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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감사드려요

.....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4-02-07 10:21:46

내용을 너무 자세하게 쓴거같아

감사한 댓글은 남겨두고 내용 펑할게요

감사합니다.... 다들....

IP : 218.148.xxx.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요
    '14.2.7 10:24 AM (182.219.xxx.95)

    집 나가시면 좋지 않나요?
    들어오실 때 얼마나 부끄러우실까 ....웃기구요
    동네방네 소문 내세요
    전교 2등 했다고 집 나가셨다고요

    내가 길들여지지못하면 인생 피곤해져요

  • 2. 그렇죠?
    '14.2.7 10:26 AM (218.148.xxx.1)

    저도 강하게 나가고 싶은데 엄마가 마음이 약해서 설득이 될지 모르겠어요
    절대로 모른척하고싶어요
    참.... 너무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ㅠㅠ...... 정말 창피하네요...
    관심받고 싶은가? 존경심은 다 사라져서 (평소에도 어거지 대박) 이런데에서 존칭도 안쓰게되요

  • 3. ...
    '14.2.7 10:27 AM (119.31.xxx.23)

    나가라고 하세요. 저런 조부모는 집에 있으면 공부 방해나 되고 안좋죠.
    나가면 동생 1등할거 같다고 좀 나가 계시락도 하세요.
    나가면 누가 겁난다나....

  • 4. ...
    '14.2.7 10:31 AM (211.253.xxx.57)

    나가라고 하시는게 낫지요.
    2등도 잘하는건데 뭘 어찌하라고, 그럼 1등 제외하고 나머지 애들은 다 싸가지 없는건가..
    그 할아버지 참 이상하네요.
    나가는거 겁내하니 저리 나오는거에요. 그냥 아버님 듯 존중한다, 저희가 어찌 거역하겠나 하는 모습으로 나가라 하세요.

  • 5. ..
    '14.2.7 10:32 AM (116.121.xxx.197)

    이번에는 전교 1등이 아닌 2등밖에 못해 세상 창피해서 가출 하신다지만
    과거 이 비슷한 경험이 많을텐데 제발 어머니 담력좀 키우시라고 하세요.
    나가신다면 잡지 마시고요.
    오히려 어른의 고매한 큰 뜻을 못 헤아리고 이리 졸렬하게 사니
    죄많은 우리가 집을 나가 드리겠다고 혼자 두고 식구 모두 하루 정도 외박을 해버리시든가..

  • 6. 대박이다
    '14.2.7 10:34 AM (123.143.xxx.43)

    세상에 무슨 이런 상황이 있어요? 학생이 전교 2등 했다고 할아버지가 집을 나간다니 ㅋㅋㅋㅋㅋ 앞뒤가 너무 연결이 안 되는 일이잖아요 ㅋㅋㅋㅋㅋ할아버지 성격 진짜 엉망진창 논리도 없고 고약스럽네요. 관심 끊고 나가시든가 말든가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진짜 얼탱이가 없네

  • 7. 아 그냥
    '14.2.7 10:40 AM (119.70.xxx.163)

    나가라 그래요
    뭐 이런 별 미친 노인네를 봤나

  • 8. 다시생각해도
    '14.2.7 10:43 AM (123.143.xxx.43)

    어이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동생 분 자존심 자존감 마음에 상처입기 전에 할배랑 따로 사시길.. 우째 전교 2등하고 칭찬은 못받을 망정 저런;;

  • 9. ....
    '14.2.7 10:46 AM (218.148.xxx.1)

    그러게요. 저도 막 엄마가 안절부절하면서 대응하지 않고
    차갑게 우리는 잘못한거 없으니 나가세요 라고 하시는게 나을거같아서 그렇게 단단히 말씀드리려구요
    진짜 미치겠어요.... 집중도 안되고...
    왜케 조부모복이 없을까..휴....

  • 10. 리듬
    '14.2.7 11:07 AM (110.11.xxx.148)

    혹시 할아버지께서 치매 아니신가 의심될정도로 이상한 할아버지십니다.
    병원에 강제라도 모시고 가서 정신과치료 받으셔야하는거 아닌지요
    세상에... 뭐 그런 할아버지가 계실까요..ㅠ ㅠ

  • 11. ....
    '14.2.7 11:16 AM (211.222.xxx.59)

    동생이 2등했다는 이유만으로.....에이.....설마...뭔가 다른 이유가 있겠죠.

  • 12. ㄴㄷ
    '14.2.7 11:23 AM (218.52.xxx.186)

    저희도 그 비슷한 아버지에 엄마....
    괴팍하고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 자식은 잘하면
    봐주고 못하면 사람 취급도 안하고 기분에 따라
    집구석을 들었다 놨다하니 가족구성원이 모두
    불안초조증... 경미하게 공황장애증상이 있더군요
    근데 전 어머니가 문제라 어찌 해결할수 없다고
    봐요 받아주니까 영감님 되서도 저러는 겁니다
    언젠가 저도 괴로워서 엄마한테 입바른소리 했어요
    우리 어릴때 이혼 하랄때 이혼 하지 그 뜻 그 땡깡
    다 받아줘서 엄마가 저리 기살려 놓고 이제와서
    우리 더러 어쩌라고 그러냐고.. .
    그리고 요번 설에 친정가니 또 사단이 벌어져서
    신발벗기 전부터 싸우고 계시길래 40년동안 아버지께
    쌓인거 미친년처럼 퍼부었네요 방언 터지듯

  • 13. 윗분도
    '14.2.7 11:36 AM (218.148.xxx.1)

    아직 방에 계신걸 보니 짐싸는 것 같지는 않고
    이따가 식구들 저녁에 다 있을때 관심병환자처럼 나 나간다며 선전포고하고 나가실거같은데
    제발 이번에는 엄마가 관심을 거두고 알아서 하시라고 했음 좋겠네요

  • 14. 오죽하면
    '14.2.7 11:38 AM (218.148.xxx.1)

    동생은 어린 동생이고 저는 결혼적령기의 직장인입니다.
    남자친구가 결혼은 2년정도 뒤쯤 돈 더 모으고 하자고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지긋지긋해서 결혼을 조금 더 땅겨서 하자고 물어볼까 라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그동안 한 마음고생, 억지부리신 것들, 폭언 말도 못해요
    저는 존속살인자들.... 옹호하는 하지 못하지만 그 심정은 십분 이해합니다.
    너무너무.... 고달파요....

  • 15. 오죽하면
    '14.2.7 11:40 AM (218.148.xxx.1)

    지금 제가 크게 다쳐서 일을 잠시 쉬고 있는데
    집에 오래 있다 보니까 저 XX이랑 부딪히는 일이 많아져서
    그동안 피하고 안봐도 되었던 꼴들을 다 보네요....
    도저히 답이 안보입니다.
    부부면 이혼이나 하죠 엄마입장에서도 자신의 부모를 어떻게 답이 없잖아요

  • 16.
    '14.2.7 11:55 AM (115.139.xxx.184)

    동네방네 소문내세요 전교 이등했다고 집나간다고..
    친척들한테도 하소연 하고

  • 17. 풀님
    '14.2.7 12:21 PM (203.247.xxx.126)

    그냥 나가라고 하세요. 노인네가 복을 걷어차는 구만요. 나가면 갈데는 있으신가요?? 저같으면 잡지 않을거 같네요. 외할아버지인가요?? 진짜 희안한 분이시네요..

  • 18. ...
    '14.2.7 12:49 PM (112.155.xxx.72)

    차갑게가 아니라
    따뜻하게 아버님이 여기서 그렇게 힘드셔서 나가신다면
    저희야 마음이 안 좋지만 나가셔야죠 그렇게
    좋게좋게 해서 내 보세요.
    그런데 십중팔구 안 나갑니다.
    안 나가면서 협박하는 건데 그 때마다 흔들리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겁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은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여서 그대로 행동을 해 주어야 그 인간들이 헛소리를 안 하고
    맘에도 없는 말 해서 상대방을 이용해 먹고 그러지 않습니다.

  • 19. ㅠㅠ
    '14.2.7 1:00 PM (1.248.xxx.244)

    존속살인까지 점프하지 마시구요, 그냥 조용히 방 얻어드리고 짐 옮겨드리고 "경축" 플래카드 하나 거세요.

  • 20. ㅠㅠ
    '14.2.7 1:01 PM (1.248.xxx.244)

    그 전에 어머님은 마실 보내시구요, 꼭.

  • 21. ....
    '14.2.7 2:17 PM (14.51.xxx.227)

    이건 님이 해결할 문제아니네요
    이건 전적으로 어머니가 해결해야 해요
    어머니가 이혼도 불사하고 가족을 지켜야 만 해결되고
    어버지의 동조가 있어야지 해결됩니다
    동생이 스트레스로 님보다 더 빨리 자살하지 않게 하려면
    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그런환경에서 2등한 동생이 대견하네요
    분가만이 해결책이고 아버지까지 할아버지를 닮았다면
    이혼만이 해결책이예요 아니면 동생크기만 기다렸다가
    님이 따로 나가살면서 동생도 데리고 나가시던가
    더 늦기전에 실행에 옮기세요
    제가 보기엔 기가 약한 엄마는 자식을 보호 못합니다.

  • 22. 휴우
    '14.2.7 3:28 PM (218.148.xxx.1)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아까 엄마랑도 이야기했어요
    이번에야말로 결판을 보자고
    그래서 오늘도 또 패악을 부리시면 제가 동생 데리고 따로 나가 살기로 했네요
    그리고 충격적인 건 친할아버지가 아니라 외할아버지입니다...
    저희 아빠는 일때문에 지방계셔서 한달에 두번 집에 오셔요
    사위가 설득하고 화도내보고 했는데도 두손두발 다 든 장인어른입니다.

    제 동생.. 이런 환경에서도 탈선 한번 안하고 잘 자라주어서 고마워요.
    졸업식에도 식구들도 몇명 못갔는데도 친구들이랑 헤어지는거 아쉽다고
    눈물바람 하는 아이가 어찌나 가여운지 한참 울었습니다.
    애가 워낙에 마음이 여리고 남한테 싫은소리를 잘 못해요.
    저는 저한테 패악 부리시면 대들고 할말 다해요. 그래서 저한테는 요새 함부로 못하시죠.....

    아까는 진짜 어떤분 말처럼 너무 화가나서 극단적 생각까지 할 정도였는데
    82에서 위로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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