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해요...

z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4-02-06 18:51:20
여러분들은 시집가면 시어머니를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나요?
시아버님두 그렇구요
저는 친정엄마가 며느리로서 너무나 잘해오셔서
친딸같이 외아들의 며느리로 사시는 모습만 봐와서
저도 당연 그렇게 해야지
내심 생각했는데
시어머니는 좀 아니시네요
우선 시외가 쪽으로 똘똘 뭉칩니다
시외가의 남자형제가 아닌 여자형제 중심으로
시이모들 그들의 자식들 중에서도 딸들
그래서 저도 똑같이 서울에 있어도
여름 겨울로 그들만...그러니까 시어머니랑 시집안간 시누가
놀러다닙니다
서울 올라오셔도 시누집은 몇번이고 대청소를 해주셔도
제 집에 오셔서는 잔소리 흠 잡아서 몇마디 하시고 대접받고 가시고
시누 집에만 늘 반찬 잔뜩해서 날르시고 택배하십니다
저는 딸처럼 정말 딸로서 잘해드리고 파서
편찮으실때도 친정엄마하셨듯이 앞장서서 가서
병간호하는데 결국은 말씀하실때
아들이 최고다 우리아들이 했다 하시고
아들과 사이가 틀어지시면 저에게도 연락없고 싸늘하시고
언제까지 뭐 보내주겠다...물건이요
그런것도 소식 뚝 끊긴채 지냅니다
제가 시댁 생각하는 것 만큼 시댁은 절 생각해주지 않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82쿡 님들은 시댁을 어찌 생각하시나요?
친밀도나 관계...
제가 생각 고쳐먹어야하는걸까요?
IP : 211.237.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4.2.6 6:56 PM (211.237.xxx.207)

    빠뜨린 내용이 있어요 결혼할때 예단 이불도 외가까지 챙기라셔서 총 4채 했고..
    전에 흘리듯 말씀하셨는데 딸이 애기 낳으면 자기가 다 키워주겠지만 친손주는 아니라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 2. @@
    '14.2.6 7:0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시집 안간 딸집에 가서 대청소해주고 반찬 날라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걸로는 서운하다고 할게 아니죠. 단지 잔소리하고 열심히 병간호했는데도 불구하고
    며느리에 대한 칭찬 한마디 없다면 님이 딸처럼 시어머니가 대해주기를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며느리로서 의무만 다한다 생각하고 사세요.
    그냥 님은 남입니다, 피한방을 안섞인 남...

  • 3.
    '14.2.6 7:00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생각을 고쳐 먹어야 해요.
    원글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시집과의 관계가 그렇더라고요.
    며느리 병수발 받으시고 아들이 최고다 라고 하시는 분에게 뭘 바라시나요.기대치를 낮추고 그에 맞는 수준으로 대접해 드려야죠.
    인간관계가 다 서로 주고 받는거더라고요.일방적인건 없어요.
    돌려 받지 않아도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세요.

  • 4. ..
    '14.2.6 7:04 PM (122.36.xxx.75)

    주지도말고 받지도말고 기대안하면 감정상할일 별로 없어요
    나의진심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겐 형식적으로 지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886 어제 김동성이 실시간 중계 못봤는데 나중에보니 김동성만 디펜스.. 9 여자 쇼트 .. 2014/02/19 3,269
351885 놓치기 너무 아까운글 다시 링크해요 9 경제공부 2014/02/19 1,763
351884 사춘기때 거짓말 증상도 있나요? 7 거짓말 2014/02/19 2,450
351883 딸 연애에 대해 얼마나 쿨하신가요? 8 연애 2014/02/19 2,961
351882 낮에는 공사판 밤에 공부해 의대간 청년 10 영양주부 2014/02/19 3,885
351881 MBC 뿐 아니라 한겨레 트윗만 보고 가짜 기사 작렬 그리고 들.. ... 2014/02/19 784
351880 오래 된 홍차 먹어도 되나요? 2 차한잔 2014/02/19 5,012
351879 학원들의 교활한 돈벌이, 선행학습, 금지 법안 눈 앞에.. 22 ..... 2014/02/19 4,142
351878 40대 초반 주부 진로(취업) 문제 고민이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2 취업 2014/02/19 3,129
351877 전복택배 vs 노량진수산시장 4 ... 2014/02/19 2,785
351876 2014년 2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19 534
351875 재수한다는 아들~조언부닥드려요 8 2014/02/19 2,067
351874 보고싶다. 김수현... 9 아놔진짜 2014/02/19 2,086
351873 밑글보고 문득 생각나는 종교인 3 ... 2014/02/19 662
351872 시누이의 종교 강요(?) 14 답답 2014/02/19 2,715
351871 '살려주세요' 매몰된 女학생 사진 논란…"소름 끼친다&.. 17 참맛 2014/02/19 17,793
351870 배송대행지로 무거운거 사보신분 계세요? 3 bab 2014/02/19 809
351869 19 .. 2014/02/19 3,787
351868 그래비티 영화관에서 봐야하나요 11 그래 2014/02/19 1,531
351867 방사능 표고버섯을 정부가 앞장서서 아이에게 먹이는 미친나라, 일.. 4 더듬이 2014/02/19 2,950
351866 딸이 이성친구생기면 8 2014/02/19 1,649
351865 일산 이사가려는데 고등학교 어디 보내야할지.... 6 언제나궁금 2014/02/19 1,199
351864 마트 계산원 19 .... 2014/02/19 12,765
351863 애둘다 잘못키운나 돈이라도 많이벌어야 5 죽고싶다 2014/02/19 2,826
351862 잡아떼고 거짓말하는 사람 대처법 3 2014/02/19 5,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