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 - 재수하는게 어떨까요?

ㅠㅠㅠㅠㅠ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4-02-11 10:12:27

지방국립대 합격하여 오티다녀오고

오늘아침 수강신청이 있었네요

 

초딩때부터 공부를 곧잘했고

머리도 영특하나 끈기가 부족하고

게임을 하게되면서

 

가장 중요한 고3때 공부를 놓았어요

 

고2때까지 열심히 한 결과인지

수능에서 지방국립대 최초합이 되었지요

 

sky형과 수강신청날짜가 같아 같이하더니

 

갑자기 재수를 하겠다는 거예요

 

게임하면서 소리치고 그동안의 맘고생은 말로다 못해서

재수생활 1년이 짧다면 짧지만

결코 짧지만은 않잖아요

 

올해보다 더 못한 학교에 진학할 확률도 전혀 없지 않고

또다시 게임을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부모로써 쉽게 수락이 안되네요

어쩌죠?

IP : 121.184.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1 10:14 AM (14.45.xxx.30)

    대학다니면서 반수하라고 하세요
    지금은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그리 쉽지않을겁니다

  • 2. ..
    '14.2.11 10:18 AM (121.162.xxx.177)

    저도 재수해봤는데 재수한다고 성적이 그다지 많이 오르지 않아요.
    친구들 보면 열심히 해야 조금 오르는데 그게 치대갈 친구가 의대가고 국문과 갈 친구가 영문과 가고 그 정도였어요.

    일단 한 한기는 다니라고 하세요.
    그리고 게임도 끊으라고 하시고요.
    한 학기 동안 학교 공부하는 거 봐서 시켜주겠다고 하세요.

    게임 끊을 정도의 의지가 되면 공부도 열심히 할 가능성이 많아요.
    그러나 못끊고 계속 비슷한 생활을 유지하면 오히려 작년 수능 성적도 안나와요.

  • 3. 초로기
    '14.2.11 10:59 AM (175.205.xxx.116)

    전 아이가 원해서 재수 시켯습니다.
    고3때 정말 열심히 햇는데 수능을 넘 못봐서 지방 국립대 들러갈 정도 였는데...
    공부만 하던 아이였는데 재수하면서 진로바꿔서 아이가 잘하고 좋아는걸로 다시1년 준비해서 아이가 목표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전 제가 애들키우며 한~결정중에 가장 잘한게 딸아이 재수 시킨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아이를 믿어주세요.

  • 4. 재수생맘
    '14.2.11 11:00 AM (58.126.xxx.19)

    진짜 끈기없는 아이라면 절대 반대예요ᆞ
    차라리 대학 다니다가 자신이 절실히 느껴서
    다시 하고싶다면 1학기후 휴학하고 반수시키는게
    나을것같아요ᆞ

  • 5. ㄱㅇㅇ
    '14.2.11 11:10 AM (112.155.xxx.178)

    젊은 아이에게 한번 정도는 기회를 더 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174 첫번째 토요일 봄이다 2014/03/02 368
356173 세결여.이지아요..드라마가 아니고 실제라면 이혼이 쉬울까요? 7 dma 2014/03/02 2,511
356172 마파두부 만들줄아세요? 5 2014/03/02 1,920
356171 주변에서 다들 집매매하네요 45 ~~ 2014/03/02 17,616
356170 믿어도 되나요? 오늘 미세먼지 보통이라는 말. 8 의심녀 2014/03/02 2,050
356169 안-김 신당...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17 손전등 2014/03/02 2,433
356168 중2올라가는데 중1책 버려도 될까요? 9 중1쉑퀴맘 2014/03/02 2,139
356167 끼는(?)자식이 안 풀린다 12 .. 2014/03/02 4,611
356166 까르띠에시계구입.백화점과 예물보석상? 모두 진품이겠죠? 7 마을버스 2014/03/02 3,225
356165 등산가서 먹는커피 뭐 드세요? 4 등산 2014/03/02 1,985
356164 이제 안철수 까면 국정충 맞죠? 13 ........ 2014/03/02 1,283
356163 옆으로 누우면 뱃살이 3 마리 2014/03/02 1,401
356162 봉구비어 춘자비어같은 스몰비어점 5 고민 2014/03/02 2,143
356161 WJS 박근혜 사퇴 피켓 2 ... 2014/03/02 914
356160 교황 강론 “추기경은 왕실에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손전등 2014/03/02 865
356159 요새 난방 안하죠? 10 2014/03/02 3,529
356158 드림렘즈 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4 드림렘즈 2014/03/02 1,305
356157 우리집 독감 투병기 6 남매맘 2014/03/02 3,044
356156 김연아 신나고 흥겨운 아이스쇼 퍼와 봤어요^^ 2 아이스쇼 2014/03/02 1,201
356155 치약을 만들어써야할까봐요.^^ 1 별달꽃 2014/03/02 1,009
356154 미국에서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 어디서 파나요? 11 미국인데요 2014/03/02 2,998
356153 전철에서 애정행각 하는 애들~ 18 jina 2014/03/02 4,484
356152 오늘같은 날 저녁모임에 코트? 퍼베스트? 뭐가나은가요 ㅠㅠ 6 머입지 2014/03/02 1,447
356151 [급질]패딩에 매직이 그어졌어요. 지우는방법요 ㅜㅜ 2 파란물고기 2014/03/02 1,300
356150 얼굴에 붙혔던 상처 밴드 ..떼려니까 너무 아파하네요 2 6살아이 2014/03/02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