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전체가 몇년전부터 넘 가려워요~ㅠ

못참아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14-02-04 20:38:35
종합병원가서 약도 먹어보고,오일도 크림도 이것저것 써봐도 안되네여ᆢ
점점 더 몸이 가려워서 참기가 힘든정도예여ᆢ
이불과 잠옷이 피로 군데군데 덕지덕지 묻어날정도,잠을 설칠정도라~
연수기를 함 써볼까 싶은데,연수기도 좋은게 있는건지,피부가려운데 도움이 되는게 있는지 ᆢ
혹여 경험이나 보신분께 조언 구해봅니다~
도와주세염~~
IP : 117.111.xxx.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선화
    '14.2.4 8:40 PM (117.111.xxx.14)

    핸펀으로 글을쓰다보니 수정이 안되네여ᆢ
    병원에선 먼지알레르기로 시작된거같다하시더라구여

  • 2.
    '14.2.4 8:42 PM (103.16.xxx.85)

    제가 님이랑 똑같았는데요
    1. 샤워을 이틀에 한번만 하세요. 그리고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제외하면 비누칠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해도 냄새 안납니다. 가려움이 좀 진정되면 매일매일 해도 되지만 일단은 이틀에 한번만 샤워하세요.
    2.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다고는 하셨는데 진짜 덕지덕지덕지 바르셔야 해요. 그리고 저는 무정제 시어버터 발랐어요. 9900원짜리 싼거 사다가 바디로션이랑 섞어서 정말 쳐발쳐발했습니다.
    3. 커피를 끊었어요. 이거 중요해요.
    이렇게 해서 효과를 봤어요. 당장은 티가 안나도 이렇게 보름가까이 하니까 좋아지더라구요.

  • 3. ㅇㅇ
    '14.2.4 8:44 PM (5.152.xxx.74)

    혹시 최근 몇년사이 살이 찌지는 않으셨나요? 제 경험상 별 특별한 이유없이 몸이 간지럽고 전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알레르기가 창궐하는건 살이 찌면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병원 가도 별 효과 없어요. 전반적으로 운동 열심히 하고 살 꼭 빼고 보습 철저히 하는 수밖에요.

  • 4.
    '14.2.4 9:17 PM (122.35.xxx.15)

    저도 나이먹고 이사하고 발병했어요
    원인도 안나오고요
    씨잘이라는 항히스타민을 매일 먹었어요
    의사의 처방으로요 나중에는 2-3일에 한번 먹고요
    어느날 갑자기 씻은듯 났어요
    참지마시고 약드세요
    꾸준히 먹으니 상태가 점점 좋아져요
    물론 의사처방 받으세요

  • 5. ...
    '14.2.4 9:18 PM (1.241.xxx.160)

    라면이나 인스턴트 딱 끊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꾸준히 운동하세요. 전 늦게 출산하고 십년넘게
    고생, 심할땐 약먹고 별짓 다해봤는데 마음이 편해지니
    체질이 바뀌는지 살만해 졌네요.
    보습은 뉴트로 바디로션에 오일 섞어 듬뿍 발랐어요.

  • 6. ...
    '14.2.4 9:20 PM (175.223.xxx.40)

    샤워며 보습도 중요하겠지만
    그런것 보다 더 중요한건
    음식 문제에요
    고기나 생선 우유 계란 밀가루 음식 완전히 끊으시고
    채소스프 마시면서 자연식을 하시면 몇일 만에도
    증세가 가라 앉아요
    아~그리고 단 음식도 피해야 해요
    한참 가려울땐 그부위가 성이 나서 피가 날정도로
    긁어도 시원해지지 않죠
    그러다가 그다음날은 너무 긁은 자리가 아파서 또 못견딜
    정도지요
    근데 음식물 바꾸고 공복에 생수와 채소스프 마시면
    나아요
    성이난 피부가 새들새들 하게 풀이 죽으면서 진정이 되요
    그리고 가려울때 긁지말고 바로 보습로션으로
    문지르세요 그래도 가렵지만 긁기전에 미리 바르고
    긁으면 덜 가려워요

  • 7. ..
    '14.2.4 9:24 PM (118.221.xxx.32)

    우선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해요
    초기엔 짧게 끝나는데 오래될수록 치료도 길어요
    서너달 되어 갔더니 그만큼 치료 받고 약 먹었는데 점점 텀을 두더군요
    일주일 되도 괜찮으니 그만 오라고...
    일년 지났는데 괜찮아요
    치료받을때는 아토피처럼 카페인 끊고 술도
    인스턴트등등 나쁜건 다 끊어요 고기도 안먹고 채식위주로요
    운동하고 가능한 물로만 샤워 하고요
    탕욕도 안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하세요

  • 8. 푸들푸들해
    '14.2.4 9:24 PM (68.49.xxx.129)

    1. 연수기 도움 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같은 경우 별 도움안됐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우선 마세요 2. 목욕 하자마자 5분 이내로 무조건 온몸에 보습 떡칠 해주세요. 물기 있는채로 + 천연 백프로 오일이나 바세린 또는 아쿠아퍼 추천 3. 하루에 온몸 보습 2-3번 이상 해주세요. 4. 목욕물에 바세린/ 다른 오일 + 바다소금 (Epsom) 풀어놓고 몸 10분이상 담그고 있는거 외국에서 많이 하드라구요 저도 해봤는데 나쁘지 않았.. 5. 아무 방법 안통하면 epiceram 구해서 써보세요. 피부과 가서 처방받아야 됩니다.

  • 9. ㅇㄷ
    '14.2.4 9:33 PM (203.152.xxx.219)

    저도 항히스타민 처방받아서먹어요. 자기전에한알씩 먹으면 괜찮음

  • 10.
    '14.2.4 9:33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혹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세요?
    저는 2년 정도 엄청 심해서 나중에는 물파스로
    가려운 진정시켰어요.
    근데 가려울때는 흉터생길지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면
    괜찮더라구요.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데요
    그때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거든요
    다른 분도 얘기하니 자기는 한의사가 스트레스라고
    해서 한약지어 먹었데요.
    저는 약은 안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언제
    그랬나싶게 없어졌어요.

  • 11. 혹시? 현미??
    '14.2.4 9:41 PM (116.34.xxx.149)

    저도 이년쯤 전부터 가려워서 한약도 먹고 병원에도 그랬는데, 도무지 낫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현미에 대한 얘기가 있었잖아요. 그러고 보니 완전히 현미로 바꿔 먹은 것과 가려움이 연관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검색어를"현미부작용"으로 넣었더니 많은 현미 예찬 글 중에 성인 아토피에는 현미를 먹으면 안된다는 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현미를 끊어보려는 중이에요. 혹시 현미를 잡수시지는 않는지......

  • 12. ...
    '14.2.4 9:45 PM (203.226.xxx.8)

    저도 별거다발르다가

    커피끊고 녹차도 안먹고
    그저 물 섭취를 늘렸더니 의외로 큰 효과있었어요.

  • 13. ,,,
    '14.2.4 9:56 PM (203.229.xxx.62)

    비누나 샤워 바쓰로 샤워 하고나서 물 적당히 닦고 오일 바르고 나서 그위에
    바디 로션 듬뿍 바르고 면 옷 입어요.
    가려울때 마다 바디 로션 발라 주고요.
    땀 흘리면 샤워 하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 줘요.

  • 14. 항히스타민제 안좋대요
    '14.2.4 9:57 PM (165.243.xxx.20)

    저는 얼굴이랑 목이요.. 너무 심했는데, 회사 휴직 3개월정도 하니,, 점점 잠잠해 지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제일 큰거 같아요~ 잠 많이 자고, 걱정이 없다보니, 괜찮아진듯.

    아 그리고 임신준비인 사람은 항히스타민제 같은거 안좋대요~ 스테로이드랑. 그래서 저는 그런건 전혀 안했어요.

    그리고 보습쳐발쳐발 완전 공감가는데, 비오템 썼을때 너무 피부가 안좋아지더라구요~ (백화점 비싼 브랜드가 잘 가렵고 건조한 사람에게는 별로 안좋은듯) 최근에는 피지오겔 쓰는데 진짜 괜찮아요. 두번겹쳐서 바르고 있어요. 아침되면 얼굴벌개지는것도 별로 없어지고 진짜 괜찮은듯.

    저처럼 자극 별로 없는 그런 화장품 있음 누가 또 추천해 주세요~

  • 15. 무정제시어버터?
    '14.2.4 9:58 PM (165.243.xxx.20)

    위에 댓글중에
    저 위에 무정제 시어버터 말씀하신 분 있는데 그건 어디서 구입하나요?

  • 16. 아 맞다 또!!!
    '14.2.4 10:00 PM (165.243.xxx.20)

    세탁기에 가루세제 너무 많어 넣으면, 세제가 잘 안씻겨 내려가서 그러는 경우도 있대요~
    세제가 다 안씼어내려간 수건! 옷!! 이런게 문제라고 합니다~

  • 17. 꼭 보세요
    '14.2.4 11:58 PM (116.38.xxx.14)

    저도 그 고통 압니다.
    하지만 전 약 안먹고 안바르고 체질 바르게 알고 음식 가리니 사라졌습니다.
    일단 토양체질이라는 가정 하에 알려드립니다.
    (팔체질전문병원 가서 체질 판별 받으시는 게 정확하겠지만요, 한번 들어보세요)
    매운 음식, 참기름, 참깨가 체질과 맞지 않을 경우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힘들겠지만 지켜보시면 호전이 되더라고요.
    또 변이 묽은 편 아니신가요?
    이것도 아울러 좋아지실거고요.
    네이버 까페 '8체질4Life' 가입하고 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비싼 한약 드시라고 하는 것 아닙니다.
    현미도 독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약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체질을 알고 가려먹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신다면 아직 덜 아픈거랍니다.^^

  • 18. 몇년을
    '14.2.5 12:36 AM (113.87.xxx.13) - 삭제된댓글

    어케 참으셨어요?~ 전 며칠 안됬어요. 특히 밤에 잘때 가려워서 미칠것 같아요.

  • 19. 주근깨
    '14.2.5 2:47 PM (125.184.xxx.31)

    제가 가려움증을 이겨낸 방법은 물 많이 마시는거에요. 특히 겨울되면 팔 다리 어쩔때는 온몸이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워서 긁을때마다 가루 떨어지고 손등은 터서 갈라지고 피가나고 피부과가서 약 타먹고 바르고 해도 그때뿐이었는데 작년 10월달 가을될때부터 하루 2리터 이상은 마시자 하고 스스로 냉장고에 체크지 붙여서 일일이 확인하고 실천했는데 올겨울 정말 거짓말처럼 가려움증이 아주 없어진건 아니고 군데군데 가끔 가려울정도로 호전됐고 손등은 검지 윗부분만 가려울정도로 좋아졌어요.이젠 사람들앞에서 손을 보일정도로 좋아져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물 많이 마시라고 항상 말합니다. 님도 가장 기본적인거 부터 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703 예비신랑이 우리 부모님 노후를 물어보는데 83 고민 2014/02/23 14,610
353702 푸켓 여행 여쭙니다. 3 촌순 2014/02/23 1,363
353701 갈라를 못보며 1 미안해 2014/02/23 945
353700 네이버 뭔 일 있나요? 4 ㅠㅠ 2014/02/23 1,725
353699 망치춤이 뭔가햇더니 4 갈라쇼 2014/02/23 2,271
353698 카타리나 비트 멋지네요 16 비트짱 2014/02/23 4,167
353697 어제 오늘은 연아선수 발랄한 CF도 슬퍼보이네요. 연아선수 2014/02/23 523
353696 소트니에게 금메달이 올가미가 되길.. 10 ㅡㅡ 2014/02/23 1,653
353695 빙연은 푸틴이 홍차보낼까봐 절대 제소안할것임 3 아시러 2014/02/23 1,567
353694 연아의 인생 보면 꼭 순정만화 story 같애요 4 연아사랑 2014/02/23 1,319
353693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한시간째 울고있어요.ㅠㅠ 40 급질 2014/02/23 11,533
353692 스포츠경기며 올림픽 관심 없는 사람은 없나요? 13 개취 2014/02/23 1,235
353691 소트니 평창엔 안나오겠죠? 27 볼쇼이아이스.. 2014/02/23 2,628
353690 동남향 집 탑층은 어떨까요? 5 퓨우 2014/02/23 1,850
353689 갈라쇼 기다리며 가방 좀 골라주세요 17 ㅇㅇ 2014/02/23 1,924
353688 차라리 연아선수 그냥 갈라쇼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2 어이상실 2014/02/23 549
353687 연아의 은메달 예를 든다면 3 우제승제가온.. 2014/02/23 578
353686 컴퓨터 삭제한 파일 복구 가능할까요?? 4 휴지통삭제 2014/02/23 838
353685 김연아 판정 양심선언 기사 8 양심 2014/02/23 2,525
353684 2년전부터 심판들을 물밑작업을 하고 다녔다는 러시아 뭐그렇다구요.. 2014/02/23 802
353683 기사 제목 참 더럽게 쓴다 1 어휴 2014/02/23 810
353682 여자 피겨 메달수여식도, 갈라도 안 봅니다 5 열받아 2014/02/22 1,025
353681 안현수 걱정은 이제 러시아 몫이라고요. 26 ... 2014/02/22 2,770
353680 평창올림픽때 나올까요 5 과연 2014/02/22 1,002
353679 캐리어 구매시...알려주세요.. 2 여행초보 2014/02/2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