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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자존감도둑이라는 글을 여기서 봤는데,

얼마전에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4-02-04 23:04:20

제 리더가 그래요.

 

물론 모든것이 완벽한 이상적인 상사는 드물겠죠.

좋은 점도 많지만 가끔 툭툭 던지는 말들,, 스트레스 받네요.

티 안내려고 노력하지만, 자존감 높은 저로서는 울컥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물론 티는 안냈음 ㅎ)

전 나름(?) ㅎ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나름 인정도 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지난번 회의때도, 후배들도 잔뜩있는 자리에서,

그런식으로 툭 던지듯 얘기하니, 속상하네요.

 

딱 자존감도둑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어요.

남의 자존감 갉아먹는 사람...

 

그런데, 사회생활하면서, 이런거 하나 발끈하는건 어른스럽지 못한거 같고,

일 한참 열심히 하고, 제 살 깎아먹는 행동이다 싶어서 굳이 반응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홀로 속상한 마음에 올려 보네요...ㅎ

 

 

IP : 165.243.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5 9:45 AM (121.167.xxx.103)

    저도 인생에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너무 강렬해서 지금도 기억날 정도. 제가 자존감하면 정말 누구보다 높은 사람인데 그 사람 앞에서는 늘 어버버..지금도 속상해요. 저 대학원 때 지도교수. 그나마 상사는 한 번 들이 받기라도 하죠. 지도교수는 거의 노예의 주인 수준이라.. 한 20년 흐르고 보니 큰 그림에선 절 그리 미워하지 않았다 싶은데 왜 제가 쫄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만난다면 진짜 다르게 대할 것 같아요. 님 상사도 좀 큰 그림에서 내려다 봐 보세요. 뭔가 다른 구도가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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