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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성병 걸렸던 여잡니다

일전에... 조회수 : 8,539
작성일 : 2014-02-05 13:09:36

하소연 할 곳이 없네요.

이혼 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또 참아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결정하기까지 82에서 살았다해도 과언 아닙니다

이혼, 외도, 바람..무수히 검색해 가며 내린 결론입니다

 

능력없는 엄마, 공부잘하는 아이들.....현명하게 생각하렵니다

 

이 번엔 각서, 집명의 이전, 손해배상까지 해 달라고 했습니다

상간녀가 업소녀인지 유뷰녀인지도 모르지만 나 한테 이런 병 걸리게 했고

미안하단 말론 부족하니 이혼시 법에서 받을 수 있는 정도의 배상을 하라고 했습니다

 

재차 거듭된 저의 요구로 오늘 계좌로 돈이 들어 왔더군요

막상 이체된 금액을 보니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가슴이 더 아립니다.

이 와중에도 **야 정말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위로를 더 바랬던 모양입니다

 

저를 속물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이  돈으로 심리치료도 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이런일이 일어났을때 당당히 이혼하자고 할 수 있는 여자가 되렵니다. 

 

 

 

IP : 39.113.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2.5 1:10 PM (203.152.xxx.219)

    원래 피해자는 피해자 마음대로 해도 되는겁니다.
    그렇게 결정했다면 이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세요.

  • 2. 잘하셨어요...
    '14.2.5 1:17 PM (211.177.xxx.239)

    여행도 다니시고, 외모 꾸미는데도 투자하세요.

    스스로를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남편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어요.

    그에 대해서도 준비하세요.

  • 3.
    '14.2.5 1:17 PM (39.113.xxx.241)

    토닥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네요

  • 4. --
    '14.2.5 1:18 PM (220.78.xxx.36)

    휴..이래서 여자들도 결혼해도 직업이 있어야 되는 구나..
    저게 머래니..

  • 5. 남편이 능력있으신가봐요
    '14.2.5 1:19 PM (59.25.xxx.22)

    님은 경제력없는 전업...
    아마 또 그러고 돈으로 보상하겠죠

  • 6. 남편...
    '14.2.5 1:28 PM (39.113.xxx.12)

    능력없습니다
    언제 짤리질 모르는 회사원입니다.

  • 7. ㅇㅇㅇ
    '14.2.5 1:28 PM (203.11.xxx.82)

    뭔가 굉장히 씁쓸하고 그러네요. 우리 모두 딸들에게 직업 내지는 재산을 줍시다.

  • 8. 능력있는 워킹맘
    '14.2.5 1:29 PM (116.126.xxx.36)

    이라해도 결혼보다 더 힘들고 쉽지 않은게 이혼이랍니다.
    둘만이 아닌 아이들이 있으니깐요. 어찌되었건 이래도 저래도 아이들은 상철 받게되는 상황인데
    무 자르듯이 쉽게 결단하고 행동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더 나은쪽으로 계산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서로에게 좋은방향으로....
    그럼 나자신은 결국 뒤로한체 가족들을 위한 선택을 하는거 같아요.

    나의 희생이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방법으로 인해 견뎌지고 전환이 된다면
    견딜만은 하게 되는거 같아요...

  • 9. 맞아요
    '14.2.5 1:42 PM (121.169.xxx.246)

    여자 능력 있어도 애 혼자 키우는거 힘들어요.
    잘 하셨어요

  • 10. .
    '14.2.5 2:08 PM (223.33.xxx.97)

    정당한거예요
    돈벌려구 다 살잖아요
    가장 기본적인것을 추구하고
    사는겁니다 님이 요구하는건
    당연한권리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몰아세우지마세요

  • 11.
    '14.2.5 3:23 PM (218.237.xxx.155)

    지금 같은 사회,가정 구조라면 딸 전문직 아닌 다음에야 언제 이혼 할지 몰라 직장 다니며 육아 가사까지 해야한다면 차라리 결혼 안시키거나 돈 걱정없는 전업으로 살다가 바람 피면 이혼 할때 위자료 계약서 쓰게 하고 결혼시키는게 낫겠네요.
    그러니 여자 결혼해서 직업은 꼭 있어야 한다는 말은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거죠.
    전업 선택이 그 시점 그 사람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 선택한 건데 남편 바람 필지 모르니 직업을 유지해야 한다는 굉장히 비효율적이지 않나요?
    차라리 인생이란 사업 파트너 고르는 안목과 고르는 안목에 자신 없는 사람은 혼자 사는 선택하는 결정력을 키워줘야 겠다라면 모를까요.
    무슨 일이든 선택 후 변수가 생길 수 있는데 그 변수에 대한 조언을 해야지 그러니 그때 왜 그런 선택을 했냐, 내딸은 그런 선택 말라해야 겠다 훈수 두는건
    상당히 넌씨눈인거 같아요.
    이혼 못하는 전업글 올라오면 꼭 달라붙는 그러니 여자도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댓글 보기 불편해서 길게 적고 가요.

    원글님 힘내시고 내 삶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선택할 수 있다는거 잊지마셨음 해요. 인생에서 구질 구질한 일 많아요. 강아지 상사한테 비굴하게 굽힐때도 있고 그일이 도덕적이지 않음에도 일이라 행할때도 있어요. 배신한 배우자와 사는게 자괴감이 들 수는 있지만 다른이에게 떳떳하지 못 할건 없어요. 님이 배신한것도 아니잖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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