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살 아들의 사랑고백^^

귀여워라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4-02-11 10:42:22
이제 곧 만5세가 되는 우리 아들이 귀여운 말을 해서
자랑하려고 올려요~~

재우고 있는데 대뜸
"엄마...높이 사랑이 더 큰 것 같아..." 

무슨 말일까 잠시 생각해 보니
얼마 전 "내리사랑"에 대해 설명하면서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해 줬었거든요...혹시 
그 얘긴가 싶어서

"내리사랑이 더 클 껄?" 그랬더니

"아니예요...높이사랑이 더 커요...내가 엄마를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데요"

이러는거 있죠...아웅 귀여워라!!!!

그냥 뻘 자랑질이었어요 좋아서!!!
IP : 121.128.xxx.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4.2.11 10:45 AM (112.161.xxx.78)

    아고 배아퍼라.!
    치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아드님을 두셨네요
    너무 부러워 배아파요

  • 2. ...
    '14.2.11 10:45 AM (119.197.xxx.132)

    이런 추억들이 쌓여 미친 중2가 되어도 다들 견디시는거겠죠.
    아기 예쁘네요.

  • 3. ....
    '14.2.11 10:49 AM (165.194.xxx.35)

    너무너무 귀엽네요. 아드님 덕에 오늘 하루 행복하시겠어요!!
    내리사랑을 높이사랑이라고 얘기하는 아드님 재치만점이네요.

  • 4. 춥네
    '14.2.11 10:55 AM (121.175.xxx.36)

    요즘은 만원쥉 이거 안하나요?
    부러워요 원글님~
    우리애도 이쁜소리 많이 했는데 여섯살 되니까 잔소리가 느네요 쿨럭~

  • 5. ㅎㅎ
    '14.2.11 11:03 AM (122.101.xxx.104)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이네용..ㅎㅎ
    이뻐라 ㅎㅎ

  • 6. 오우~
    '14.2.11 11:07 AM (221.152.xxx.84)

    귀여워요
    유치원때가 제일 귀여운 거 같아요 ㅎ

  • 7. 아드님 귀여워요...^^
    '14.2.11 11:15 AM (112.220.xxx.100)

    갑자기 울 둘째조카가 보고싶네요..
    요넘도 어찌나 말을 이쁘게 하는지..유치원샘이..어록집까지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울조카도 5살쯤...
    부모님댁에 놀러왔다가 집에간다고 차에 올라 타다가
    갑자기 창문을 열더니
    절 부르는거에요 (부모님댁 주택이라 전 문앞에 나와서 손 흔들어주고 있는 상태..ㅎ)

    꼬모~~~ 꼬모~~~~~~~~~~~~ 부르길리..

    왜~~ 이랬더니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ㅎㅎㅎ...어찌나 귀엽던지..달려가서 뽀뽀세례를...

  • 8. 초3도
    '14.2.11 2:42 PM (1.231.xxx.179)

    아직 이쁜 말 해서 감동받아요.
    아이들 많이 이뻐하고 사랑받아요~우리 모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02 고춧가루 곱게 갈아서 쓰시나요? ,,, 15:00:55 12
1773401 동대문도 혼주한뵈 1 혼주 14:58:16 65
1773400 내일 수능 논술이나 면접가신는 분들 고3엄마 14:57:49 49
1773399 패키지여행시 불필요한 대화.. L;;;; 14:56:04 146
1773398 시골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 이매진 14:55:34 135
1773397 쇠고기 무국에 해물동전육수 넣어도 괜찮을까요? 2 ... 14:55:24 77
1773396 위와 대장 내시경 같이 받으려고 하는데... 1 내시경 14:50:10 88
1773395 나홀로 여행 중 끼어드는 사람 2 14:47:36 431
1773394 황금 돼지띠가 이번 수능본 학생들 맞나요? 1 ... 14:47:07 116
1773393 트레이더스 뿌리있는 상추 화분에 심으면 싱싱하게 먹을 수 있을까.. 2 상추(트레이.. 14:43:56 160
1773392 마운자로 1일차 2 ㅇㅇㅇ 14:37:58 272
1773391 쟈스민님 이북식 김장 나루 14:36:43 307
1773390 다시 직장을 다닙니다 4 다시 14:35:13 471
1773389 버스 옆사람 숨결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면 3 .. 14:30:49 690
1773388 논술 왜 따라오냐고 6 .. 14:29:59 494
1773387 나이차 많은 사돈 좀 그래요 17 ㅣㅣ 14:26:24 1,300
1773386 비밀 있으신가요 9 임금님귀는 .. 14:25:48 531
1773385 날이 너무 좋은데 쓸쓸하네요 4 쓸쓸해요 14:22:03 709
1773384 사진찍을때 기다려드렸더니 7 단풍 14:21:37 741
1773383 지방카페에서 사기당한 썰 1 웃자 14:06:35 998
1773382 고려대공대 7 고려대 14:06:15 844
1773381 트레이더조 초코볼 커피 러버 에스프레소 빈 2 초코볼 13:59:14 252
1773380 아기케어 2 13:58:32 176
1773379 이호선교수님 학부는 어딘가요? 21 .. 13:57:39 2,192
1773378 이십년 넘은 LG CNS 주식 팔까요? 6 13:50:2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