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불행을 딸에게 대물림하려는 엄마 (원글 삭제)
1. 63897609
'14.2.7 7:32 PM (125.181.xxx.208)본인 스스로 각성하고 깨닫지 않으면 친구가 아무리 말해줘도 소용없어요.
2. ...
'14.2.7 7:33 PM (119.196.xxx.178)자살력 있는 내림.
냉정하게 굴라고 하세요.
어차피 운명대로 풀리니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오직 나만 생각하라고.
엄마의 타고난 부정적인 성격을 딸이 보완할 수 없어요.
자식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것은 36계 줄행랑.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도망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엄마 인생은 엄마가 알아서 죽든지 말든지.
죽어도 딸 탓은 아니라고.
심리학 책 많이 읽고, 얼른 엄마에게서 도망가는 게 최고.
돈은 최소한으로 보내주고, 끝.3. ㅁㅁㅁ
'14.2.7 7:36 PM (175.209.xxx.70)어휴 내 친구가 나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고 게시판에 올린다고 생각하니 완전 무섭네요
친구한테 글올리는거 얘기하셨나요4. ㅇㄷ
'14.2.7 7:37 PM (203.152.xxx.219)그 엄마도 또 그 엄마에게 받은것일테고
지금 그 친구는 엄마한테 대물림 된거고...
그래서 무서운것..5. 638759
'14.2.7 7:38 PM (125.181.xxx.208)후훗. 그런건 유전병처럼 대대손손 대물림되는것이 아니예요.
본인의 각성으로 얼마든지 스스로 끊어낼수 있습니다.
부모와 절연하는 자식이 괜히 있겠어요? ㅎㅎㅎ
하지만 본인이 끊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소용없지.6. 요즘같이
'14.2.7 7:40 PM (61.35.xxx.105)자살자가 많은 시대에 자살자없는 집안있나요? 그런 것까지 신경쓰고 하는거보면 본인 팔자 스스로 꼬는것도 있네요. 본인이 깨달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지요.
7. 524876789
'14.2.7 7:42 PM (125.181.xxx.208)부모와의 절연을 제3자가 권하는건 이상하죠.ㅎㅎㅎ
본인이 해야하는겁니다. 성인되어 깨달을 수도 있고.. 평생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어쨌거나 본인몫임.8. go
'14.2.7 7:46 PM (203.90.xxx.99)장윤정 부모 생각나네요...
9. 원글이
'14.2.7 7:54 PM (223.62.xxx.189)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수정했습니다. ㅁㅁㅁ지적처럼 저도 쓸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저도 옆에서 계속 부정적 얘길 듣다보니 함께
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고 뭔가 도움을 받을 게 있을까싶어 간단한 배경설명과 함께 올렸어요.
일단은 한시간만 남겼다 세부사항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10. 딸
'14.2.7 8:15 PM (119.149.xxx.201)결혼하려는 것도 방해할 수 있겠어요.
실제로 부모님 때문에 좋은 혼처 파토난 거 주위에서 봤고요. 나중에는 결국 틀어져요.딸도 부모 때문에 인생이ㅠ어긋나고 있다는 거 깨닫는 순간이 오죠.
다른 예는 평생 딸 잡고 사는 엄마 봤는데 딸은 마흔이 훌쩍 넘었어요. 선 들어오면 커트 하신다네요.별로라며..혼자 사는 게 무서운 거죠.
죽을때까지 딸 잡고 자기 수발 하면서 살게 하고 싶은 거예요.
인간은 이기적인 거라지만....참..부모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자식 낳기 전에 생각 해 봐야 할 것 같아요.11. 둘중에 하나예요
'14.2.7 8:36 PM (120.144.xxx.128)엄마랑 같이 똥밭에 뒹굴던가, 아님 심리적, 육체적으로 분리된던가.
님이 아시는건 극히 일부분일거예요.
저도 극악스러운 엄마 밑에서 온갖 모욕적인 말, 처사, 부정적인 사고 다 영향 받고 살앗는데요, 뒤돌아 생각해보면 지금도 벌떡 일어나요.
또 이런 분들은 자식중에서도 호구를 잘 알아보셔서, 마음 약한 자식한테 저래요. 저희 친정오빠는 성격이 엄마보다 더해서 함부로 못 하더라구요.
놔두세요. 똥밭에 뒹굴어도, 자기 인생 찾아가도, 다 친구분 선택이예요.12. 쯧쯔----
'14.2.7 8:54 PM (116.120.xxx.58)예전에 제 친구가 남자를 오래 못만났어요.
상대가 아무리 좋다해도, 그 남자까지 자기 인생(엄마)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수 없다고.
제 친구 생각나네요.
계속 혼자 상처 받다 연락두절 된지 오래 됐는데---.
이 정도 엄마랑 살다보면 웬만하면 자식들의 정신도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지더라고요.
그 친구분, 어디 해외로 멀리멀리 가든지 연락 독하게 끊고 살든지 하지 않으면 자신을 돌보며 살기 쉽지 않겠네요.13. 나거티브
'14.2.7 8:58 PM (175.223.xxx.134)친구니까 걱정 되는 게 인지상정이지....
제 친구라면 치유에 도움되는 책 세권 사주고, 넌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꼭 안아주겠습니다. 그 다음은 친구 몫이지요.
물에서 건져주면 추를 묶고 또 뛰어드는 사람 있습디다. 잡을 거 던져주고 지켜보면 그 뿐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지켜 볼 지는 원글님이 판단할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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