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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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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다른 아픈 마음 조회수 : 4,939
작성일 : 2014-02-05 15:28:12
아빠가 한 달 전쯤 가셨어요.
암으로 투병하신거라 시한부 진단을 받으셨고,
마지막 두 달은 호스피스 병원에서 보내셨기에
가족들도, 아빠 자신도 고통가운데 그나마 평온하게..
결국은 마지막 길을 가셨습니다.

마지막 두 달, 꼬박 아버지 곁에 있었고
장례까지 치르고, 
혼자 남겨진 엄마의 갑작스런 이사까지 마치고나니
제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온 건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았어요. 

이제서야 이런저런 상념들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빠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슬픔..
이런거야 물론 말할 것도 없겠지만
친구, 지인 등등 주변인에 대해 화가 나고 서운하고
이런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빠 돌아가시고 바로 며칠 뒤인가요,
자기 키우던 물고기 죽어서 너무 슬프다고 카스에 글 올린 친한 언니,
아버지 조문까지 갔는데 울아빠 조문은 커녕 카톡 문자도 없는 지인,
역시나 아빠 여읜지 며칠 안 됐는데 건강한 부모님 여행사진 도배로
우리 아빠엄마 건강해서 너무 행복하고 고마워요 하던 절친,
같은 기도모임이랍시고 매주 모여 열심히 기도하고 서로 나눔하던
기도그룹의 언니들 중 몇 명, 결국은 아직까지 아는척도 없고, 
맨날 말로만 도와주네 기도하네 하더니, 
얼굴도 따뜻한 말 한마디도 안 내보인 친구들, 지인들.. 
한참 연락 못한 지인들을 오랜만에 보거나 그들로부터 연락와서 
아버지 어떠냐고 뒷북 묻길래 돌아가셨다고 말하면, 어 그래? 
하고 급 화제 전환..- 아니 최소한 힘들었겠다, 어쩌나, 뭐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이도 사십 넘은 사람들이 ㅜㅠ 
제가 다 민망하더군요. 

물론 그외 많은 친구들이 맘적으로 도와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만
항상 그렇잖아요. 그 고마운 다수 보다는 얄밉고 서운한 소수가 
두고두고 생각이 나는겁니다. 
이런 지경에서조차 이렇게 인간 하나하나 놓고
열받고 서운하고 앞으로 계속 어떻게 얼굴을 봐야할지, 
고민을 하고있다는 스스로가 참 답답하네요. 







IP : 50.184.xxx.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거치는것 같아요
    '14.2.5 3:35 PM (180.65.xxx.29)

    저희 시할머니가 98살에 돌아가셨는데 삼촌들 그 슬픔을 자기 배우자들 모시고 평생 살았던 저희 시모에게 독화살을 날리더라구요. 다시는 저희 시댁이랑 형제들 안본다고 하더니 이번 명절에 하하호호 하며 왔더라구요

  • 2. 올리
    '14.2.5 3:42 PM (218.39.xxx.72)

    원글님.. 먼저 아버지 보내드리고 힘드신 마음 위로해 드립니다..
    살다보니 인간이란게 참 얄팍한 존재에요.
    내 기분이 우선이고 내 슬픔이 최고이고 내가 아는 , 아니 내가 속한 세상이 전부이죠.

    원글님이 섭섭하다 느낀 지인들.. 나쁜 사람들 아니잖아요.
    그냥 남들은 내 마음 같지가 않은 거구나... 나도 남들에게 가벼운 이로 보여질 때가 있겠구나 하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섭섭한 마음 드는거 억울한 마음 드는거 모두 당연한 것이니 죄책감 느낄 필요도 없구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무뎌집니다. 바쁘게 활기차게 생활해보시길 바랍니다.

  • 3. oops
    '14.2.5 3:43 PM (121.175.xxx.80)

    자신과 관련해 원글님이 이래저래 속상해 하면 하늘나라에서라도 고인의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실 겁니다.

    원글님이 특별히 인복이 없다거나 평소 처신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솔직히 적당히들 그러려니 눙치고 살아서 그렇지 한꺼풀 벗기고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지 않던가요?

    그냥 사람 사는 게 다아 그런갑다~~~그러면서 뭉친 마음 푸세요.^^

  • 4. ..
    '14.2.5 3:43 PM (122.36.xxx.75)

    토닥토닥 힘내세요

  • 5.
    '14.2.5 3:50 PM (124.61.xxx.59)

    이상하게도 남에게 도움받으면 그렇게 불편하고, 뭘 받으면 몇 배로 후하게 갚아줘야 직성이 풀렸어요.
    어려운 일을 겪거나 일상적인 경우에도 보면 남들은 절대 그렇게 안해요. 자기네들이 알아서 거리를 두죠.
    알고보니 저는 제가 넉넉해서라기보다 남도 나를 이렇게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섞여서 오바한거고 남들은 타인의 삶에 많이 개입하고 싶지 않아 하더라구요.
    원글님이 당연히 서운하실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원글님의 슬픔에 끌려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에게 더 바라지마세요.
    원글님의 상황보다 자신의 민망함이 더 큰 사람들에게 뭘 바라세요. SNS나 카스는 보지 마세요. 원글님 위주로 돌아가는건 없어요.
    나보다 남을 챙기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게 당연한거다, 넘기시는 수밖에 없답니다.

  • 6. 꼬꼬댁
    '14.2.5 4:00 PM (210.117.xxx.10)

    그건 그거고 내 삶은 내 삶인 거예요.
    특히나 SNS는 내 삶의 이야기인데....당연히 그렇다고 넘겨야죠.
    사람사는게 다 그래요 진짜.

    내 맘같이 않아요. 인복의 문제가 아니구요.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
    '14.2.5 4:13 PM (1.251.xxx.248)

    원래 그런거예요.
    남한테 뭘 바라나요..
    돌이켜보면 원글님도 다른 사람에게 그랬을 수도 있구요.
    단지 기억을 못할 뿐..
    그래도 다행히 원글님은 남편분한테 섭섭한 건 없나보네요.
    전 남편 말과 행동에 너무 충격 받아서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꼭 갚아주려고 벼르고 있어요.
    너도 당해봐라 하구요.

    전 1년 반 돼가는데 시간이 약이라는거 실감해요.
    지금 제일 힘드실 때 입니다..힘내세요.

  • 8. ...
    '14.2.5 4:24 PM (61.255.xxx.107)

    이주전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시부모님 다리 아파 못 온다시고는 이틀뒤 딸들이랑

    강원도 여행 다녀오셨드라구요

    명절에 저 보시곤 여행얘기 한참 하시는데 참 ...

    돌아가신분은 제 아빠고 시부모 시누들은 남인거죠

  • 9. ///
    '14.2.5 4:25 PM (183.107.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는일은 누구나 겪는 일이에요. 다소 그 시기가 남들보다 좀 빠르냐 늦느냐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예상했던 어쩌면 당연한 일이에요. 그래서 좀더 심상하게 받아들일수 있어요.
    만약, 남들은 잘 안겪는 죽음 예를 들면, 배우자나 자식같은 사람의 죽음에는 주위사람들이 그렇게 반응하지않을거요.

  • 10. 투병
    '14.2.5 4:36 PM (49.1.xxx.152)

    엄마가 투병중인데..
    내슬픔이지 남까지 강요하지 않아요
    솔직히 시어머니 아픈것보다 친부모 아픈게 더 뼈저리게 틀린데,남에게 뭘 바라시는지?
    님도 살면서 그렇일 있을수 있어요

  • 11. 태양의빛
    '14.2.5 4:59 PM (221.29.xxx.187)

    윗 글 중에서.....

    인척 관계로 맺어진 문상이 있는데, 다리 아파서 못온다는 노인이 이틀 뒤 제 발로 여행 다녀올 기운은 있군요.보통은 문상 참석을 사정에 의해 못했다면, 인편에 부의금 전달하고, 여행이고 뭐고 한동안 조용히 지내는 것이 미덕 입니다. 여행다녀온 것을 돌아가신 부모를 둔 당사자에게 구구절절 자랑하니, 뇌가 청순하지 않은 이상은 놀부 심보인 듯 하군요. 님과 님 가족을 얼마나 업신여겼으면 그렇겠습니까? 님도 같은 시기가 오면 그렇게 복수 하십시오. 마음에 회한이 남지 않게 말입니다.

  • 12. 저도
    '14.2.5 5:17 PM (122.36.xxx.73)

    비슷한거 겪었어요..님이 쓰신 지인들 시집식구들..어쩜 다들 그리 비슷한 행동들을 하는지..결국 저도 아 그들은 다 남이구나.내부모 돌아가셔서 슬픈건 나뿐이고 세상은 나와 상관없이 돌아가는구나 하는걸 뼈저리게 느꼈다고나할까요..그러나 또 무척 고맙고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사람이 되어줘야지하는 생각하게끔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님도 느꼈겠지만..정말 이럴때 인간관계 다시 정리하게 되더라구요.하지만 나를 섭하게했던 사람도 넘 미워하진마세요.그냥 그사람에겐 내가,내가 생각한만큼의 관계가 아니었다는것뿐.. 남들보다 먼저 겪으니 충격이 컸던거지 나중되면 더 무덤덤하지싶어요..

  • 13. ....
    '14.2.5 5:18 PM (106.240.xxx.2)

    저도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1년하고 몇개월 지났네요.
    원글님의 그런 섭섭한 마음들 이해 됩니다.
    저도 그랬어요..아닌척하지만 지금도 그럴지모르겠네요..
    나는 마음이 저미고 쓰라린데 남들은 아무일 없었던듯 어떤 위로의 말도 행동도 보이지 않을때
    정말 회의가 느껴지죠..

    근데 댓글 다신 분들 말씀처럼 그냥 남의 일이라 그런가봅니다.
    저 자신을 돌아봐도 예전의 내 모습도 그렇지 않았나..생각이 들어요.
    어느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을수도 있겠다..싶은게
    그냥 앞으로는 누군가 나와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위로가 되어야겠구나..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생각처럼 잘되진 않지만 그래볼려구요..

    원글님도 너무 서운해하지마시고 기운내시길바래요.

  • 14. 저도
    '14.2.5 5:18 PM (112.214.xxx.173)

    유가족이라 한말씀. 자기 일만큼 다른 사람일이 같은무게로 오지않아요. 저는 겪으며 지난날 제 행동 반성했어요. 예전에 나한테 서운한 친구들 있었겠다..몰라서 그래요. 이해하시길. 겪으며 다른 아픔에 공감능력이 커지는거..아버지 선물로 여겨보세요

  • 15. 에구..
    '14.2.5 5:40 PM (121.135.xxx.176)

    원래 그런 겁니다. 다들 그런 것 같아요. 사람들은 다들 자기 일에만 관심이 크지요. 내게 힘든 일이 있을 때 남들이 내게 공감해주기란 참 어렵답니다. 그들은 그들이 일에만 관심을 쏟으니까요.. 힘들어서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땐 그래서 마음을 다치기도 하지만 나 또한 남들에게 그러고 사는 거지요. 인간의 한계중 하나..

  • 16. 힘내세요
    '14.2.5 6:45 PM (114.206.xxx.85)

    저도 비슷한 일 당해봐서. 심정 이해가 됩니다. 별기대도안했지만. 혼자 상처받고 말하기는 애매한 맘비우고 삽니다.

  • 17. ---
    '14.2.5 7:06 PM (84.74.xxx.183)

    남한테 뭘 바라나요..
    돌이켜보면 원글님도 다른 사람에게 그랬을 수도 있구요.
    단지 기억을 못할 뿐.. 222222222

    원래 사람이 자기 손톱밑의 가시만 아프게 느낄뿐, 다른 사람들의 고통이나 슬픔엔 아무래도 덜 아프게 느끼게 되어있어요. 원글님도 지금 본인의 슬픔이 너무 커서 주변인들에 대한 원망이 생기신건데, 그 주변분들의 아픔이나 고통, 상실에 대해 함께 처절하게 아파해보신적이 자주 있나요?

    점점 나이들수록 주변에 돌아가시는 분들,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인간된 도리로 어느 정도의 예는 지켜야하지만, 그것도 자신의 생활을 흔들림없이 유지하면서 예를 표하는 수준이어야죠.

    이렇게 아버님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따님이 있으시니, 좋은 곳에 가셨을겁니다. 그리고 원글님께서 슬픔에 겨워 주변인들 원망하고 있는걸 안타깝게 여기실듯해요. 아버님께서 원하시는건 원글님께서 꿋꿋하게 스스로의 삶을 잘 챙기는 것 아닐까요?

    힘내세요.

  • 18.
    '14.2.5 7:17 PM (115.145.xxx.9)

    남한테 뭘 바라나요..
    돌이켜보면 원글님도 다른 사람에게 그랬을 수도 있구요.
    단지 기억을 못할 뿐.. 333333

    세상은 나 중심으로 돌지않아요.
    배우자조차 내슬픔과 온전히 같은 슬픔을 느끼지 못할텐데.. 하물며 지인들은 더하죠.

    내슬픔이 크다고해서 지인들 일상까지 멈추길 바라는건 님의 욕심이예요.

    제가 구렁텅이에 빠져보니 알겠더라구요.
    나는 멈췄는데 세상은 아무일없이 잘만 돌아가더라구요. 남들도 다 잘지내구요..
    그런데 내가 구렁텅이에 빠졌다고해서 지인들도 같이 멈춰야한다면... 세상은 즐거울일이 하나도 없어요. 어느시점에 어찌됐든 누군가는 넘어져있거든요.
    결국 나도 웃고 즐거우면 안될 시간이 대부분이 될거예요.
    그들의 즐거운 일상.. 님을 전혀 의식않고 지내는건데 거기에 상처받지 마세요.
    상심이 크다보니 왠지 화살을 남들에게 돌리는걸로 슬픔을 푸는 걸 수도 있는데요... 그러다 님이 넘 다쳐요..

  • 19. 조문이나
    '14.2.5 7:32 PM (39.7.xxx.4)

    위로 말한마디 없는 사람이야 당연 섭섭하겠지만 카톡 프로필이나 카스글까지 섭섭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들여다보지 않는게 맞는거겠지요.

  • 20. 삶의무게
    '14.2.5 7:39 PM (121.177.xxx.96)

    남한테 뭘 바라나요..
    돌이켜 보면 원글님도 다른사람에게 그랬을 수도 있구요
    단지 기억을 못할뿐 ..4444

    지금은 너무나 슬퍼서 애써 그 분들에게로 투사랄까 속풀이 하는것일 수도 있어요
    젖은 종이같은 찢어지기 쉬운 감정일거예요
    하늘을 향해 자기가 믿는 신께 삿대질하고 화풀이 한 독실한 종교인 친척도 있는걸요

    다들 자기의 삶의 무게가 깊어서 특히 죽음 같은건 모두가 직면하는 문제라서 애써
    감정이 빙의되어 헤어나오지 못할까바 지레 방어막을 칠 수 도 있어요
    그 분들 부모님도 알게 모르게 투병하고 있을수도 있어서 오히려 더 회피하고 대면대면 하는 것 일 수도 있어요 가족을 교통사고로 잃은 친구는 뉴스에서 교통사고 소식 나오면 바로 채널 돌린대요
    대화중에도 접촉사고 같은 가벼운 그런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불편해하고 얼른 화제를 돌려요

    나중에 속깊은 이야기 할때 그리 울더라구요 사실은 가슴에 묻고 진행형이었어요

    멀쩡하게 평소에는 아주 명랑하고 잘 살아가는 친구임에도 그런모습을 보였어요

    웃지만 그 분들도 자기의 무게를 견디면서 살고 있을뿐이어요

  • 21. 지혜를모아
    '14.2.5 9:40 PM (223.62.xxx.6)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부모님상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슬픔을 상상도 못하죠. 그래서 그럴거예요. 그들도 나중에 원글님같은 상황을 겪게 되겠죠. 저도 최근 시아버님상을 당해본후라 원글님맘이 이해가 되네요. 너무 깊게 생각마세요. 근데 주변인들이 좀 무심한편이긴하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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