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삼성반도체 백혈병 실화 영화 또하나의 가족 상영관축소 외압논란

집배원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4-02-09 21:20:49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 축소가 삼성 측의 영향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타파는 2월7일자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 저조, 배후는 삼성 광고?' 제하 보도를 통해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 축소 논란 뒤에 삼성 영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는 '또 하나의 약속' 개봉 첫날 CGV와는 달리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상영관을 축소 개봉한 것이 삼성 광고 영향이라고 주장했다. 즉 영화관 광고에서 삼성 광고가 빠질 것을 우려해 상영관을 축소 개봉했다는 것이다.



뉴스타파는 한 관계자 발언을 인용, 삼성과 CJ 간 재산 분쟁으로 촉발된 불편한 관계로 인해 CJ 계열인 CGV에서 삼성 광고가 모두 빠졌다고 밝혔다. 삼성 광고는 1년에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데 이 광고가 빠지면서 CGV는 이후부터 삼성 광고 수주를 신경쓰지 않게 됐지만 롯데시네마나 메가박스는 이 규모의 광고 수주가 빠질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롯데시네마나 메가박스가 최대 극장 광고주인 삼성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삼성 광고 영향이 '또 하나의 약속' 개봉관 축소와 관련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롯데시네마 측은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롯데시네마가 삼성 그룹과 관련됐거나 한 것도 아니고 이번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 축소 개봉 논란이 삼성 광고와도 상관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타파는 '또 하나의 약속' 초기 상영관 수를 극장별로 비교해 개봉을 앞둔 지난 5일 CGV는 전체 극장 111개 중 45개 극장에서 '또 하나의 약속'을 상영하기로 결정한 반면 롯데시네마는 99개 극장 가운데 7개 극장, 메가박스는 60개 가운데 단 3개 극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똑같은 영화에 대해 삼성 광고를 받는 두 극장만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상영관 수가 적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스타파는 '또 하나의 약속' 개봉 전 예매율이 전체 영화 중 3위로 이날 개봉한 영화 중에서 가장 예매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시네마는 예매율이 더 낮은 '프랑켄슈타인'에 81개, '레고무비'에 72개 상영관을 배정하면서도 '또 하나의 약속'엔 7개관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터무니없이 적은 개봉관에 대해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롯데시네마는 현재 상영관을 23개, 메가박스는 29개로 늘린 상태다. 그러나 추가된 개봉관 중 상당 수는 본사 직영점이 아닌 위탁점에서 자체적으로 상영을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또 하나의 약속’은 2003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입사해 2005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2007년 세상을 떠난 ‘고(故) 황유미 씨 실화’를 영화화했다. (사진=뉴스타파 7회 관련보도 캡처)

IP : 221.144.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
    '14.2.9 9:37 PM (119.71.xxx.105)

    폭설때문에 예매해놓고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딸애가 꼭 가서 봐야 한다길래 강릉 까지 가서 보고왔어요!
    눈때문에 가는데 한시간 반 집까지 오는데 두시간
    걸렸지만 오는내내 딸애랑 많은 애기도 나누고 목숨걸고 본 평생 잊지못할 영화라며 웃었네요

  • 2. ...
    '14.2.9 9:45 PM (110.15.xxx.54)

    롯데가 삼성한테 많이 밀리는가봐요...?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536 아이가 바를 얼굴 크림. 유분가득 번들번들한거 추천해주세요 22 2014/02/13 2,155
352535 홍문종 박물관, 억대 공적자금 돈잔치 민영화 2014/02/13 483
352534 저 요즘 이게 왜이렇게 맛있죠~~?^^ 3 냠냠 2014/02/13 2,951
352533 결국 자신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하는거겠죠 4 웨하스 2014/02/13 1,805
352532 '건국 대통령' 서세원 감독, 취재진 눈살 찌푸린 이유 5 세우실 2014/02/13 2,531
352531 늙어서 폐지 주울래 여행 다닐래? 국민연금공단 공모전 수상작 논.. 3 현 양극화도.. 2014/02/13 2,804
352530 별그대 오늘도 일찍 하네요~ 1 ... 2014/02/13 972
352529 이기적인 성향은 타고나는걸까요 5 귤귤 2014/02/13 2,482
352528 베스트글만 따로 볼순없지요? 7 두리맘 2014/02/13 1,281
352527 동전을 은행에 가져 가면 지폐로 바꿔 주나요? 10 ... 2014/02/13 3,960
352526 동메달도 좋지만..그래도 속상하네요...꼴등으로 가던 중국 선수.. 4 속상 2014/02/13 3,005
352525 쇼트트랙이라는 종목, 문제 있지 않아요? 25 ㅇㅇ 2014/02/13 8,925
352524 박승희 8 쇼트트렉 2014/02/13 4,254
352523 식기 세척기 사용에 대해서 궁금해요. 2 겨울 이야기.. 2014/02/13 952
352522 문체부 "안현수 국가대표 탈락 과정 조사" 58 빙연 각오해.. 2014/02/13 13,103
352521 박승희선수 3 2014/02/13 1,693
352520 남자 쇼트 계주 궁금한점이요~ 15 밥해먹자!!.. 2014/02/13 2,717
352519 김동성이요 32 와우 2014/02/13 13,614
352518 부모님의 불화가 단단해져가는 내 인생을 흔들어요. . 6 내면아이.... 2014/02/13 3,664
352517 아 진짜 안현수 2 ... 2014/02/13 3,359
352516 빅토르 안...지금 경기 40 2014/02/13 17,110
352515 괌에서 회먹어도 될까요? 1 2014/02/13 931
352514 동생이 평생교육원으로 대학을 가겠다네요 10 111 2014/02/13 3,719
352513 새아파트의 단점 있을까요? 11 ^^ 2014/02/13 3,230
352512 경험하신 분 sk2 2014/02/13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