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 잘하는 것은 타고 나는 건가요?

bab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4-02-10 19:33:27
요즘 생각이란걸 더 하고 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요..

친구들과 대화 스몰토크 이런건 합니다.

그런데 한 주제에 대해서 더 깊게 말하는게 어렵네요 ;
팝칼럼니스트들이나 기자들보면 논리적으로
또는 자기생각을  어색하지 않게 말하며 대화를 이어가잖아요.

예를들어 어떤 영화를 보고 그영화가 왜 좋은지. 감독이나 배우에 대해서나, 한 장면에 대해서
관련있는 철학사상, 미장센 내러티브 음향에대한 것. 그에 대한 내 생각과 의견.
더 심도 있는 대화를 하려면. 어찌 해야하나요?

술자리에서도 어떤 사람들보면
사건이나 주제에 대해  쉽게 술술 말하잖아요.
경험에 비추어서도 잘 말하고.

이런 대화에 강한 사람들은
평소에 글을 써서 내 생각을 미리 연습하는 건가요?
평소에 틈틈히 공부를 하는 건가요?

항상 머리에 개념과 자료는 가득한데.. 제 머릿속 꽉찬 개념과 생각을
표현하는게 되지가 않습니다. 
글로써도 머리가 글씨를 늦게 따라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큐가 높고 낮음과 관련 있는지.....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도와주세요 ㅜㅜ

지식과 교양이 뒷바침 되어야 할까요?
IP : 218.152.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통
    '14.2.10 7:48 PM (175.200.xxx.109)

    언변에 뛰어나셨죠.
    검사들도 쩔쩔 맬 정도로..타고나지 않음 그렇게 할 수 없을거라 생각되요.
    물론 변호사 출신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어릴때부터 말씀을 잘 하셨다고 합니다.
    연습하면 충분히 좋아지구요.
    언변은 아이큐랑은 상관 없어요.
    오히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더 말주변은 없더라구요.. 안철수님.ㅎㅎ

  • 2. 타고 난다고 봐요
    '14.2.10 7:55 PM (180.65.xxx.29)

    애기들도 보면 논리적으로 말하는애 중구난방 말하는애 있는거 보면 머리에 든게 많다고 말을 잘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소설가들이나 작가들 보면 의외로 말잘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 3. 언변
    '14.2.10 7:56 PM (58.143.xxx.49)

    친구 시어머님 치매 요양원에 계시는데
    말씀 청산유수 너무나도 재미나게 하셔요.
    엑스레이상 사진에는 검게 나오신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논리성과 앞뒤 딱딱 맞는 표현력
    다 아이큐와도 밀접하게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아이들 말 하는거 보면 대충 머리돌아가는거 파악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53 진통제ㆍ염증치료제 궁금한거 있어요 늘 궁금했는.. 06:36:02 7
1773552 쿠팡에서 주로 뭐 사시나요? 이용 꿀팁? ... 06:04:03 93
1773551 12월 20일에도 김장용생새우 팔까요ㅜ 2 00 05:30:25 265
1773550 김부장 7회 보는데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4 o o 05:14:41 1,099
1773549 남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네요 05:08:07 522
1773548 남편이 제게 화낼만한 상황일까요? 5 cvc123.. 05:03:30 666
1773547 자녀들에게 이거 꼭 알려주세요 (초과이익환수삭제/항소저지 관련.. 1 ... 04:58:15 827
1773546 대법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만취 음주운전자 면허취소.. ㅇㅇ 04:22:32 554
1773545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워"... 쿠팡 새벽배송 .. 2 ㅇㅇ 04:01:10 2,015
1773544 멀미약은 먹는 것과 귀에 붙이는 것 중 2 멀미약 03:32:08 213
1773543 엄마 돌아가신 후 6 슬픔 02:49:08 1,752
1773542 검찰 앞잡이 정성호가 또.. 8 .. 02:47:37 1,082
1773541 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 궁금한 분들 1 .. 02:40:10 465
1773540 아이가 농구공에 눈을 심하게 맞았어요 4 Ddd 02:25:19 712
1773539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3 ㅜㅜ 02:20:16 1,264
1773538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 02:17:51 316
1773537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5 000 02:16:54 916
1773536 간수치가 얼굴에 뾰루찌와 관련이 있을까요 3 ㅡㅡ 02:14:54 597
1773535 순자 양다리 암시한듯한 애매한글 올렸어요 7 01:52:13 1,727
1773534 진짜 덤벙거리는 애 어쩌면 좋아요? 4 ㅇㅇ 01:45:19 383
1773533 미국인이 한국 와서 한의사된 썰 링크 01:43:16 521
1773532 다들 연기를 찰떡같이 잘하는데 김부장 01:40:51 590
1773531 금요일 외국인 주식 투매를 부른 이창용 총재 인터뷰? 3 .. 01:39:57 1,029
1773530 논술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 3 01:26:13 532
1773529 명언 - 지혜의 척도 ♧♧♧ 01:23:39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