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는 20살 꺽어지면 바로 노처녀로 분류.ㅎㅎㅎ
십대에 결혼하던 시절이었는데, 자기는 스무살쯤에 결혼해서 노처녀였대요.
집안은 좋았대요. 외할머니의 아버지가 교장선생님이었는데, 당시 학교 교장은 사회적 지위가 높았음.
그래서인가 우리 외할머니는 노쳐녀였지만 집안좋은 남자(울 외할아버지)랑 결혼했어요.
몇십년 전쯤, 약 90년대? 그무렵에는 여자가 서른살 넘어가면 노처녀라 하자있는 양 말들했었죠.
당시 정상급에서 살짝 물러나있었던 여자연예인 김희애가 딱 서른살 되니까 선본 남자랑 후딱 결혼하는거 같더만요.
요즘은 서른 넘어가는 미혼들이 너무 흔해져서.. 미녀연예인들도 서른넘어도 결혼할 생각들 전혀 조급한 마음없죠.
지금 결혼정보회사라는곳에서 티비 나와 말하는거 들으니까 여자 결혼적령기가 삽십대 초반까지 확장된것같더만요.
그런데 얼마전 기사보니까 결혼정보회사에 사십대 등록자수가 이십대를 추월했다나?
티비 보니까 직업, 외모, 성격, 다 말짱한 사십대 노처녀, 노총각들이 있더만.
하자 있는 사람들이라서 노처녀, 노총각이 아니라 결혼이 아쉬울게 없는 자기잘난맛의 사람들이라 노처녀,노총각이더만요.
쪼매 세월가면 또 결혼적령기의 개념이 약간은 바뀌겠구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