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보낸 엄마들에게 질문합니다. 선행학습에 관하여.

궁금이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4-02-10 18:09:03

요즘 특목고 갈  애들은 4~5학년이면 대충 갈린다는 말이 있는데 무슨의미인지 잘 파악이 안되어요

아이와 상관없이 부모가 그때부터 준비를 한다는말인지. 아이의 싹이 그때 보인다는건지. 경험자분들 얘기좀 들려주셔요.

 

그리고 특목고에 가려면 초등부터 선행학습이 필수 인지요?

저는 아이도 아직 어리지만.  선행학습이 좋은것만은 아니다.선행보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복습 열심히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라고 생각해왔는데. 특목고의 경우 선행학습 하지않고  합격한애들은 "거의" 없다 시피하고  더욱 중요한건 특목고 가서도 선행학습은 필수이며 , 선행이 안되었을경우 살아남기 힘들다는 얘기를 오늘 들어서요.

선행없이. 특목고 보내셨거나  지금 다니고 있는 아이들 얘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125.141.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0 6:11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특목고에 선행이 대세이면
    그게 곧 정도가 되는거죠 뭘.
    솔직히 책 3번읽고 시험보는 것하고
    처음 한번 보고 시험보는 것하고 같을 수 있나요.

  • 2. .....
    '14.2.10 6:16 PM (112.150.xxx.35)

    특목곤 아니고 비평준화 지역 학교보내요 아직 애가 어린가보네요 4학년부터 난용이 좀 심화되니 공부할 애랑 아는애가 좀 보인단 뜻이겠죠
    아이가 이과쪽 갈거라면 수학, 과학 선행 필수죠 나름한다고 했는데 좀더 제대로 하고올걸 좀 후회돼요
    문과라면 제생각은 중2하반기 정도부터 좀 강도있게 해도 될거같아요

  • 3. ㅇㄷ
    '14.2.10 6:28 PM (203.152.xxx.219)

    선행은 초6 정도부터 시작하는게 좋아요.
    그 전에도 물론 예습정도로 다음 한학기정도껀 미리 해보고 가는 수준이면 좋구요.
    초6 여름 겨울 방학부터는 한학년 단위로 선행하면 되고요. 너무 많은 선행도 안좋아요.
    이미 다 공부한것을 학교가서 또 배우니 학교 공부는 뒷전이 될수도 있고,
    아이가 자신의 능력보다 더 어려운걸 공부하다보면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 4. ㅇㄷ
    '14.2.10 6:31 PM (203.152.xxx.219)

    그리고 어설픈 선행보다는 심화가 훨씬 중요해요. 배운걸 확실히 아는것..
    괜히 선행에 집중해서 제대로 짚지 않고 넘어가면 선행 안하느니만 못해요.

  • 5. 친구딸
    '14.2.10 6:35 PM (202.136.xxx.72)

    어릴적부터 그렇게 공 들이더니 외고 보내고 스카이 보냈어요.
    여기서 공들인다는 게 사교육으로 무장한 건 아니고,
    초등때는 책읽기를 많이 시키고 신문을 많이 읽혔죠.(아침에 읽으라고 맨날 식탁에 신문놓고)
    그리고 수학선행도 많이 했어요. 저만 보면 수학진도 쭉쭉 뽑으라고..
    수학은 그 친구가,영어(종합영어)는 친구남편이 중학교까지 봐주고
    중3때 이은재? 학원인가 거기보냈었고...
    암튼..제 친구보니깐 선행은 필수였던 거 같고,
    친구말이 자기 딸은 머리보담 노력형이라는데 이번에 스카이 간 거 보고,
    전 오히려 책을 많이 읽혀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사고력이 경쟁력인 거 같아요.

  • 6. 대답할 자격은 안 되지만요,
    '14.2.10 6:42 PM (114.205.xxx.114)

    보통은 한 학년 이상은 선행하지 말고 차라리 심화를 다지라고 하지만
    특목(특히 과고) 준비한다면 많이 봐두면 봐둘수록 좋은 거 아닐까요?
    저는 아직 예비중이긴 하지만 과고 준비하는 아들이 있는데요,
    과고 준비하는 주변 아이들 추세가 몇년 앞선 선행은 필수인 시대가 됐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역시 현재 중3과정 다 끝내고 정석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대비 전문 학원 커리큘럼이 그렇게 진행되니 따라갈 수 밖에 없고,
    과고 보내 본 분들 얘기가, 선행 없이 어떻게든 입학한다해도 이미 선행 마치고 온 아이들에 비해
    교과 과정 따라가려면 너무 힘들다고, 선행 많이 안 뺀 걸 후회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과학보다는 수학이 더요.
    참, 그리고 저희 아이는 저학년 때부터 담임선생님들께서
    아이가 똑똑하니 교육에 특별히 신경 좀 써 보라고 권유 많이 하신 케이스예요.
    4학년 때 선생님은 본인 아들도 특목고를 갔는데 저희 아이도 가능성이 보이니 준비시켜보라 하셨었구요.
    그런데 아이 친구들을 보니 그 전에는 눈에 안 띄다가 5,6학년 되어 확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 7. 특목강사
    '14.2.10 6:47 PM (220.72.xxx.236) - 삭제된댓글

    특목 화학으로 강사생활 오래한 사람인데요.
    솔직히..정말 까놓고 말하면 특목(영재학교,과학고-외고제외)갈만한 애들은 3~4학년이면 보여요.
    이런 애들은 사실 초등에서는 복습이 별로 필요가 없어요.
    복습 안하더라도 정말 직관으로 이해하는 놈들이거든요.
    복습하면 오히려 반복한다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안좋아요.
    이런 친구들은 초등 졸업하면서 중등수학과학 다 끝내고 중등 들어가면서 고등수학,과학 하게 되구요.
    영재학교나 과학고에서 요구하는 문제의 수준이 선행을 안하면 전혀 풀수가 없는 수준이여서 선행을 안할수는 없어요. 그렇다고 심화를 소흘히 할 수도 없고..
    그러니 공부의 능력치?가 되는 놈들만 데리고 선행과 심화를 반복해서 돌리게 되요.
    그저 공부 좀 잘한다고 보낼 수 있는 학교가 아니에요.
    수학, 과학을 아주아주아주아주 잘해야 갈 수 있거든요.

  • 8. 필수라기 보다
    '14.2.10 6:48 PM (14.52.xxx.59)

    선행을 따라갈 아이들이면 당연히 상위권이겠죠
    상위권 애들끼리 모인 특목고에서 다른 아이들은 선행이 되어있는데
    다른 아이는 난생 처음 보는거면 당연히 못따라가기 쉽겠죠
    물론 선행도 안해도 잘 하는 아이들이 있긴 있지만 그건 아주 극소수구요
    선행이란게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란건 시켜보신 분들은 알아요

  • 9. 특목
    '14.2.10 7:16 PM (115.136.xxx.147)

    그런 선행하는 아이들은 영재학교나 과고 학생들입니다.
    아들이 과고 조졸했는데요.
    과고는 선행 안하면 안되는 구조입니다.
    1학년성적과 2학년 1학기 성적으로 대학을 갑니다.
    일반고처럼 3년을 배우는게 아니라 1년 6개월 배우고 대학원서 쓰거든요.
    입학하면 선생님들께서 먼저 말합니다..고등과정 다 떼고온걸로알고 수업한다구요.

  • 10. ㅁㅁ
    '14.2.10 11:10 PM (211.246.xxx.133) - 삭제된댓글

    특목고 아니더라도
    수학선행은 필수인듯.
    공부머리 보이는 녀석일수록
    수학선행 필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40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인생과 사랑.. 2014/03/01 1,207
355839 친정엄마의 무시... 7 그때그이 2014/03/01 3,408
355838 형제들 원래 이리 싸우나요? 5 2014/03/01 1,388
355837 파리 세포라매장에서 화장품을 샀는데 2번결제되었네요.어쩌죠.. 4 아지아지 2014/03/01 1,659
355836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와요 5 부모자식 2014/03/01 1,439
355835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8 2014/03/01 6,373
355834 족욕 이요 딸기체리망고.. 2014/03/01 464
355833 80년대 중후반에 들국화 공연 보러 다니신 분 24 ... 2014/03/01 1,638
355832 폭스바겐 티구안 4년 타고 한국 가지고가요. 4 벅카이 2014/03/01 2,677
355831 아르바이트로 7시간 일하면 점심은 안주나요 5 알바 2014/03/01 2,114
355830 요새 굴 드시나요??? 15 2014/03/01 2,608
355829 내일은 정말 미세먼지 옅어지겠죠?? 1 짜증 2014/03/01 927
355828 저 좀 말려주세요.. ㅜ 3 상담 필요... 2014/03/01 1,044
355827 연아 - 소치 금메달 강탈에 공동 대응할 카페가 만들어졌습니다... 8 1470만 2014/03/01 1,433
355826 ㅋㅋ 나혼자 산다에서 파비앙이 숙주나물을 콩나물로 착각하고 국 .. 7 ... 2014/03/01 4,614
355825 친정 갈 일만 생기면 우울증이 찾아오네요. 54 .. 2014/03/01 12,500
355824 죽순 냉동해서 파셨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려요...ㅜ.. 1 지워졌어요... 2014/03/01 665
355823 세 모녀의 유품은 폐기물처리장으로 보내졌다 6 호박덩쿨 2014/03/01 2,703
355822 중학생교복스타킹.. 4 개학이 코앞.. 2014/02/28 3,022
355821 식탁 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5 fkfk 2014/02/28 1,966
355820 부부공동명의시, 지역건강보험료 따로 부과 되나요? 3 급질 2014/02/28 5,384
355819 병원의 우울증 판단, 정확한가요? 13 우울 2014/02/28 3,748
355818 리트리버 견주입니다.... 94 리트리버견주.. 2014/02/28 8,488
355817 남편한테 빚있는거 들켰어요 63 ' 2014/02/28 17,151
355816 또하나의 약속 추가 개봉 (3.1 부터요) 3 감사해요 2014/02/28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