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사는데 주택으로 옮길 예정인데요???

딸기맘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14-02-09 10:16:27

주택은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는데 어제 울남편이 걍 상담한번 하러간다고 나가더만 덜컥

주택을 계약해 버렸어요...ㅠㅠ  지금사는집 팔면 4억정도(?) 전세끼고 대출은 2억더 받아야된대요...

2층 세든집이 4군데구요...전 대출받는 돈도 걱정인데 울 남편은 대출 2억을 쉽게 생각하네요...ㅠㅠ

지금현재 월세나오는 집은 1군데 30만원 나온대요...

지금 제일 걱정인거는요~~  지금사는곳은 인근 주변환경과 가까워 걸어다니기 넘 편한곳인데

이사갈 주택은 일단 다른 주변과 멀어서 평상시보다 2배로 걸어다녀야 되네요...

(물론 제가 뚜벅이라서 더 불편하지요... 울 남편은 이참에 중고를 사서 타고다니라는데

여지껏 (47년) 운전안하고 살았는데 새로 연수를 받는다는것도 좀 그렇네요... 겁이많아서리)

시장,병원,애들 학원거리등 거리가 만만찮네요...애들도 아빠한테 말은 못하고 싫어하는 눈치고~~

휴... 남편이 독단적인 성격이라 집만 마음에 드는걸 1순위로 하고 결정해 버렸고(그래서

더욱 짜증이 나요...) 기타 자질구레한 불만은 살면서 나아지겠거니 하는 생각인가 봐요...

솔직히 집만 맘에 들지 집에서 이곳저곳 다닐 생각하면 머리아프거든요...

 

이미 결정해버린것 자꾸 좋게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앞으로 그집에서 제가 다닐 활동영역(솔직히

주부가 집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보내는데 울 남편은 이동시간 얘기해도 살면 적응 된다는 주의

이네요...) 을 고려해보면 답이 안나와서리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봅니다....

IP : 1.254.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9 10:40 AM (1.254.xxx.60)

    스탈이 과감하긴 하지요... 그래서 소심한 제가 뒤따라가려니 많이 부딪치는 면도 있구요... 여긴 지방이라서 좀 싸게 나온게 8억에서 조금빠지는 금액에 했거든요... 솔직히 집 맘에 드는거 빼고는 다 맘에 안드네요...ㅠㅠ 애들도 앞으로 학교가는 시간이며 학원가는것이며 시간많이 걸리겠다고 얘기하는데...딸둘이 까칠해서리...

  • 2. 원글
    '14.2.9 11:00 AM (1.254.xxx.60)

    울남편이 뭐에 씌였는지 집계약시 집말고는 머리에 생각하는게 없었나봐요... 애들하고도 계약전에 여기서 학교다닐수 있겠냐도 물어보고 소소한것도 염두에 둬야되는데..(금요일 집 한번보고 오고 토욜바로 계약했으니까요...부동산가기전에도 계약할생각은 없고 주인과 일단 협상만 해보자더만 ㅠㅠ) .항상 큰건은 잘하는데 자잘한건 못챙겨요..

  • 3. 좋은것만
    '14.2.9 11:25 AM (14.52.xxx.59)

    생각하세요
    이제는 지분 많은 땅집이 최고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요
    집이 마음에 드신다니 예쁘게 사시면서 꽃 심으면 얼마나 좋으실까요 ㅎ

  • 4. 이왕 그런거..
    '14.2.9 11:35 AM (118.221.xxx.32)

    이자는 월세로 내면 되고,,
    급할땐 택시 이용하세요
    근데 저 윗님 16,17억 내고 사면 ..월세가 그만큼 나오나요?

  • 5. 매매
    '14.2.9 11:55 AM (1.229.xxx.97)

    부동산 거래시 여윳돈이 있으면 걱정없지만
    그렇잖으면 내집 매도후 새집을 찾아 계약하는건데...
    현재 집이 알맞게 거래가 되면 좋겠네요.

  • 6.
    '14.2.9 12:25 PM (1.254.xxx.60)

    윗님말처렴 정말좋은것만 생각해야겠어요ᆞ그리고 노후대비삼아 구입한의미도있으니까요~~앞으로의일만그려봐도머리아프지만 어쩌겠어요~~~

  • 7. dma
    '14.2.9 1:38 PM (121.167.xxx.103)

    이왕 계약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저라면 골목 쉽게 다니는 초소형 차 사서 언제든 애들 실어나르겠어요. 사실 애들 크면 집안일 크게 줄고 애들 실어나는게 다가 되니깐 그게 엄마일이다 생각하면 되죠,

  • 8. ,,,
    '14.2.9 5:33 PM (203.229.xxx.62)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60 가까이 되니 주택 살던 삶들도 관리 힘들고 겨울에 춥다고
    아파트로 옮기던데요. 세입자 있으면 소소하게 손 볼일도 많고 일일이 사람 써서 고치면
    그 돈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요. 남편이 솜씨가 있어서 웬만한것은 수리할 수 있으면 좋고요.
    사람 세 놓고 들이고 내 보는것도 일이고 힘들것 같아요.

  • 9. ,,,
    '14.2.9 5:35 PM (203.229.xxx.62)

    삶들도....사람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677 간수치 150이면 1 lemont.. 2014/02/11 16,671
351676 술 들어간 초콜릿 4 판매처 2014/02/11 1,755
351675 제주 피닉스 아일랜드에서 제주 공항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1 ... 2014/02/11 1,458
351674 위탄의 한동근 -남자가수버전 let it go 7 고구마가좋아.. 2014/02/11 1,772
351673 블로그에서 판매를 할까하는데 4 질문드려요 2014/02/11 10,196
351672 아들 훈련소 면회가는데 뭐 싸갈까요? 18 .. 2014/02/11 5,019
351671 워킹데드4-9화 10 워커 2014/02/11 2,521
351670 데쳐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나물 어떻게 활용? 3 질문 2014/02/11 1,349
351669 연말정산할때 의료비공제부분이요 1 ........ 2014/02/11 855
351668 양심치과로 임플란트 잘 하는 곳. 20 임플 2014/02/11 7,977
351667 구이용 소고기로 소고기국 끓이는 거 가능한가요? 11 미스초밥왕 2014/02/11 11,157
351666 팥죽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법 가르쳐주세요^^ 14 새알심 빼고.. 2014/02/11 2,745
351665 불쾌합니다! 2 ........ 2014/02/11 1,250
351664 면접당당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너무 어려운 면접) 8 ... 2014/02/11 2,086
351663 저 좀 살려주세요.. 젖몸살.. 34 Oo 2014/02/11 10,256
351662 필리핀에서 하이스쿨졸업후 미국대학에 갈수있나요 6 대학 2014/02/11 1,351
351661 구몬학습지만 구할수있나요? 4 구몬 2014/02/11 10,413
351660 아사다마오와 아베신조 5 왔다초코바 2014/02/11 1,509
351659 경주사시는 분들....도와주세요~~ 7 현이훈이 2014/02/11 1,102
351658 버스카드 실수로 찍히면 어째요? 6 --- 2014/02/11 1,906
351657 이영애 남편 돈이 많긴 한거예요? 34 . . ... 2014/02/11 44,493
351656 모아 둔 건 없고 쓰고 싶은 건 많고 고민녀 2014/02/11 915
351655 40평대 이상 거주하시는 분들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5 fdhdhf.. 2014/02/11 2,941
351654 저렴하게 이불사고싶은데 어디싸이트가 좋은가요? 2 이불 2014/02/11 1,195
351653 제 스마트폰 사진첩에 모르는 사진들이 있어요 4 이거 뭐죠?.. 2014/02/11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