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사는데 주택으로 옮길 예정인데요???

딸기맘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4-02-09 10:16:27

주택은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는데 어제 울남편이 걍 상담한번 하러간다고 나가더만 덜컥

주택을 계약해 버렸어요...ㅠㅠ  지금사는집 팔면 4억정도(?) 전세끼고 대출은 2억더 받아야된대요...

2층 세든집이 4군데구요...전 대출받는 돈도 걱정인데 울 남편은 대출 2억을 쉽게 생각하네요...ㅠㅠ

지금현재 월세나오는 집은 1군데 30만원 나온대요...

지금 제일 걱정인거는요~~  지금사는곳은 인근 주변환경과 가까워 걸어다니기 넘 편한곳인데

이사갈 주택은 일단 다른 주변과 멀어서 평상시보다 2배로 걸어다녀야 되네요...

(물론 제가 뚜벅이라서 더 불편하지요... 울 남편은 이참에 중고를 사서 타고다니라는데

여지껏 (47년) 운전안하고 살았는데 새로 연수를 받는다는것도 좀 그렇네요... 겁이많아서리)

시장,병원,애들 학원거리등 거리가 만만찮네요...애들도 아빠한테 말은 못하고 싫어하는 눈치고~~

휴... 남편이 독단적인 성격이라 집만 마음에 드는걸 1순위로 하고 결정해 버렸고(그래서

더욱 짜증이 나요...) 기타 자질구레한 불만은 살면서 나아지겠거니 하는 생각인가 봐요...

솔직히 집만 맘에 들지 집에서 이곳저곳 다닐 생각하면 머리아프거든요...

 

이미 결정해버린것 자꾸 좋게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앞으로 그집에서 제가 다닐 활동영역(솔직히

주부가 집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보내는데 울 남편은 이동시간 얘기해도 살면 적응 된다는 주의

이네요...) 을 고려해보면 답이 안나와서리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봅니다....

IP : 1.254.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9 10:40 AM (1.254.xxx.60)

    스탈이 과감하긴 하지요... 그래서 소심한 제가 뒤따라가려니 많이 부딪치는 면도 있구요... 여긴 지방이라서 좀 싸게 나온게 8억에서 조금빠지는 금액에 했거든요... 솔직히 집 맘에 드는거 빼고는 다 맘에 안드네요...ㅠㅠ 애들도 앞으로 학교가는 시간이며 학원가는것이며 시간많이 걸리겠다고 얘기하는데...딸둘이 까칠해서리...

  • 2. 원글
    '14.2.9 11:00 AM (1.254.xxx.60)

    울남편이 뭐에 씌였는지 집계약시 집말고는 머리에 생각하는게 없었나봐요... 애들하고도 계약전에 여기서 학교다닐수 있겠냐도 물어보고 소소한것도 염두에 둬야되는데..(금요일 집 한번보고 오고 토욜바로 계약했으니까요...부동산가기전에도 계약할생각은 없고 주인과 일단 협상만 해보자더만 ㅠㅠ) .항상 큰건은 잘하는데 자잘한건 못챙겨요..

  • 3. 좋은것만
    '14.2.9 11:25 AM (14.52.xxx.59)

    생각하세요
    이제는 지분 많은 땅집이 최고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요
    집이 마음에 드신다니 예쁘게 사시면서 꽃 심으면 얼마나 좋으실까요 ㅎ

  • 4. 이왕 그런거..
    '14.2.9 11:35 AM (118.221.xxx.32)

    이자는 월세로 내면 되고,,
    급할땐 택시 이용하세요
    근데 저 윗님 16,17억 내고 사면 ..월세가 그만큼 나오나요?

  • 5. 매매
    '14.2.9 11:55 AM (1.229.xxx.97)

    부동산 거래시 여윳돈이 있으면 걱정없지만
    그렇잖으면 내집 매도후 새집을 찾아 계약하는건데...
    현재 집이 알맞게 거래가 되면 좋겠네요.

  • 6.
    '14.2.9 12:25 PM (1.254.xxx.60)

    윗님말처렴 정말좋은것만 생각해야겠어요ᆞ그리고 노후대비삼아 구입한의미도있으니까요~~앞으로의일만그려봐도머리아프지만 어쩌겠어요~~~

  • 7. dma
    '14.2.9 1:38 PM (121.167.xxx.103)

    이왕 계약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저라면 골목 쉽게 다니는 초소형 차 사서 언제든 애들 실어나르겠어요. 사실 애들 크면 집안일 크게 줄고 애들 실어나는게 다가 되니깐 그게 엄마일이다 생각하면 되죠,

  • 8. ,,,
    '14.2.9 5:33 PM (203.229.xxx.62)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60 가까이 되니 주택 살던 삶들도 관리 힘들고 겨울에 춥다고
    아파트로 옮기던데요. 세입자 있으면 소소하게 손 볼일도 많고 일일이 사람 써서 고치면
    그 돈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요. 남편이 솜씨가 있어서 웬만한것은 수리할 수 있으면 좋고요.
    사람 세 놓고 들이고 내 보는것도 일이고 힘들것 같아요.

  • 9. ,,,
    '14.2.9 5:35 PM (203.229.xxx.62)

    삶들도....사람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666 차이나타운 맛집 볼거리 추천이요~ 4 궁금이 2014/02/18 1,674
351665 C컬 해달랬더니... 꼽슬꼽슬하게 해놨어요... 11 ... 2014/02/18 5,740
351664 경쟁붙어서 밥을 너무 잘먹어요 ㅋㅋㅋ 5 애들 경쟁심.. 2014/02/18 1,391
351663 평창으로 오티가는 아들 신입생 2014/02/18 987
351662 미레나 교체 하고 왔는데 4 미레나 2014/02/18 5,357
351661 바디피부 노화 방지 방법 아시는 분? 1 에고 2014/02/18 1,000
351660 남매 쌍둥이 엄만데요. 둘이 학습 진도 차이가 너무 나요. 5 엄마 2014/02/18 1,850
351659 분당 용인지역 어깨통증 잘보는곳 있음 꼭좀 소개부탁드립니다 6 은혜맘 2014/02/18 1,828
351658 막둥이 새터 장소가 경기도 양평이라네요 양평 궁금해서요 3 광주예요 2014/02/18 896
351657 검찰의 증거위조 '퉁치기'…외교부만 '속앓이' 세우실 2014/02/18 388
351656 친구가 놀러오면 흥분해서 밥을 안먹는 아이; 7 ,,, 2014/02/18 1,155
351655 어제 맞선을 보고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95 ui 2014/02/18 22,897
351654 목욕탕 청소 세제 뭐 쓰세요? 16 ㄱㄱ 2014/02/18 5,127
351653 중2되는 아들, 제법 기특하네요. 5 ... 2014/02/18 1,493
351652 초등아이 몇주째 콧물을 흘리는데 뭐가 좋을까요 6 , 2014/02/18 678
351651 금단추 달린한복 2 설날 2014/02/18 728
351650 뚱뚱하고 못나도 꾸며야겠지요? 9 2014/02/18 2,721
351649 모란시장 강아지...2천원 ㅠ 23 강아지 2014/02/18 23,944
351648 캐스키드슨(Cath Kidston) 이라고 아세요? 미국내에 어.. 2 키드슨? 2014/02/18 2,685
351647 '기아차 연비 과장' 美선 보상…韓소비자는 패소 1 샬랄라 2014/02/18 547
351646 목욕하고 오일 바르시는 분이요~~ 옷에서 오일쩐내(?)안나시남요.. 9 oil 2014/02/18 3,700
351645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본인보다 학벌이 떨어지면.... 28 ... 2014/02/18 19,430
351644 마우나 리조트 비닐 하우스 강당 1 손전등 2014/02/18 1,326
351643 지금도 변호인 상영하나요? 4 변호인 2014/02/18 783
351642 이선희가 부른 달려라하니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10 ..ㅜㅜ 2014/02/18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