모님 오지랖도 참.. 기분나쁘네요.
    원글님 남 신경쓰지 마시고 맘가는대로 하세요. 가능하면 할 말 하시구요..

  • 38. 더블준
    '14.2.11 4:11 PM (203.226.xxx.243)

    시누이 자식 ;;;;
    저도 시누이 싫어 하지만 단어가 참....
    저라면 그냥 제가 지금 정신이 없습니다. 하고 단칼에 잘라 버리고
    이런 단어 쓰면서 제 수준 격하시키는 일 하지 않을텐데
    쌓인게 많고 맘이 여린가 봅니다.

  • 39. ㅇㄷ
    '14.2.11 4:12 PM (203.152.xxx.219)

    저위에 댓글 몇개 썼는데 원글님 장하십니다.
    자식도 없이 젊은 나이에 남편 암수발 그거 쉬운일이 아닙니다.
    저경우 아내와 남편 바뀌었다면 어디 당신딸이 암으로 항암치료하고 있는데,
    그 뒷수발 하고있는 사위한테 전화해서
    아내 다른 형제 조카 초등 졸업 챙기라고 하는 장모가 있겠어요?
    미안해서 어쩔줄 모를텐데요.

    원글님 고생이 많으시고,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여기 원글님에게 뭐라 하는 사람들 자기들이 그 입장되면 절대 그리는 못할 인간들이
    원글쓴 사람부터 괜히 트집 잡고 보자는 심사에 도덕군자 같은 소리 하고 있는겁니다.

    노인이 암걸린거랑 젊은 사람이 암걸린거랑은 차원이 다른데, 그런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인간들이 입만 살아 나불거리는거예요. 그깟 문자 한통 전화한통 해주는게 어렵나니
    그럼 그깟 문자 전화는 왜 그리 챙겨야 하는건데요?
    아무 의미없는거 알면서도.. 진심도 없는 문자 전화 꼭 해야 하는거냐고요.
    멀쩡한 자기들도 못하는거면서

    힘내세요 원글님

  • 40. ㅇㅇ
    '14.2.11 4:16 PM (39.119.xxx.21)

    님은 지친겁니다 서운하구요
    내가 눈물흘릴때 아무도 아는척도 안했으면서. 도리를 바라니까요 시누자식 이건 싼티나는 이름이 아니라 원글님은 욕을 하고 싶지만 참은거 같네요 기운내세요 환자도 힘들지만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그만큼 힘든 일인데

  • 41. ㅇㄷ
    '14.2.11 4:16 PM (203.152.xxx.219)

    사람이 죽고 사는데 그깟 시누이 자식 이라는 단어 하나에 초집중해서 끝까지 원글 까려는 님들
    글을 쓰다보면 시조카라고 하는 말이 생각 안날수도 있고
    읽는 사람들에게 관계설명을 좀더 확실하게 하기위해 시조카(시누이 자녀) 이렇게 쓸수도 있는거예요.
    시조카면 시누이의 자식이 될수도 있고 시숙이나 시동생 자식이 될수도 있으니 그리 쓸수도 있는것을
    단어 하나에 모든것이 다 보인다느니, 그렇게 단어 하나가지고 모든걸 다 보는 분들은 도대체 왜
    항암이라는 단어 하나에 다른 모든 상황은 안보이시는지?
    젊은 사람이 암에 걸리고 수술후 항암 할정도면 상태가 좋은 상태가 아닌겁니다.
    시누자식소리는 목에 걸리고 항암소리는 목에 안걸립디까?
    아 욕나와..

  • 42. 참...
    '14.2.11 5:06 PM (121.175.xxx.111)

    힘드시겠어요.
    그 시어미 하는 꼴을 보아하니 어떤 시집 분위기인지 알만하네요.
    세상에 아들 간병하면서 사는 며느리에게 조금이라도 아들에게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생일 챙겨줘도 모자랄 판에 그런 잔소리라니...
    형제 간에 사이 나쁜 가정에는 어른 노릇 제대로 못하는 덜떨어진 어른이 있더라구요.

  • 43. 원글님
    '14.2.11 9:01 PM (39.115.xxx.24)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지금 남편이 병원에서 의식없이 석달째 있는데 형이고 누나들이고 동생이고 성인조카들이고 다들 나몰라라하네요.
    저흰 거꾸로 이번주 금욜 우리 큰애 초등 졸업인 데 시댁쪽에선 누구하나 전화한통 없어요.
    신랑 아픈거, 두애들이랑 살아야할 불투명한 미래, 경제적 인것도 힘들지만 형제들의 무관심에 제일큰 상처를 받고있는 중 입니다. 애들도 그렇구요.
    저는 신랑이 독자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내키지 않으면 전화하지마셔요.

  • 44. ..........
    '14.2.11 9:52 PM (115.143.xxx.138)

    결혼8년차이고
    시누들 전화번호 모르고 살아요..

  • 45. 인사는 며느리만 하는게 아닙니다
    '14.2.12 7:26 AM (116.125.xxx.162)

    시누들은 남편안부전화 하나요?
    간병하는 사람 얼마나 힘든데

  • 46. 기운 내시고
    '14.2.12 8:23 AM (211.33.xxx.133)

    남편 완쾌 기원합니다.

  • 47. ㅇㅇㅇ
    '14.2.12 8:43 AM (1.240.xxx.189)

    졸업이 뭔 대수예여?그눔의 졸업타령은...

  • 48. 신디
    '14.2.12 9:14 AM (119.71.xxx.75)

    시조카들 졸.입학 다 챙기며 근 이십여년 살았는데요 일반 상황이면 모를까 남편 암투병중에 졸업식 챙기라는 시어머니는 웃기지도 않네요
    자기 아들안위는 뒷전이고 외손주 졸업식이 머리가득이래요
    이해불가네요

  • 49. ㅇㅇ
    '14.2.12 9:27 AM (175.197.xxx.152)

    사실 전화통화 하기도 싫을것 같네요.
    그냥 문자나 넣으시구요. 그래야 시어머니 말을 무시하는 며느리라는 소리는 면할테니까
    혹시라도 나중에 문자 넣었다고 타박 들어오면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고 변명하면 될것 같네요.
    요는 싫은 일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변명거리 만들어 놓으시구요.

  • 50. ..
    '14.2.12 9:28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남편 분 건강 잘 챙기시고 전화 안하셔도 돼요.

  • 51. 아이고
    '14.2.12 9:39 AM (203.152.xxx.224)

    시어머니가 친히 졸업식 챙기라고해서 무슨 박사학위라도 받는 졸업식인줄 알았네요.
    늙어서 나이는 어디로 드셨는지...

    맘에서 우러나지 않으시면 전화 안하셔도 되요.
    뒤에서 욕하라고 하세요.

    남편분 쾌유를 빕니다..

  • 52. ㅇ.ㅇ
    '14.2.12 10:27 AM (116.127.xxx.188)

    전화말고문자하세요.

  • 53. 에효
    '14.2.12 10:54 AM (175.113.xxx.237)

    원글님 간호하느라 힘드실텐데 그런것까지 챙기라는 시어머니도 참... 대책 없네요.

    근데... 원글님은
    꼭 시누이 자식이라고 하셔야 하나요? 저는 주로 시조카라고 표현 합니다만...
    우리 고모들 생각해보고... 엄마가 고모들 한테.. 고모들이 엄마한테 평생 하는거 보면
    시누이 자식이라는 소리는 안나올것 같던데...

  • 54. 시어머니 오지랖
    '14.2.12 10:58 AM (112.160.xxx.14)

    저희랑 똑같네요
    일일이 전화해서
    애들 고모부 생일, 애들졸업, 그리고 시누이 어디갈때 시누이가 전화안하고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애들좀 봐주라고 할때 .기타등등....
    정말 짜증나거든요
    우리애들 졸업식 및 우리식구들 생일 에는 시어머니도 잊고 전화 안하시면서 왜그렇게 오지랖이 넓으신지
    그냥 알아서 챙겨줄라 하다가도 전화받고 나면 열통터져 하기 싫어요
    원글님 공감 백배입니다...

  • 55. 시어머니 오지랖
    '14.2.12 10:59 AM (112.160.xxx.14)

    세월이 약이라고 저도 연륜이 생기다 보니
    시어머니 앞에서는 예...알았습니다~~~ 하고는 그냥 제가 알아서 합니다 시간되면 전화하고 바쁘면 잊어버리기도 하고 ㅎㅎㅎ

  • 56.
    '14.2.12 10:59 AM (220.124.xxx.28)

    며느리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무정자증 아들이래도 눈치볼판에...아픈 환자 하루종일 돌보는 며느리에게 이래라저래라.... 병원비는 어떻게 내시나요?? 시댁식구들에게 혹시 내조받나요?? 그럼 어쩔수 없죠..ㅠㅠ

  • 57. ...
    '14.2.12 12:03 PM (14.52.xxx.175)

    시누이 자식...
    이라고 쓰신 것에서 그동안 시댁과 어떤 관계인지 다 드러나네요.

    생일때고 한번도 전화 못 받으셨다는데
    철마다 때마다 원글님은 며느리 노릇하라는 거잖아요.

    시누이 자식, 이라고 쓰는 원글님만 탓하지 마시고
    그렇게 부를 정도로 소외당하고 있는 원글님 심정도 이해해주세요

  • 58. ..
    '14.2.12 12:33 PM (58.29.xxx.7)

    하지 마세요
    어차피 명절때 졸업한다고 용돈 좀 더 주셨을테고
    그러면 다 한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아주 친하다면야 모르지만요
    그리고 요즈음 다 가는 학교 졸업
    머가 그리..

  • 59. --
    '14.2.12 12:44 PM (1.233.xxx.124)

    이런거야 집집마다 다른데 남한테 물어볼일이 아니지요.
    평소 관계나 그동안 졸업식때 어땠는지...보면 알일이에요.
    졸업식에 가는것도 아니고 전화한통 하는것도 싫을정도라면 평소 사이가 안좋은 관계네요.
    사이 안좋으시면 전화도 할 필요없구요.
    기본도리는 하고 사는 관계라면 전화한통이 뭐 어렵나요..

  • 60. 말을해도
    '14.2.12 12:59 PM (210.94.xxx.89)

    님한테 외숙모라고 부를 애한테 "시누이 자식" 이라고 하고 싶나요?
    여기 글 쓰고 댓글 들여다볼 시간에, 전화해서 졸업 축하한다, 남편 땜에 따로 못챙겨 미안타.
    백번은 했겠네요.

    조카가 졸업할만한 나이나 되신 사람들도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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