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에 좁쌀여드름이 자꾸 올라와서 미치겠어요..
피부과에서 필링도 받아보고 약도 쓰고 별 짓 다 해봤는데
잠깐 효과 반짝할 뿐이고 이게 마치 피지선을 건드린 것처럼 하나 없어지면 옆에 또 하나 생기고..
무한반복이에요 화장 뜨거나 하지 않아도 피부 자체에 요철이 있으니
아무리 화장 곱게 해도 피부가 매끄럽지 않아서 보기 싫어요ㅠ
피부 속에도 좁쌀같은 알갱이들이 만져지는데..
원래 그랬던 건 아니고 1년 사이에 갑자기 이런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평소엔 그냥 건조한 편이고 1년에 한 두 번 큰 뾰루지 올라오고 마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얼굴 턱선 따라서 주르륵 생기고 뺨에 오톨도톨 생기고 그랬어요
좁쌀만큼 작은 것들이요.. 피지가 올라온 거죠..
근본적으로 체질변화가 생긴건지, 호르몬 변화인지 피부과에선 속시원하게 얘기도 못해주구요
하다하다.. 잘아는 한의원이 있는데 진맥 잘해주시거든요
제 체질도 잘 아시고.. 피부진료도 하는 곳인데
거기서 진맥받고 관리받아볼까 하는데 한의원에서 한 번도 피부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요
효과 있을까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입니다..ㅠㅠ