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제없는 자녀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무던 조회수 : 3,631
작성일 : 2014-02-08 17:17:04

주위 학부모들과 교류해 보면

다들 문제들이 있는게

어떤 아이는 학업이 부진해서

또 어떤 아이는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해서

은따 왕따당해서 골치

또 어떤 아이는 이상한 아이들과 어울다녀서 문제

또 어떤 아이는 늘 싸우고 다녀서 문제

또 어떤 아이는 병이 있거나 아파서 문제

 

공부를 잘해도 못해도 늘 한두가지

문제들이 있는데

진짜 공부잘하고 성격좋고 운동잘하고

그런 완벽한(상대적으로)엄친아 아들딸 두신분

계신가요?

IP : 211.212.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5:19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전 아직 안했지만, 주변에 있어요. 심지어 얼굴까지 괜찮아서 인기도 있네요.

  • 2. ㅁㅁㅁㅁ
    '14.2.8 5:20 PM (218.148.xxx.46)

    이세상에 100% 내 마음에 드는 타인이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부모 자식간에도 마찬가지에요.

  • 3. ㅇㄷ
    '14.2.8 5:23 PM (203.152.xxx.219)

    자식 키우면 키울수록 앞일을 장담 못한다는 말이 절실히 와닿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앞일을 어떻게 아나요.
    관뚜껑 닫힐때까진 문제없다 이렇게 말하기 쉽지 않아요.

  • 4. ㄷㄹ
    '14.2.8 5:26 PM (115.86.xxx.121)

    다른집 아이들은 다 잘나보인는게 문제예요 ㅎㅎㅎ

  • 5.
    '14.2.8 5:26 PM (14.45.xxx.30)

    울애들은 다 좋은데 공부를 못했네요
    3~4등급이라 대충 대학을 갔어요^^
    성격도 그리 나쁘지않고그냥저냥 그러네요

  • 6. 아들
    '14.2.8 5:34 PM (1.127.xxx.234)

    울아들요 ㅋ 제가 많이 교육시킵니다, 농담 섞어가면서 유연하게요, 6살인데 참 의젓합니다
    자기반성, 이렇게 시켜요, 오바마가 딸들에게 하는 대화랍니다, 오늘 너의 장미꽃은 어땠니?

    꽃잎같이 향기롭고 좋았던 일은 뭐였고 가시에 찔려 아픈 듯한 일은 뭐였는 지 저녁식사 하면서 대화 한다네요. 제 아들은 뭐뭐가 어땠고 저랬고 하다가 나쁜 일을 하나도 없었다는 날이 늘어가더군요 :-)

  • 7. ..
    '14.2.8 5:34 PM (182.212.xxx.62)

    첫애는 정서장애...그냥 다른거 전혀 안바라고 보통만 되었으면 원이 없겠어요...

  • 8. ..
    '14.2.8 5:55 PM (118.221.xxx.32)

    그 부모 맘 먹기 나름이지요
    부족해도 부모가 이쁘게 보면 문제 없는거고 반대도 흠잡으려면 끝없고요

  • 9. ..
    '14.2.8 6:17 PM (122.32.xxx.18) - 삭제된댓글

    본인 아이는 웬만해선 걱정안하기 쉽지않죠. 그래서 부모 아닌가요? 저 위에도 다른집 아이가 완벽한걸 봤다는거고.. 우리집 애들도 건강하고 공부잘하고 성격좋고 차분하고.. 다른 엄마들이 부럽다는 얘기들은 하지만 제 눈엔 너무 꿈이 없고 리더십없고 그래요.

  • 10. ...
    '14.2.8 6:23 PM (175.214.xxx.70)

    아이의 문제점 (아직은 사소한 문제들)을 개선시키고자 잔소리할때마다 제 안의 또 다른 내가 저에게 소리칩니다.

    그러는 너는 얼마나 제대로 엄마 역할 잘 하고 있니?
    네 딸이 아직 어려서 표현 방법을 몰라 그렇지
    너도 문제 많은 엄마거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알고 있잖아.
    헛점 투성이, 게으름뱅이에 의지 약한거
    너 닮아 그런거라는 거.
    착각하지마. 아이도 보는 눈은 있다.

    나도 모르게 끔찍한 잔소리 터져 나올때마다
    저에게만 들리는 저소리때문에 참 괴롭더라구요.
    엄마인 너는 완벽한 존재도 아니면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 구나 싶어서요.

  • 11. ......
    '14.2.8 6:29 PM (121.172.xxx.102)

    윗님(175.224) 공감합니다.

    반성합니다.

  • 12. 55
    '14.2.8 6:57 PM (60.242.xxx.125)

    네 있어요...
    어떤 아이는 완벽합니다.

    제 친구가 완벽한 아이였는데 공부 잘해서 스카이대학 나오고 예체능은 선수 수준으로 잘하고 얼굴도 이쁜 편 게다가 집안도 좋아서 여유롭게 자랐고 남편도 괜찮은 사람 만났어요. 그런데 그집딸이 또 대박 엄친딸....유전자가 좋으니 그럴 수 밖에요....

  • 13. ..
    '14.2.8 7:39 PM (59.28.xxx.179)

    에이~ 없어요.

    내 마음을 비우면 아이가 성장하고,,, 기대가 작으면 기쁨이 크지요.

    저놈이 나보다 잘나서 저 말썽이네,,,,, ㅎㅎ 난 안 저랬는데...

  • 14. 부모
    '14.2.8 8:30 PM (121.134.xxx.45)

    아이들 때문에 속 썩을 때 마다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만약 저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나를 엄마로 혹은 아빠로 선택했을까?

    이 생각을 하고 나면 아이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내려 놓게 된다죠^^

  • 15. 위의
    '14.2.8 8:58 PM (59.14.xxx.172)

    6살 아들 자랑하신 분~
    초치는것같아 너무 죄송한데
    더 키운 다음에 얘기하심이...^^;;

  • 16. 하핫
    '14.2.8 9:45 PM (218.52.xxx.186)

    6살 어머니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 입니다

  • 17. 성급함
    '14.2.8 10:14 PM (210.117.xxx.232)

    6살때의 우리 우리 아이도 어디 내놔도 빠질것 없는 아이였어요 사춘기 겪으며 제 속이 까맣게 타버렸네요
    6살 아이를 자랑하는건 솔직히 성급하세요ㅠㅠ

  • 18. 6살...
    '14.2.8 10:34 PM (175.192.xxx.204)

    당장 7살만 되도 정말 달라질겁니다;;;
    올해 6살이란거죠? 어후.... 자랑하실 군번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군번아니지만 한가지 점점 확신하게 되는 건 그 어떤 육아방법도 완벽하지 않고 어떤 아이도 완벽해질 수 없다는겁니다...

  • 19. 감사해요
    '14.2.8 11:10 PM (1.228.xxx.48)

    두딸에게 항상 고맙죠
    고딩 중딩인데 화장안해서 고맙고
    연애 안해서 고맙고
    가출 같은건 꿈도 안꿔줘서 고맙고
    까불까불안해서 고맙고
    왕따하지않고 당하지않아서 고맙고
    아침에 지각 안해서 고맙고
    선생님들께 버릇없지않아서 고맙고
    스카이못가도 이정도로도 고마운거
    엄청 많은거 아닐까요?
    젤 중요한건 큰병없으니 고맙네요
    지금처럼만 자라주면 좋겠어요

  • 20. 제이드
    '14.2.8 11:56 PM (58.142.xxx.144)

    어? 저요저요
    현재 중3 올라가요
    성적은 최상위까진 아니지만 5프로 이내구요
    인강으로 공부해서 사교육비도 안들어요
    운동을 잘해서 친구들하고도 잘지내요
    부지런하고 밖에선 좀 과묵한편이라 그런지 여자친구들이 대쉬도 많이해요
    집에선 애교도 많고 집안일도 서너가지정도 맡아서 해줘요
    저도 무슨복인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03 상가집 가려고 하는데요... 3 아줌마 2014/02/13 1,476
352402 효자남편은 부인한테 왜 함부로하나요? 17 이거 궁금 2014/02/13 4,414
352401 요즘 집 보러 오나요? 5 아파트 2014/02/13 1,667
352400 서세원 "빨갱이로부터 나라 지켜야" 파장 예고.. 18 이봉원이 부.. 2014/02/13 3,572
352399 이것도 질염인가요? 1 괴로워 2014/02/13 1,249
352398 김치냉장고 고장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김치냉장고 2014/02/13 761
352397 텔레마케터 분들 참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2 에휴 2014/02/13 1,583
352396 머리끝이 뭉치는데 파마해도 될까요? 3 ㅇㅇ 2014/02/13 861
352395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참혹한 숙소 현장 4 새누리당이사.. 2014/02/13 1,570
352394 요즘마늘이요~~ 아이짜 2014/02/13 598
352393 목에 달린 왕큰점. 2 ㅠㅠ 2014/02/13 1,643
352392 (자랑 혹은 애틋함) 환갑넘은 아빠, 브라질로 일하러 가십니다... 3 그루터기 2014/02/13 1,789
352391 어제 정규직 된 2 어제 2014/02/13 1,312
352390 담임 선생님 선물이요... 11 ... 2014/02/13 2,528
352389 불안감이 너무 커서 어쩔줄 모르겠어요ㅠ 9 어떡하죠? 2014/02/13 3,204
352388 등산한번 가는데 돈 엄청 드네요 11 ㅜㅜ 2014/02/13 3,690
352387 방송에서 이영자부모님 봄 참 복도 많다 싶어요 47 .. 2014/02/13 16,799
352386 눈썹 정리 간단하고 쉽게 하고 싶어요 4 절실 2014/02/13 1,997
352385 주말에 속초가야하는데 교통상황 어때요? 1 eoaud 2014/02/13 889
352384 초등입학생 책상 어떤거 사주셨어요? 4 엄마 2014/02/13 1,567
352383 이 프로그램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어요~;; 2 어디서 2014/02/13 472
352382 수학의 정석 인강 (성지닷컴) 괜찮은가요? 4 성지닷컴 2014/02/13 9,219
352381 피부레이저치료요 임신준비중에도 해도될까요? 1 피부과고민 2014/02/13 3,658
352380 침대 불편해 하는 사람에게 좋은 매트리스 추천부탁드립니다. 6 미니맘 2014/02/13 2,229
352379 탑항공 이용해 보신 분, 이용법 좀... 2 갈챠주이소 2014/02/13 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