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기만 되면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도가 급상승. 아침먹고 아이 남편 보내고 청소, 빨래 등 집안일 하고 나면 1시 점심먹고 뒷정리하고 나면 두시, 아이 올때까지 쉬어야겠다고 장판 켜고 누워있다 3시에 아이 데려오고 간식먹이고 책읽어주고 좀 놀아주면 4시반 이때부터 딱 늘어져서 잠깐만 누워있다 일어나려고 했는데 한시간이 지나도록 못일어나겠어요. 배란기만 되면 몸이 젖은솜같이 무겁고 사람이 깔아진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누워있음 더 가라앉는 것 같은데요. 운동만이 살 길인가요? 
딱 몸이 술 많이 마신 날 다음날 같아요. 
술은 자주 안 마시구요. 입에도 잘 안대요.
            
            누워만 있으면 더 기력이 떨어지나요?
                첩첩산중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4-02-10 17:11:38
                
            IP : 125.187.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엔 그래요'14.2.10 7:09 PM (121.147.xxx.125)- 명절연휴에 힘들어서 운동 3일 연속 쉬었줬더니 
 
 더 몸이 힘들어서 갈까말까 망설이고 망설이다
 
 4시에 나가서 1시간 걷고 근력운동하고 샤워했더니
 
 지금 날아갈 듯 기분이 좋으네요.
 
 운동하면서 기분좋은 홀몬도 나온다고 했거든요.
 
 늘 느끼는 거지만~~
 
 몸이 무거울때 10분~20분이라도 운동하고 오세요.
- 2. 음'14.2.10 7:26 PM (223.62.xxx.83)- 저도 요즘 일 쉬면서 집에서 누워 버릇 했더니 체력과 기분 모두 회사 다니며 야근 밥먹듯 할때 대비 오히려 다운되는거같아요. 
 프로이트 시절 상류층 마님들의 우울증이 조금만 몸 약하면 집에 갖혀서 정양하라는 처방이 밥먹듯 내려져서라고도 하잖아요.
 배란기에 과격한 운동 좀 그렇다하시면 집에서 유튜브 요가나 필라테스 짐볼 운동 같은거라도 해보세요.
 예전에 집에 매트랑 아령 짐볼 정도만 갖춰두고 했었는데 활기 찾는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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