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없는 자녀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무던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14-02-08 17:17:04

주위 학부모들과 교류해 보면

다들 문제들이 있는게

어떤 아이는 학업이 부진해서

또 어떤 아이는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해서

은따 왕따당해서 골치

또 어떤 아이는 이상한 아이들과 어울다녀서 문제

또 어떤 아이는 늘 싸우고 다녀서 문제

또 어떤 아이는 병이 있거나 아파서 문제

 

공부를 잘해도 못해도 늘 한두가지

문제들이 있는데

진짜 공부잘하고 성격좋고 운동잘하고

그런 완벽한(상대적으로)엄친아 아들딸 두신분

계신가요?

IP : 211.212.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5:19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전 아직 안했지만, 주변에 있어요. 심지어 얼굴까지 괜찮아서 인기도 있네요.

  • 2. ㅁㅁㅁㅁ
    '14.2.8 5:20 PM (218.148.xxx.46)

    이세상에 100% 내 마음에 드는 타인이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부모 자식간에도 마찬가지에요.

  • 3. ㅇㄷ
    '14.2.8 5:23 PM (203.152.xxx.219)

    자식 키우면 키울수록 앞일을 장담 못한다는 말이 절실히 와닿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앞일을 어떻게 아나요.
    관뚜껑 닫힐때까진 문제없다 이렇게 말하기 쉽지 않아요.

  • 4. ㄷㄹ
    '14.2.8 5:26 PM (115.86.xxx.121)

    다른집 아이들은 다 잘나보인는게 문제예요 ㅎㅎㅎ

  • 5.
    '14.2.8 5:26 PM (14.45.xxx.30)

    울애들은 다 좋은데 공부를 못했네요
    3~4등급이라 대충 대학을 갔어요^^
    성격도 그리 나쁘지않고그냥저냥 그러네요

  • 6. 아들
    '14.2.8 5:34 PM (1.127.xxx.234)

    울아들요 ㅋ 제가 많이 교육시킵니다, 농담 섞어가면서 유연하게요, 6살인데 참 의젓합니다
    자기반성, 이렇게 시켜요, 오바마가 딸들에게 하는 대화랍니다, 오늘 너의 장미꽃은 어땠니?

    꽃잎같이 향기롭고 좋았던 일은 뭐였고 가시에 찔려 아픈 듯한 일은 뭐였는 지 저녁식사 하면서 대화 한다네요. 제 아들은 뭐뭐가 어땠고 저랬고 하다가 나쁜 일을 하나도 없었다는 날이 늘어가더군요 :-)

  • 7. ..
    '14.2.8 5:34 PM (182.212.xxx.62)

    첫애는 정서장애...그냥 다른거 전혀 안바라고 보통만 되었으면 원이 없겠어요...

  • 8. ..
    '14.2.8 5:55 PM (118.221.xxx.32)

    그 부모 맘 먹기 나름이지요
    부족해도 부모가 이쁘게 보면 문제 없는거고 반대도 흠잡으려면 끝없고요

  • 9. ..
    '14.2.8 6:17 PM (122.32.xxx.18) - 삭제된댓글

    본인 아이는 웬만해선 걱정안하기 쉽지않죠. 그래서 부모 아닌가요? 저 위에도 다른집 아이가 완벽한걸 봤다는거고.. 우리집 애들도 건강하고 공부잘하고 성격좋고 차분하고.. 다른 엄마들이 부럽다는 얘기들은 하지만 제 눈엔 너무 꿈이 없고 리더십없고 그래요.

  • 10. ...
    '14.2.8 6:23 PM (175.214.xxx.70)

    아이의 문제점 (아직은 사소한 문제들)을 개선시키고자 잔소리할때마다 제 안의 또 다른 내가 저에게 소리칩니다.

    그러는 너는 얼마나 제대로 엄마 역할 잘 하고 있니?
    네 딸이 아직 어려서 표현 방법을 몰라 그렇지
    너도 문제 많은 엄마거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알고 있잖아.
    헛점 투성이, 게으름뱅이에 의지 약한거
    너 닮아 그런거라는 거.
    착각하지마. 아이도 보는 눈은 있다.

    나도 모르게 끔찍한 잔소리 터져 나올때마다
    저에게만 들리는 저소리때문에 참 괴롭더라구요.
    엄마인 너는 완벽한 존재도 아니면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 구나 싶어서요.

  • 11. ......
    '14.2.8 6:29 PM (121.172.xxx.102)

    윗님(175.224) 공감합니다.

    반성합니다.

  • 12. 55
    '14.2.8 6:57 PM (60.242.xxx.125)

    네 있어요...
    어떤 아이는 완벽합니다.

    제 친구가 완벽한 아이였는데 공부 잘해서 스카이대학 나오고 예체능은 선수 수준으로 잘하고 얼굴도 이쁜 편 게다가 집안도 좋아서 여유롭게 자랐고 남편도 괜찮은 사람 만났어요. 그런데 그집딸이 또 대박 엄친딸....유전자가 좋으니 그럴 수 밖에요....

  • 13. ..
    '14.2.8 7:39 PM (59.28.xxx.179)

    에이~ 없어요.

    내 마음을 비우면 아이가 성장하고,,, 기대가 작으면 기쁨이 크지요.

    저놈이 나보다 잘나서 저 말썽이네,,,,, ㅎㅎ 난 안 저랬는데...

  • 14. 부모
    '14.2.8 8:30 PM (121.134.xxx.45)

    아이들 때문에 속 썩을 때 마다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만약 저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나를 엄마로 혹은 아빠로 선택했을까?

    이 생각을 하고 나면 아이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내려 놓게 된다죠^^

  • 15. 위의
    '14.2.8 8:58 PM (59.14.xxx.172)

    6살 아들 자랑하신 분~
    초치는것같아 너무 죄송한데
    더 키운 다음에 얘기하심이...^^;;

  • 16. 하핫
    '14.2.8 9:45 PM (218.52.xxx.186)

    6살 어머니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 입니다

  • 17. 성급함
    '14.2.8 10:14 PM (210.117.xxx.232)

    6살때의 우리 우리 아이도 어디 내놔도 빠질것 없는 아이였어요 사춘기 겪으며 제 속이 까맣게 타버렸네요
    6살 아이를 자랑하는건 솔직히 성급하세요ㅠㅠ

  • 18. 6살...
    '14.2.8 10:34 PM (175.192.xxx.204)

    당장 7살만 되도 정말 달라질겁니다;;;
    올해 6살이란거죠? 어후.... 자랑하실 군번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군번아니지만 한가지 점점 확신하게 되는 건 그 어떤 육아방법도 완벽하지 않고 어떤 아이도 완벽해질 수 없다는겁니다...

  • 19. 감사해요
    '14.2.8 11:10 PM (1.228.xxx.48)

    두딸에게 항상 고맙죠
    고딩 중딩인데 화장안해서 고맙고
    연애 안해서 고맙고
    가출 같은건 꿈도 안꿔줘서 고맙고
    까불까불안해서 고맙고
    왕따하지않고 당하지않아서 고맙고
    아침에 지각 안해서 고맙고
    선생님들께 버릇없지않아서 고맙고
    스카이못가도 이정도로도 고마운거
    엄청 많은거 아닐까요?
    젤 중요한건 큰병없으니 고맙네요
    지금처럼만 자라주면 좋겠어요

  • 20. 제이드
    '14.2.8 11:56 PM (58.142.xxx.144)

    어? 저요저요
    현재 중3 올라가요
    성적은 최상위까진 아니지만 5프로 이내구요
    인강으로 공부해서 사교육비도 안들어요
    운동을 잘해서 친구들하고도 잘지내요
    부지런하고 밖에선 좀 과묵한편이라 그런지 여자친구들이 대쉬도 많이해요
    집에선 애교도 많고 집안일도 서너가지정도 맡아서 해줘요
    저도 무슨복인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991 쇼트 프리 다 자빠진 리프니가 200 을 넘었네요 5 리프니 2014/02/21 1,730
352990 너무 마음이 아픈건요 13 .... 2014/02/21 2,089
352989 러시아 대박 미쳤네요 헐~ 9 헛웃음 2014/02/21 2,627
352988 실력이 아니라 국적으로 받은 금메달. 연아선수가 러샤인이면 ㅇㅇ 2014/02/21 366
352987 외신.. 피겨 역사상 가장 의문스런 판정 4 ... 2014/02/21 1,789
352986 프랑스언론 러시아 맹비난,러시아언론도 김연아연기 칭찬 6 도둑맞은금 2014/02/21 6,154
352985 뭐하러 5조씩이나 4 쓰발노무시키.. 2014/02/21 1,150
352984 스포츠 보기가 싫어지네요 1 2014/02/21 437
352983 그 러시아 선수 독특한(?)스핀요.. 7 우헤헤헤 2014/02/21 1,933
352982 빙상연맹은 항의 안하겠죠? 17 .... 2014/02/21 2,734
352981 양심없네요 ,,자기도 알겠죠 자기 힘으로 딴게 아니라는거 7 금메달딴얘 2014/02/21 922
352980 진정 대한민국 부덕의 소치입니다. 4 멘붕 2014/02/21 547
352979 ESPN 대문짝- Home cooking -러시아 홈어드빈티지로.. 4 잠이 안와 2014/02/21 1,921
352978 우리에겐 너가 금메달이야 2 연아야 행복.. 2014/02/21 335
352977 이게 무슨 예술이고 스포츠 입니까 5 ㅜ.ㅜ 2014/02/21 719
352976 러샤에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 땟국물 못벗은 나라취급 받는 이유 8 ........ 2014/02/21 853
352975 여러분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2 ..... 2014/02/21 467
352974 푸틴=맹박 1 아침 2014/02/21 320
352973 제일 안된건 연아지만 해진, 소연 선수도 너무 짠해요 5 ㅁㅁ 2014/02/21 1,807
352972 러시아애가 넘어졌으면 은이 됐을까요? 9 러블리야 2014/02/21 2,468
352971 연아 점수엔 동의 6 달빛아래 2014/02/21 1,434
352970 프랑스 언론.. 소트니코바 금메달 자격없다 13 ... 2014/02/21 4,127
352969 김연아 선수 경기력 논하는 글 진심 꼴보기 싫다 34 미친나라 2014/02/21 2,632
352968 점프 하나 더 뛰었다면? 9 ㅇㅇ 2014/02/21 2,040
352967 살다살다 경기중 관중석 향해 손흔드는 4 2014/02/21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