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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노예와 그 마을 사람들의 심리..

go 조회수 : 3,873
작성일 : 2014-02-07 17:51:43


대충 섬노예에 관하여 아시리라 믿고 글 씁니다

사람이 여러명이면 그중에 착한사람 못된사람 있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모든 주변인들 중에 내부고발자가 없을수있을까요?

왜 모두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될까요?


이런것과 관련해서 좋은 책 있나요?


제 가족이 섬노예생활을 겪었다면
글쎄요 어떻게든 복수했을것 같습니다
IP : 203.90.xxx.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4.2.7 5:56 PM (175.200.xxx.109)

    다 비슷한 업을 하니 그 업의 고충을 알아 알아도 모른척 하지 않을까요.
    자기네들도 그랬거나 현재 그러고 있거나..
    특히나 집성촌 같은 곳에선 이웃도 다 먼 친척이고 한다리 건너면 사돈이라
    알아도 말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2. .....
    '14.2.7 6:03 PM (115.41.xxx.93)

    섬이 갖는 폐쇄성 때문에...한 사람이 눈꼽만큼이라도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그외 사람들은 눈꼽만큼의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몹시 두려워 하게 된다고 해요..
    그런 연유로 섬이나 시골엔 이장들의 전횡이 심하죠..

  • 3. 근데
    '14.2.7 6:14 PM (58.78.xxx.62)

    섬이라서 더 그렇지 어쩌면 우리 주변
    혹은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직장에서도 직장내의 비리나
    힘있는 사람 고발하기 힘든 것과 좀
    비슷한거라 느껴요
    분명 잘못된 일이고 도덕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일도 내가 고발자가 되는 일은
    당연하지만 당연할 수 없는 문제같아요

  • 4. ,,
    '14.2.7 6:19 PM (118.221.xxx.32)

    작은 섬마을 유지들
    다 아는 사이니 고발도 어렵고 외딴곳은 대도시랑은 생각도 많이 다르고 뒤쳐져있어요

  • 5. ,신의도
    '14.2.7 6:34 PM (121.200.xxx.3)

    섬 주민이 2천여명이라고 하던데요

    섬 인구가 그정도면 아주 큰 섬이죠

    신의도라는 섬이 소금염전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 6. ~~
    '14.2.7 6:36 PM (121.88.xxx.131)

    여지껏 들어봤던 어떤 범죄보다도 무서운 일이에요.

  • 7. 폐쇠성이
    '14.2.7 6:41 PM (183.100.xxx.240)

    강한 종교단체나 마을이 그런 일 있나봐요.
    한동네 어른들이 몇년동안 정신질환 있는 여자아이
    돌려가며 어쩌고 한일도 있었잖아요.

  • 8. go
    '14.2.7 6:47 PM (203.90.xxx.99)

    한가지 걱정되는건 이 일로 우체통 편지까지 못하게 될까봐에요

  • 9. ??
    '14.2.7 6:57 PM (182.222.xxx.219)

    어머, 신의도라면 예전에 1박2일 나왔던 그 섬 아닌가요?
    잘생긴 총각이 염전하던... ㅠㅠ
    물론 주민들이 다 알면서 쉬쉬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충격이네요.

  • 10. ㅇㅇ
    '14.2.7 6:59 PM (211.36.xxx.102)

    섬뿐만이 아니죠. 학교폭력도 비슷한 양상이예요. 자살한 애들 보면, 반 전체가 가해자드만요. 그리고 섬은 노인들도 많죠. 못배운 사람도 많고...인권에 대한 개념이 없을정도로 미개한거예요. 옆집에 누구사는지 모르는 도시랑은 다르게, 혈연으로 엮인 경우도 많고.

  • 11. ///
    '14.2.7 7:14 PM (1.236.xxx.57)

    주위사람들은 그런 일에 나서면 거기서 살기 힘들어지니까 하고 싶지 않겠죠.
    그 사람들 생업도 섬안에 있을테니까요.
    폐쇄적인 공동체 안에서 눈밖에 나면 살 수가 없으니 굳이 무리하지 않는거고
    그러다보면 점점 익숙해지고 당연한 것 같이 무뎌지고 그러면 한패가 되는 거죠.

    우리 주위에도 이런 일은 많을 거 같아요. 정도야 그보다 못하겠지만.
    그래서 피해나 손해가 뻔한데도 이런 일에 나서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수많은 양심선언자들. 내부고발자들.... 이들이 어떻게 핍박받았는지 보면 알만하지 않나요.

  • 12. go
    '14.2.7 7:19 PM (203.90.xxx.99)

    댓글들보니 사회축소판이네요 맞아요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아이한테 참 어떻게 말해야좋을지...

  • 13. ,,,
    '14.2.7 7:25 PM (119.71.xxx.179)

    우리가 그래도 나쁜짓 안하고 살수 있는건, 사는곳이 그런곳이 아니라서인것도 있을거예요.
    옆집사람이 나쁜짓 저지르면, 당장 신고할수있죠. 이사 가버리면 되는거고..
    그런데, 섬은 옆집이 친척인 경우도 많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많고, 그게 유지되야 거기서 살아갈수도 있을테니..자기 생계를 걸면서 고발하기 어려울수도있어요. 그리고 시골사람들은 아주 오랫동안 터잡고 살아와서인지 나와 사는동네를 동일시 하더라구요.그냥 동네가 한가족이라고 보면 될듯. 그래서, 불미스러운일이 생기면 다들 한통속으로 은폐하려고 하더군요. 드러나는걸 수치스럽게 생각해요.
    공무원, 경찰들부터 다 잘라버려야해요. 공무원, 경찰이 왜필요한건데...

  • 14. ....
    '14.2.7 7:43 PM (1.241.xxx.158)

    어떤 동호회가 있어요. 그 동호회에서 엠티가서 유부녀 유부남들인데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그걸 목격한 사람이 못쓰겠다며 그 일을 말했어요.
    그 동호회사람들은 멀쩡히 잘 살고 그 말한 사람만 거기서 퇴출당했지요.
    그리고 그사람에겐 되게 조심합니다. 말조심이요.
    제가 그거 보면서요. 세상엔 비 윤리적이고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고..
    내가 모른다고 해서 정말 모르는건 아니라는사실을 알았어요.
    사람하나를 아주 이상하게 말해서 내쫒는데 정말 뭐랄까.
    그리고 제가 알게된 불륜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만 내쫒겼지요. 그곳에서.
    그사람들에겐 그게 너무나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이제 새롭게 알게된 저는 그걸 그냥 눈감고 살면서 그들속에서 그런 일들을 저지르는게 맞다는걸 몰랐다는거에요.
    세상엔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아요.
    이익에 관련된 일이 아니고 사소한 친목인 집단속에서도.
    인간이기 위한 상식을 갖추는 일. 도덕적으로 사람으로 유지해야할 최소단계를 갖추는 일.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는걸 알았습니다.

  • 15. ,,,
    '14.2.7 8:23 PM (119.71.xxx.179)

    우리가 인권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갖게된게 얼마 안됐죠. 지금은 나아졌지만, 외국인 노동자들 착취해서 문제가 된 사건들도 많았구요.. 암튼.. 저기 섬 염전들을 일부라도 국가가 사서 관리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16. 긴허리짧은치마
    '14.2.7 10:48 PM (124.54.xxx.166)

    김복남살인사건의전말
    영화도 있지요
    소재가 겹쳐서 생각나더라구요

  • 17. ㅇㅇㅇ
    '14.2.7 11:03 PM (211.36.xxx.102)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안하는 걸거예요. 사고가 노비를 부리는 전근대에 머물러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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