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문재인 의원 인터뷰

참맛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4-02-06 16:37:54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문재인 의원 인터뷰

안철수 의원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는데.

그분의 자유이고 선택이니 내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
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지 않느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좀 이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지만 지금도 노 전 대통령을 핍박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참배는 위선일 뿐이다.

그런 이벤트로 통합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공도 많지만 잘못에 대한 진상 규명,
국가적 반성, 피해자 보상이 지금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 것이 이뤄져야 진정한 통합이 되고 저절로 마음에서
우러난 참배를 할 수 있지 않겠나.

아직은 그런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

.....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양보를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박 시장이야말로 안 의원이 정말 훌륭한 서울시장감이라고 시민들에게 추천해서 시장이 된 건데, 지금에 와서 양보를 요구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 과거에 양보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민주당이 양보하는 자세로 임하라는 일반적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양보라는 말 속에 연대 가능성이 내포된 것 아닌가. 나는 안철수 신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만 놓고 보면 새누리당이라는 절대 강자가 있는 가운데서 약자의 연대는 당연하다. 더구나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라면 반대 정파가 연대할 필요가 있다.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 그 기준은 결국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서울시장 후보 중에 박원순 서울시장보다 많은 득표를 할 후보가 존재하는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내면 안 된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206083812825?

 

본문들 쫌 읽어들 보세요~ 재미있어요... ^0^

주진우 :  요즈음 걸그룹의 이른바 '섹시 댄스'는 아들이 볼까 무섭다.
              그래서 혼자 본다. 문 의원은 어떤가?

문재인 :  보기 좋던데…(웃음).
              발랄함이 좋다. 창의성·개성·자유로움이 한류의 기반이 된 것이다.
              억누를 것이 아니라 최대한 뒷받침해줘야 할 일이다.

*  겉으로는 위선과 가식으로 점잖음을 포장하며 룸빵과 기생집, 성접대를 당연히 여기는 뵨태 성누리당 쓰레기들과는 정말 다른 답변...

IP : 121.182.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짐
    '14.2.6 4:47 PM (119.198.xxx.185)

    언제나 멋짐....
    두분다...

  • 2. ..
    '14.2.6 4:51 PM (211.224.xxx.26)

    인터뷰 좋네요

  • 3. ^^
    '14.2.6 5:00 PM (152.99.xxx.80)

    잘 보았습니다.
    마지막 문구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두 분 다~~~ 진정성이 느껴져서 좋아요.

  • 4. ...
    '14.2.6 5:40 PM (203.226.xxx.171)

    주기자와 문의원이 한 공간에서... 대박~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48 편의점에서 술마시는건 불법이구요.. 편의점에서 음식먹고 안치우고.. 3 즤에스23시.. 2014/03/01 5,879
355847 연아가 쇼트시작할때... 31 미미 2014/03/01 12,065
355846 영등포신세계백화점 부근 1 식당 2014/03/01 860
355845 판을 깨는 기본- 분란 조장을 이용한 피로감 7 82깽판 2014/03/01 1,025
355844 좀전에 친정엄마가 애 안봐준다고 3 붕어낚시 2014/03/01 2,252
355843 사먹는 볶음밥엔 14 볶음밥 2014/03/01 4,347
355842 예민하고 까칠한 제 성격이 제게 스트레스를 줘요. 8 제 성격 2014/03/01 2,480
355841 반려견하고 20년 이상 아파트에서 8 바람 2014/03/01 2,016
355840 헉..이렇게 운이 좋은 사람은 뭔가요? 8 세상에 2014/03/01 6,001
355839 커피얘기 (유럽) 27 다양성 2014/03/01 5,123
355838 위로좀 해주세요. 퇴근길에 코너링하다 중앙분리대에 박았네요.ㅠ... 5 2014/03/01 1,508
355837 태극기 게양 4 삼일절이라.. 2014/03/01 434
355836 (무릎) 수술 경험 있는 분 요~~~~~(괴기 포함) 15 헤즐넛향 2014/03/01 2,360
355835 스타벅스 비치 우유 관련 왜 또 애기엄마 얘기가 나오죠? 9 허허 2014/03/01 3,721
355834 딸기 씻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3333 2014/03/01 6,524
355833 일본 기업은 왜 피겨후원을 그리 많이 할까요? 5 아사다앗아라.. 2014/03/01 1,771
355832 돌아가신분이랑 산사람 생일상 같이 차리는거 13 좋은날 2014/03/01 10,908
355831 지금 kbs1에서 작은아씨들 하네요 2 아아 2014/03/01 1,583
355830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인생과 사랑.. 2014/03/01 1,207
355829 친정엄마의 무시... 7 그때그이 2014/03/01 3,408
355828 형제들 원래 이리 싸우나요? 5 2014/03/01 1,388
355827 파리 세포라매장에서 화장품을 샀는데 2번결제되었네요.어쩌죠.. 4 아지아지 2014/03/01 1,659
355826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와요 5 부모자식 2014/03/01 1,439
355825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8 2014/03/01 6,364
355824 족욕 이요 딸기체리망고.. 2014/03/01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