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자 남편들이 대부분 부인에게도 잘하지 않나요?

효자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4-02-06 20:13:25

그래서 그 부인도 효부가 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IP : 218.38.xxx.10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마보이가 아닌
    '14.2.6 8:15 PM (180.65.xxx.29)

    진짜 마음 따뜻한 효자는 부인에게도 잘하죠. 효도도 본인이 하고

  • 2.
    '14.2.6 8:16 PM (1.230.xxx.11)

    그런 사람은 효자라기 보단 골고루 '된사람'이겠죠

  • 3. ..
    '14.2.6 8:16 PM (211.177.xxx.61)

    흠..그렇지만은 않은거같아요.
    저희 남편은 어머니한테 이런저런 상처가 많아서 서로 불편해하고 끈끈함이 없어요. 둘이 만나면 뭔가 가면을 쓰고 대하는 듯,.안보는데선 서로 서운한거 풀어놓으며 욕하구요. 그런데 남편이 저한테는 잘해요.ㅎ

  • 4. 신랑
    '14.2.6 8:20 PM (175.200.xxx.109)

    가족들에게 잘 하는 거 보고 결혼 결심했어요.
    하고보니 처자식에게도 똑같이 잘 하네요.
    딸인 저보다 더 처가에도 잘 하고.
    타고나는 성품 같아요.

  • 5. ....
    '14.2.6 8:22 PM (121.181.xxx.223)

    그것도 사람나름..부모에게 잘하는게 1번이다보니 와이프 하녀처럼 부려먹음--;;;

  • 6. 정말
    '14.2.6 8:22 PM (175.196.xxx.85)

    윗님 남편분처럼 부모님께 상처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그냥 평범한 부모님인데도 막대하는 남자들 있어요. 그런 남자들은 현재는 아내에게 잘할지 몰라도 나중엔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자기 부모님께 막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가 없어요. 부모님께도 따뜻한 사람이 아내한테도 따뜻해요. 근데 너무 부모와 끈끈해서 처자식이 뒷전이면 안돼죠. 걸핏하면 우리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데~우리 엄마 너무 불쌍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별로에요.

  • 7.
    '14.2.6 8:31 PM (1.253.xxx.95)

    남의 손 빌려하는 효도말고 진짜 효자인 남편
    저나 아이에게 잘 해요
    부부 사이 안 좋은 것도 불효니 저한테 잘 하려해요
    전 효부라 생각 안 하는데
    남들은 효부다 대단하다해요
    친정에도 잘 하는 편이지만 시부모님께 하는 거에 당연 못 미치고 그건 제가 해야할 제 몫이죠

  • 8. 가짜효자 진짜효자
    '14.2.6 8:51 PM (211.108.xxx.159)

    저희 아버지가 진짜 효자세요. 어머니한테도 정말 잘하시고, 육십대 중반이신데 어머니랑 요리를 함께하실 때도 있습니다. 할머니가 시어머니 옹심 발사하시면 철저하게 다 막아주시고, 할머니 아흔일곱에 돌아가실 때 까지 어머니 아버지 두 분다 지극정성으로 모셨습니다. 무척 가정적이시구요. 약주하시고 지하철이라도 타시면 옆사람에게 술냄새풍긴다고 구석에서 서서가십니다.

    엄마한테 세뇌당해서 분리불안 경기일으키는 마마보이나 부인 대리효도시키는 이기적인 가짜효자들이랑은
    차원이 달라요~.

  • 9. 제 남편
    '14.2.6 9:03 PM (220.124.xxx.131)

    제 남편도 효자예요. 2년 합가해 살다가 제가 힘들어하니까 남편이 나서서 분가했는데요. 이틀에 한 번은 저녁에 시댁가서 뉴스보고 말벗해드리고 와요. 넓은집에 두 분이서 걱정된다고 신발도 자기 신발 현관에 두구요.
    물론 제가 싫어하면 안하는데. 아이들 잠 다 재워주고 갈때도 있어서 저도 불만없고 오히려 좋아보여요.
    남편따라 저도 같이 효부되어가는것 같고,
    당연히 저와 애들에게도 성실하고 잘해요.
    가만보니, 다른 사람한테 잘 보이려는거 없고 가족에게 젤 잘하고 항상 우선이예요.

    근데, 여기 가족에 처가는 안들어가는것 같아요. ㅎㅎ
    처가가 멀기도 하고, 어쨋들 처가에도 잘 하는 편이긴한데 내가 어느정도 코치해야 되는??

  • 10. 사람
    '14.2.6 9:03 PM (211.187.xxx.239)

    사람 나름이예요
    부모, 자식 그다음 마눌인 사람 있어요..

  • 11. ㅡㅡㅡㅡ
    '14.2.6 9:15 PM (203.226.xxx.75)

    자기 부모님께 막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가 없어요. 2

    진리입니다 기본이 안된 사람이 좋은사람일리가

  • 12. 글쎄요
    '14.2.6 11:05 PM (112.149.xxx.61)

    인간에 대한 도리를 제대로 아는 효자는 물론 아내에게도 잘하죠
    그런데 우리나라 효자들중에 그런 효자는 일부더라구요
    자기 부모 자기 형제들한테 끔찍하게 잘하고
    자기 아내를 그 부모와 형제를 모시는 종으로 생각하는 효자들도 많아요

  • 13. ...
    '14.2.6 11:42 PM (220.78.xxx.99)

    제 남편 효자 아니예요
    엄마가 지긋지긋해서 완전 반대 저에게 끌렸대요.
    결혼전에 왜그리 엄마에게 반감이 있나 했는데 결혼하고 지내보니 알겠더라구요
    제 남편 저에게 참 잘합니다.
    엄마한테는 딱 도리만 합니다.
    저에게도 딱 도리만 하라고해요. 처음에 그 말 안듣고 시어머니께 잘하려다가 몇번 데이고 이제 저도 딱 도리만 합니다.

  • 14. 아니요..
    '14.2.7 12:39 AM (203.226.xxx.141)

    지네엄마..지네누나 힘들다고..저희집으로부르고..저보고 밥차리라고하네요..
    지네엄마..지네누나는 시집살이많이해서힘들다고..
    나는 지금 저때문에힘든데..
    지네엄마 마음아프니까..힘든얘기(경제적인얘기라든지..회사얘기..집얘기)하지말래요..(딸은 매번해서 돈타갑니다..)
    저도하고싶지않은데 물어보니..그리고 집의 장점만얘기했더니..저희동네로이사올까해서 개관적으로단점얘기도했네요..이사오는것도싫지만왔다가 안좋으면저보고머라고할까바..
    지엄마, 지누나만챙기니..
    신랑이고머고..꼴도보기싫고..시모와시누도역시잘해주기도싫고..역효과만나네요..

  • 15. 윗님
    '14.2.7 3:25 AM (211.246.xxx.233)

    그러니까 솔선수범하는 효자여야 한다구요. 자기 손발로 직접.
    아내 시키는 종자말고.

  • 16. ...............
    '14.2.7 10:50 AM (211.210.xxx.17)

    남의 손 빌려하는 효도말고 진짜 효자인 남편
    저나 아이에게 잘 해요 222222222222222

    친정 식구들에게도 잘합니다.

  • 17. 그럼
    '14.2.7 4:19 PM (1.246.xxx.85)

    남편 정말 효자인데 저한테도 정말 잘해요...근데 전 효부싫어요 딱 할도리만 해요 효자남편은 아내를 힘들게해요ㅠ

  • 18. ...
    '14.2.7 6:24 PM (218.155.xxx.104)

    네~맞는 말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669 옷 유난히 잘받는 날 있지않나요? 1 2014/02/14 745
350668 6세 아이 동반 부산 가족여행 알려주세요~ 1 처음 가봐요.. 2014/02/14 1,304
350667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3 마음이.. 2014/02/14 1,684
350666 [단독] 미래부 초대 장관 후보 김종훈, 한국 국적 상실 5 이런 2014/02/14 1,994
350665 줌바로 1달 3키로 감량했어요 189 댄스매냐 2014/02/14 40,122
350664 부산사는분들 경치 좋은곳과 맛집좀 알려주세요^^ 2 ... 2014/02/14 1,351
350663 오늘 저의아들만 초코렜을 못받아서 좀 속상했나봐요.. 4 예비중1 2014/02/14 2,073
350662 대학선택 도움구해요 8 고민 2014/02/14 1,307
350661 32살인데 20대로 보여서 기분은좋네요 7 미소 2014/02/14 2,090
350660 주변에 케이팝이나 아이돌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계신가요? 3 어리둥절 2014/02/14 808
350659 연느 점프보고 감탄하는 미국 코치.gif 18 김연아 화이.. 2014/02/14 14,193
350658 미래부 초대 장관 후보 김종훈, 한국 국적 상실 2 검은머리미국.. 2014/02/14 1,115
350657 박태환 연습장소 없어 곤혹 9 진홍주 2014/02/14 4,114
350656 '막가파' 日극우, 히틀러 탄생 125주년 기념파티도 흠... 2014/02/14 374
350655 결로인지 누수인지 판단좀 부탁해요... 4 들들맘 2014/02/14 3,136
350654 트림 계속 하는 직원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전해야 할까요? 18 에티켓 2014/02/14 3,517
350653 초등수학문제집 단계 4 초등수학 2014/02/14 8,508
350652 입꼬리..올라가신분~~ 다 잘 사시나요 28 김수현 2014/02/14 16,398
350651 보통 냉장고 몇년 쓰나요?? 13 ㅇㅁ 2014/02/14 3,840
350650 이대앞에 맛집 있나요? 12 이대 2014/02/14 3,041
350649 매트리스 추천좀 해주세요 1 하루8컵 2014/02/14 674
350648 띠어리 정장자켓 40만원이면 괜찮은가요? 5 .. 2014/02/14 3,525
350647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통 입맛이 없다카는데(84세) 16 // 2014/02/14 3,556
350646 또하나의 약속-영화는 투수,관객은 타자라면 2 시사인 후기.. 2014/02/14 438
350645 진짜 웃긴다 그기 무슨 돈방석에 앉았다카노 1 // 2014/02/14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