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개월 아기 밤에 자꾸 깨서 울면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13개월 된 아기 엄마 조회수 : 6,286
작성일 : 2014-02-05 15:23:00

13개월 된 아들 엄마입니다.

첫 아기이구요..

아직 모유수유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데..

한 가지 힘든 점이 바로 밤에 적어도 5번 이상 깨서 운다는 거에요.

저희 부부는 침대에서 자고

아기는 방바닥 범퍼 침대에서 재우고 있구요.

울 때마다 제가 내려가서 범퍼 침대 옆에 쪼그려 누워서 잠들 때까지 젖을 물려야 해요.

이렇게 여러번 하다보면 밤새 쪼그려 자게 되고

만성적인 목결림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아직 젖을 끊고 싶지는 않은데..

밤에 젖 안 물리고 재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젖을 물리지 않으면 계속 울어요.. ㅠㅠ 마음이 찢어진답니다..

아기가 밤에 안 깨고 푹 자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육아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83.99.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2.5 3:29 PM (203.152.xxx.219)

    저는 아기엄마는 아니지만.. 그럴땐 물을 주라고 하던데요. 젖병에 물을 넣어서 조금 주라고...
    돌 지났으면 밤중 수유는 끊어야 합니다. 엄마 힘들어죽어요..

  • 2. 선배맘
    '14.2.5 3:35 PM (115.137.xxx.231)

    젖물려야자는 아기는 젖을 떼야 밤중수유가 끊어집니다.
    며칠 고생한다 치고 밤에 깨서 울 때 젖물리지 말고 안아주거나 토닥여서 재우도록 해보세요.
    그게 안되면,, 그냥 수유 끊어도 괜찮아요.
    두돌까지라는 건 권장사항이지 꼭 지키라는 것도 아니고 1년 정도 먹였으면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보게 하는 것도 좋아요.
    아기 어릴 때 힘들지요,, 힘내세요~

  • 3. 오후
    '14.2.5 3:54 PM (220.127.xxx.43) - 삭제된댓글

    밤에 우는건 무조건 배가 고파서 인데요
    이유식은 배부르게 먹나요 지금 그맘때면
    모유 진작 끊을 시기 아닌가요

  • 4. ㅠㅠ
    '14.2.5 4:00 PM (58.225.xxx.118)

    ㅠㅠ 그래서 전 아가 옆에서 자기로 했어요. 오르락내리락 하는거 미칠지경이라.. 그냥 제가 졌네요.
    저희 애는 얼핏 깰려고 할때 옆에 엄마가 만져지면 그냥 또 자요. 엄마 품 찾는거라..
    완전 깨서 울게 되면 젖 안물리고 넘어가기 어렵더라구요.

  • 5. 결단
    '14.2.5 4:04 PM (175.197.xxx.75)

    부모라면.....감정은 감정이고 결단은 결단이죠.
    가슴이 찢어질 거 같아도 아이에게 필요하면 해야죠.
    본인 가슴 찢어질 거 같다고 아이에게 해롭게 하실 겁니까?

  • 6. ...
    '14.2.5 4:15 PM (1.244.xxx.132)

    ..사실
    부부금슬도 좋고, 아기 안정감도 좋지만...

    이런경우엔 일찌기 따로 재우거나 엄마가 끼고 자면서
    울더라도 며칠 울리면서 물주고 밤중수유 끊었어야했는데
    조금 늦은것 같아요.

    마음은 아프지만...밤에 5번이상 깨는거
    아기가 깊은잠을 못잔다는 거고 그거 성장에도 좋지 않데요.
    그이야기 들으니까 저도 독한 맘 먹게 되더라고요.

    일단 낮에 부지런히 먹이시고요.
    몸놀이 더 부지런히 시켜서 푹 자게 해보세요.
    돌지나서..버릇들이기가 서로 많이 힘들긴 할거에요.

  • 7. ㅡ.ㅡ
    '14.2.5 4:16 PM (1.229.xxx.9)

    엄마품이 필요해서 그런거니
    침대에서 같이 자던지
    바닥에서 같이 자던지 하세요.
    그리고 젖은 아이가 원할때까지 물리는게 맞긴해요.
    엄마들 편하자고 돌때 끊는거죠.

  • 8. ..
    '14.2.5 4:16 PM (182.219.xxx.65)

    저도 비슷한 개월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때쯤에는 밤중수유는 떼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 이빨에도 안좋다고 하고... 배고파서 깨는거는 아닐거에요. 저희애도 2-3번은 무조건 깨서
    저는 그냥 제가 안아주던가 빨대컵에 물 넣어서 물좀 주고 해요. 그래도 악을 쓰고 우는거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없어질거라 그냥 그리 생각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467 혼자 있는 애들 돌보미샘이 나을까요 강아지를 키울까요 14 다시 한번 .. 2014/03/03 1,958
356466 김연아 편파판정, 캐나다에서 재심의 요구 9 ... 2014/03/03 3,770
356465 승진 축하선물 4 긴터널 2014/03/03 1,179
356464 승부조작 ‘김연아 사태’ 충격 내막(견제세력이 장악한 빙상연맹?.. 2 1470만 2014/03/03 2,485
356463 부모님 노후 수입인 오피스텔 월세...입주자가 너무 돈을 안줘요.. 4 고민 2014/03/03 3,150
356462 국정원, 6년간 간첩 수사…물증없는 '기획수사' 논란 1 세우실 2014/03/03 582
356461 철산역 근처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부탁드려요 2014/03/03 2,217
356460 미국은 공화당/민주당 계속 가고 우리나라는 개명이 그렇게 자주 .. 1 정치 관심 .. 2014/03/03 358
356459 태어날때보다 가난한 이는 없다 (감사를 모르는 이유) 3 분당맘 2014/03/03 1,039
356458 가스후드 필터가....끊어졌어요 ㅠㅠ 가스후드 2014/03/03 697
356457 코스트코 변기시트 유니로 2014/03/03 686
356456 직장맘인데요 둘째 유산후 심경변화 ㅠㅠ 5 .. 2014/03/03 2,350
356455 입장이 난처해요. 제친구들이 다 가족이 되게생겼어요; 3 분위기 2014/03/03 2,477
356454 커텐이나 블라인드 좋은 제품이나 좋은 업체 소개해주세요 7 굽실굽실 2014/03/03 1,885
356453 구당 선생님 침이나 뜸 7 a 2014/03/03 1,461
356452 미국와서 쇼핑하는데 일일이 구경한다고 성질내는 남편 42 저는 슬퍼요.. 2014/03/03 4,802
356451 무슨과 가나요?..보정동죽전역주변 병원추천해주세요.., 머리외상입었.. 2014/03/03 535
356450 불고기 재워둔거 냉장고에 2~3일정도 둬도 될까요 2 . 2014/03/03 2,145
356449 어제 교통사고 났어요. 침치료 1 담요 2014/03/03 628
356448 플리츠플리즈 주름 스카프 색상추천요 7 ... 2014/03/03 2,867
356447 끼부리는 남자...흘리고 다니는 남자 물리치는 법 좀요 ㅠㅠ 8 ... 2014/03/03 23,604
356446 신부결혼식에서 친구(남자)가 축시읊으면 이상한건가요? 26 모르겠다 2014/03/03 2,370
356445 서울이 집값이 비싼 편인가요? 2014/03/03 568
356444 새누당에선 속으로 웃고있다네요 12 합당했는데,.. 2014/03/03 3,205
356443 온라인으로 싸게 들고 싶어요 3 자동차 보험.. 2014/03/03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