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색을 잘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1. 세상사'14.2.11 7:27 AM (220.89.xxx.245)- 해주지 마세요. 
 해달라는데 어찌 안해주나하면 바보인증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나 아니어도 잘 돈아갑니다.
- 2. ...'14.2.11 7:36 AM (118.221.xxx.32)- 그런걸 안하면 됩니다 
 내가 안해도 다 굴러가는데.. 괜히 나서는 모양이 되더군요
- 3. 생색내기'14.2.11 7:45 AM (212.201.xxx.191)- 생색을 못낸다고 안해주면 자기 기분만 더 안 좋아지잖아요. 
 함께 해서 기쁜 사람들인 거잖아요.
 
 전 생색을 잘내요.
 
 그럴 경우엔
 
 "인터넷으로만 검색했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기뻤어.
 사실 이렇게 멀리와서 별로면 기름값 아까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아들 해주니 기름값이 하나도 안 아까워.
 다음에 이렇게 또 가자."
 
 그리고 기름값이 아깝게 느껴질 경우엔
 "친구들아 다음엔 기름값 좀 고려해줘.
 그냥 다 해주고 싶긴 한데, 내가 요즘 돈 들어갈 일이 좀 있어서.
 이렇게 함께 하니 참 좋다."
- 4. ...'14.2.11 9:05 AM (1.235.xxx.97)- 이상한 비유지만 사랑은 참는거라고 남에게 잘해주고싶은 마음을 참으세요 그래야 주변과 본인맘이 상하지 않아요 
- 5. 총무'14.2.11 9:26 AM (116.37.xxx.215)- 총무 나쁘당 
 그리 인사 받으면....
 여기 호텔 누구가 한거예요...하고 인사를 돌려야 하는데 가만 있었다는 거죠?
 앞으로는 해주지 마세요~~~
 그런 말 나올때 순간을 잘 치고 들어가야 하는데....타이밍 중요
 누가 좋다좋다 하면, 원글님도 막 좋아라 하면서 '나 가이드 소질있나봐....이참에 여행사 차려볼까 ㅎㅎㅎ"
 괜찮아요? 하며 되묻고 아~~다행이다 하세요
 타이밍 잡기가 어려우면 차라리 먼저 말하세요
 예를 들어 출발 전에 모임이 있다면 다 있는 자리에서 간단히 여기저기 예약했고
 이렇게 이렇게 할께요. 맘에 드시면 좋겠는데....하면서 걱정하는 투로 .
 그러면서 마무리는 좀 미숙해도 애교로 봐주세요....하며 콧소리 넣기.
 (한마디로 군소리 말라는 뜻인데 이게 웃으며 말해도 힘 있어야 하는데 하실수 있을지 걱정)
 만일 그런 모임 없이 출발한다면 그 일행중에 좀 외향적인 성격의 목소리 큰 분에게
 자연스레 옆에 맴도시다 쓱 한말씀 하세요
 다들 맘에 드셔야 하는데 나름 골랐는데 맘에들 않드시면 어케요....라든지
- 6. 당신도'14.2.11 10:28 PM (121.166.xxx.120)- 웃깁니다. 엄연히 총무가 있는데 왜 나서서 혼자 일은 다 합니까?? 
 
 앞으론 하지 마세요.
 
 하고 싶으면 총무를 맡으시던지.
- 7. 윗님'14.2.12 3:52 PM (175.223.xxx.208)- 당연히 총무의부탁으로 제가 알아본것이지요 쩝 
 총무는 인터넷도뭣도 잘모르니
 총무뿐아니라 구성원들이 모두 제가 하는걸 당연시하는분위기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