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을 대하는게 편하지가 않는데..

...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4-02-10 13:03:05
부모가 항상 비난하는 가정에서 주눅들어 커서인지 성인이 되고서도 성인을 대하는게 편하지가 않네요. 무슨 아직도 어른앞에서 움츠린 아이마냥 학생 마냥. 집안에서 애들 대할때는 내가 어른인거 같은데 왜 남들 대할때는 불편하고 혼날거 같은 애마냥
움츠려지는지.. 극복하고 고치고 싶은데. 이런 문제점은 어떤건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IP : 173.180.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카오떡
    '14.2.10 1:14 PM (211.36.xxx.153)

    자존감... 유튜브 같은데서 검색해서 강의 좀 들어보시면 감이 잡히실겁니다.
    저도 비난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거 극복하느라 20년 걸렸어요. 완전히 없던일은 안되지만 당당한 성공경험을 쌓아나가세요. 평생 친구다 생각하시고 관리해 나가셔야 합니다.

  • 2. 카카오떡
    '14.2.10 1:18 PM (211.36.xxx.153)

    자존감. 자신감. 회복탄력성... 다 비슷한 개념입니다. 과거의 악영향을 지울수는 없을겁니다. 어린시절 형성된 주눅든 뇌의 회로가 하드웨어처럼 굳어져 있기때문에 그걸 바꾸기는 어렵지만 생각을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걸로 접근하세요

  • 3. 카카오떡
    '14.2.10 1:21 PM (211.36.xxx.153)

    자존감은 기본적으로 대물림됩니다.
    자녀분이 있으니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겠다고 마음먹으시고 아이와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기분으로 노력하시면 자녀에게도 좋고 본인도 좋으실겁니다. 대물림을 끊겠다고 결심하시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응원드릴께요.

  • 4. 원글이
    '14.2.10 1:48 PM (173.180.xxx.118)

    감사합니다. 자존감이란 단어를 알게 된것도 최근 2-3년 전입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왜 그런가 알게 된것도 자존감이란걸 알게 되면서부터이구요. 겉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저 자신이 잘 알죠.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그럴수도 없는데 쓸데없이 혼자 시간낭비도 하고 같이 해도 되는데 혼자 힘쓰고 있고, 등등등. 노력할려구요.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야. 나랑 안맞는 사람들까지 신경쓰며 살 필요는 없어. 굳어진 회로를 녹여 볼게요.이런게 내 아이에게 대물림된다는건 상상할 수도 없죠. 왜 내 부모란 사람들대문에 내 자식까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여러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5. 응원
    '14.2.10 2:01 PM (114.204.xxx.193)

    원글님 응원합니다!

  • 6. gini
    '14.2.10 2:12 PM (180.80.xxx.21)

    저도 그렇습니다. 엄마에게 칭찬한번 못받고 비난을 받으면서 자라서 그런지 어른들대하는게 자연스럽게 대해 지지 않습니다. 당당하지 못하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이고.. 제가 내린 결정에 자신이 없고 그래요 . 카카오떡님의 말대로 노력해야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103 이런 경우가 있나요? 15 시동생네 2014/03/02 2,522
356102 유치원 특활 우리아이만 안해도 괜찮을까요? 7 .. 2014/03/02 1,347
356101 배를 좀 더 달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3 2014/03/02 700
356100 세결여에서 채린이는 첫 결혼에서 왜 실패한 건가요? 1 드라마광 2014/03/02 3,606
356099 어렷을적엔 김완선보면서 3 김완선 2014/03/02 1,928
356098 자신감이 없는 분들께~! 14 카레라이스 2014/03/02 5,055
356097 근데 왜 우리나라는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하나요? 2 기함 2014/03/02 1,131
356096 이제는 꼬막도 일본산과 벌교산을 섞어 파네요. 5 수산물 2014/03/02 2,528
356095 하소연 10 .. 2014/03/02 2,031
356094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러면 현관문은 3 rmdkf 2014/03/02 4,742
356093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말이 무슨 말이에요? 17 나나나 2014/03/02 6,781
356092 안과도 전문의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4 궁금 2014/03/02 1,543
356091 사람이 저렇게 잔인할수가 있군요.. 8 그것이 알고.. 2014/03/02 7,399
356090 층간소음 나름 복수...법 1 으 지겨~ 2014/03/02 2,126
356089 채린이 성장과정 속사정 그런게 궁금하네요 ㅋ 7 .. 2014/03/02 3,887
356088 82쿡 스마트폰으로 볼때... 3 감사 2014/03/02 993
356087 문화센터에서 비누만들기 강좌 듣고파요 13 ^^ 2014/03/02 1,808
356086 아이라인 문신 제거 또는 두께 줄이는거 가능한가요? 4 사랑훼 2014/03/02 12,643
356085 저렴이중에서 건성 파운데이션.. 2 그린티 2014/03/02 2,070
356084 로즈힙 오일 바르고 얼굴이 뒤집어졌어요 ㅜㅜ 10 신선할걸 2014/03/01 24,366
356083 고도 근시용 드림렌즈 아시는분 시력 2014/03/01 1,125
356082 작년 12월까지 근무했던곳 연말정산 어떻게 알수있나요 6 연말정산 2014/03/01 772
356081 뒷목이땡겨요.목과머리가연결되는부분ㅜㅜ 2 무슨병원? 2014/03/01 1,502
356080 제주 10명 숙박할 펜션, 리조트 제발 추천 부탁드려요 7 간절 2014/03/01 1,637
356079 거실바닥에 깔 면매트 추천좀 해주세요 2 순이 2014/03/01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